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러버입니다. 예쁘고 맛있는 디저트는 물론, 베이킹 제품을 정말 좋아해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디저트러버
- 나이: 만 23세
- 돈 관련 목표: 좀 더 효율적으로 재테크하기
- 하는 일: 제과제빵사(파티쉐)로 일하다 현재는 무직 상태
- 월평균 실수령액: 실업급여 약 16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100만 원
- 예적금: 청년희망적금 600만 원, 예금 3천만 원, 주택청약저축통장 241만 원, 엔화 10만 원
- 주식: 미니스탁 투자금 소액, ISA 약 240만 원, CMA 약 69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실업급여와 퇴직금으로 돈을 벌고, 적금과 예금, 주식으로 돈을 모으고, 카페와 음식, 옷 등에 돈을 쓰는 생활을 하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교통비: 주유비 5~10만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음악 13,500원, 저장공간 1,100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카페 디저트 약 4만 원, 외식 24,000원
- 쇼핑: 온라인 쇼핑 85,000원
- 문화생활: 약 15,000원
- 자기계발: 책 1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2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16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30만 원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5천만 원을 모아 베이커리샵을 열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가고 싶어요
가게를 여는 게 목표예요. 하지만 파티쉐 월급이 높지는 않은 편이라, 월급의 절반 이상을 저축하려고 하는 편이에요.
어피티 머니레터도 구독하고, 펀블이나 미니스탁으로 투자도 해보고, 재테크 책을 읽으며 자기계발에도 신경 쓰고 있습니다.
5천만 원을 모아 작은 베이커리샵을 열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가고 싶은데, 지금부터 어떤 공부를 통해 기초를 다져야 할지 고민돼요.
A. 경제 용어부터 공부해 보세요
디저트러버 님, 좋아하는 일을 일찍부터 찾아 도전을 준비하고 계시는군요! 내가 돈을 벌고, 쓰면서 행복할 수 있는 수단을 빠르게 찾는 것도 행운인 것 같아요.
도전하는 동안 예상치 못하게 흔들리는 순간이 찾아올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덜 흔들리며 걸어갈 수 있도록 어피티가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볼게요.
경제 용어, 무료로 공부하는 방법
재테크는 경제라는 환경을 잘 읽고 활용해서 금융이라는 수단을 통해 내 자산을 불리는 것을 뜻해요. 그래서 재테크를 공부하고, 시작하기 전에 경제와 금융부터 공부해서 지식을 탄탄하게 쌓아가는 게 좋습니다.
경제와 금융을 어렵게 만드는 건 용어예요. 워낙 한자어와 외국어, 약어가 많아서 경제뉴스를 읽어도 읽은 것 같지 않은 느낌이 들곤 하니까요. 기간을 잡고 용어 공부를 바짝 해서 끝내는 것을 권해 드려요.
어피티 멤버들도 창업하기 전,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기사를 인쇄해서 모르는 용어에 형광펜을 치며 공부했던 적이 있어요. 처음에는 인쇄물이 형광색으로 칠해질 정도로 어려운 용어가 많았는데, 나중에는 점점 아는 용어들이 많아지더라고요.
실제로 금융경제는 뉴스에 많이 등장하는 용어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어서, 목표를 잡아놓고 ‘끝내겠다’라고 생각하면 끝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서점 검색창에 ‘경제 용어’라고만 검색해도 여러 권의 책이 나올 텐데요, 그 전에 두 개의 무료 사이트를 참고해 보시는 걸 추천해요.
무료 콘텐츠를 통해 경제 용어의 목차를 파악한 뒤, ‘어피티 + (용어)’를 구글에 검색해 보세요. 왠만한 용어는 어피티가 뉴스를 통해 사례를 만들어뒀을 거예요.
그리고 어피티가 창업 전 금융경제 공부를 할 때는 4명의 창업 멤버가 각자 분야를 정해놓고 스터디를 했는데요, 이렇게 함께 날 잡아서 공부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혼자 하면 끝까지 지속하기가 쉽지 않은데, 3명 이상 멤버를 꾸리면 지속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생깁니다.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동기부여도 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더 큰 힘이 될 거예요.
나에게 질문을 던져 보세요
디저트러버 님은 5천만 원을 모으고 베이커리 매장을 열겠다는 명확한 목표를 갖고 있어요. 하지만 오프라인 사업을 시작하는 데는 큰 위험이 따릅니다. 그래서 시장에서 내 제품을 충분히 테스트해보고, 경험자의 조언을 듣고, 배우는 과정이 필요해요.
디저트러버 님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이 창업 아이템이라면 더욱 냉정해져야 합니다. 정말 돈을 위해서라면, 차라리 돈 잘 버는 업종으로 창업하는 게 좋다는 얘기도 나오니까요.
먼저 나에게 질문을 던지고 목표를 세워 보세요. 구체적으로는 이런 질문을 해볼 수 있습니다.
- 나는 왜 베이커리 창업을 하고 싶을까?
- 나의 5년 뒤, 10년 뒤 모습은 어떨까? (커리어, 자산, 현금흐름 등 구체적으로)
- 이 모습이 되기 위해 매달 얼마가 필요할까?
- 베이커리 창업 자금은 얼마가 필요할까?
- 베이커리 창업 후 매달 임대료, 인건비 등 비용은 얼마나 나갈까?
작은 개인 카페나 베이커리샵의 매출은 파악하기 어렵지만,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의 평균 매출은 ‘마이프차’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이 업종에 한해서 매출과 창업 비용, 운영비, 브랜딩 전략, 상권 등을 스터디 해보면 도움이 될 거예요.
마지막으로 나의 제품이 시장에서 얼마나 수요가 있는지를 온라인 마켓으로 먼저 확인해 보세요. 아이디어스, 와디즈에 참고할 만한 사례들이 많아요. 이렇게 시장에서 내 제품의 가치를 평가받고 확인하는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