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정부는 만 19~34세 이하 청년들에게 전·월세 대출 제도를 지원해왔습니다. 전체 예산이 전세 보증금 1조 원, 월세 1천억 원으로 책정돼, 예산이 소진되면 신청이 불가능했어요. 작년에 예산 한도를 높였지만 그것도 모두 소진됐죠.
올해부터는 청년 전·월세 대출이 정식 상품으로 상설화됐어요. 전세 보증금은 7천만 원까지, 월세는 월 5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도 연 2%대로 낮은 편이에요. 독립을 고려한다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부지원제도입니다. 대출 신청은 은행과 인터넷뱅킹으로 가능합니다. 최근에는 카카오뱅크에서 신청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해요.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이라면 ‘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연봉 3,500만 원 이하, 만 19~34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출금리는 연 1.2%이며, 2억 원 이하 주택은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요.
by 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