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여행 때 찍은 사진이에요.
여행가기 위해 사는 취미 부자, 지금은 돈 버는 기계랍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아걸아솔
- 나이: 만 32세
- 금융 성향: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빚 빨리 갚기
- 하는 일: 금융회사 / IT팀 / 1년 차(총 경력 8년 차) / 과장
- 세전연봉: 5,800만 원(성과급 별도 약 1,0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400만 원
- 주거 형태: 자가(공동명의)
- 현재 자산
- 비상금: 약 100만 원
- 예·적금: 청약통장 535만 원
- 대출금
- 신용대출 1,500만 원(본인)
- 신용대출 8,300만 원 및 주택담보대출 2.6억 원(남편 명의)
- 주식: 미국주식 평가가치 453만 원(원금 대비 -138만 원), 국내주식 평가가치 87만 원(원금 대비 -121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남편(실수령액 490만 원)과 저와 합쳐서 월 400만 원 이상 빚을 갚고 있어요.
- 주식에 100만 원을 넣고 나머지를 신용대출 빚 갚는 데 썼는데, 주식시장이 안 좋아서 추가 불입하지 않고 빚만 갚는 중입니다.
- 지출 관리
- 매월 예산을 짜고 정산해요.
- 각자 용돈은 70만 원씩 하고 있습니다.
- 예산을 빡빡하게 잡아서 생활비 목표금액(100만 원)보다 100만 원을 더 쓸 때가 많아요.
- 생활비 잔액이 모자라면 각자 용돈에서 공금통장에 추가로 넣어요.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주택담보대출 이자 115만 원(원금포함) / 신용대출 이자 12만 원, 6만 원
- 교통비: 3만 원
- 통신비: 4.6만 원
- 대출상환: 평균 월 400만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월 1.7만 원 / 디즈니플러스 1년 9.9만 원
- 자기계발: 영어과외 32만 원(회사 일로 올해부터 시작했습니다)
- 보험료: 실비 2.9만 원, 1.5만 원 / 암 10만 원
- 생활요금: 가스비 평균 5만 원 / BTV 및 인터넷 2.5만 원 / 수도 격월 3만 원 / 관리비 평균 10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50만 원(제가 용돈에서 식비로 쓰는 금액이에요) / 100만 원(부부생활비에서 사용하는 식비)
- 쇼핑/주유/기타: 100만 원(부부 함께 쓰는 비용)
- 문화생활: 2만 원(영화 관람 비용)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300만 원(원래 연 2회 해외여행을 가다가 코로나 때문에 국내여행을 매달 가고 있어요)
- 연간 명절/경조사 비용: 150만 원 이상(양가 부모님 용돈이나 친척 생일 선물)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대출 상환과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요!
지금은 빚을 갚는 것이 재테크라고 생각하고 대출 상환에 집중하고 있어요.
주식은 회사생활 시작할 때부터 해서 8년 했어요. 그런데 욕심이 화를 불러서 번 돈을 수익화하지 않고 계속 투자하다가 결론적으로 수익을 못 냈어요.
일단 미국주식은 환율로 수익을 본 것도 있으니까 그대로 두고 한국주식은 이제 손을 떼야겠다 하고 안 보고 있습니다.
대출 상환에 집중하고 있지만 월급쟁이가 아닌 다른 삶을 살려면 투자를 해야 될 것 같은데 좀 더 수익을 낼 수 있는 효율적인 투자 방법이 있을까요?
A. 빚부터 갚는 게 최고의 투자입니다!
대출부터 상환하자는 목표, 정말 잘 세우셨어요. 지금은 주식시장이 안 좋은 것과 별개로 기준금리가 높아지는 시기라 대출 상환에 주력해야 합니다.
물론 빚을 갚는 데 월급의 대부분을 쓰는 게 아쉬울 수 있어요. 월급이 자산으로 쌓이지 않으니까 밑 빠진 독에 물 붓는 느낌도 들고, 다른 사람이 투자로 돈을 불리는 걸 보면 내가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고요.
이러한 감정은 선택에 대한 기회비용이라 생각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게 좋아요. 당장은 아쉽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최선의 선택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주세요.
대출 상환 계획을 세워보세요!
대출 상환 계획을 잡는 것이 도움이 될 거예요. 매달 얼마씩 상환했을 때 언제 모두 갚을지 계획표를 짜보면 상환 목표가 손에 잡히는 느낌이 들 거예요. 더 빨리 대출을 갚으려는 동기부여도 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대환대출을 통해 더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은행을 찾아보거나, 금리인하요구권을 활용하실 수 있어요.
대출금리 낮추는 방법1. 대환대출
대환대출은 대출을 받아 상환하던 도중에, 좀 더 유리한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것을 뜻해요. 최근에 대출비교 플랫폼 ‘핀다’에서 대환보장제 파일럿 서비스를 내놓았는데, 내가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을 알아보기에 편리하답니다.
‘시중은행 이름 + 대환대출’을 검색해 직접 알아보는 것도 있어요. 현재 대출을 받고 있는 은행 말고 다른 시중은행에 방문해 ‘대환대출 상담하러 왔어요’라고 하며 직접 대면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출금리 낮추는 방법2. 대환대출금리인하요구권
대환대출금리인하요구권은 말 그대로 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하는 권한이에요. 대출을 받던 중에 직장을 옮겼거나 전문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승진을 하는 등 신용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용할 수 있어요.
요즘에는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고객들에게 먼저 알리기도 하니까 잘 활용하면 대출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거예요. 대출상환을 끝내는 그날까지 어피티가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