요즘도 설빔을 해 입으시나요? 고영 PD는 어릴 때 설빔이라며 부모님이 이 시기마다 새 옷을 사 입히고 친척 집에 방문하던 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이 시기만 되면 새 옷을 사고 싶어져요. 하지만 요즘 소비자들은 옷을 살 때 그냥 사지 않더라고요. 똑똑하게 각 브랜드의 손익계산서를 뜯어보고 ‘매출원가율’을 살펴본다는 사실! 💸
얼마 전 토스 머니그라피 <재무제표로 읽는 2025 패션계 결산>에서 유니클로 높은 원가율이 다른 브랜드들은 넘을 수 없을 정도로 높은 편이라는 내용을 다뤘는데, 그 영상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어요. 원가율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제품력이 좋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고품질 원료나 고급 공정이 적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또 얼마 후, 이보다 더한 기업이 있다는 이야기가 스레드에 등장했는데요. 바로 데카트론 코리아였어요. 실제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살펴보니, 자선사업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박리다매 형태로 옷을 판매하고 있었다는 한 소비자의 의견이었죠.
그래서 잘쓸레터는 여기에 더해 우리나라 토종기업 신성통상의 탑텐까지 더해서 기본템 of 기본템인 ‘후드티’를 두고 브랜드별 제품의 가격과 재질을 비교해봤어요. 단편적으로 손익계산서에 나온 숫자가 실제 제품에도 그대로 드러나는지 확인해보는 재미있는 실험이랄까요? 구독자님들의 반응이 좋으면 다른 품목과 기업으로도 또 해볼 생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