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을 운영하는 중국기업인 바이트댄스가 상장을 앞두고 전자 상거래 사업을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최근에 전자 상거래 사업과 관련된 직원을 1천 명가량 채용하고, 샤오미와 같은 유명 스폰서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콘텐츠 형식은 ‘라이브 커머스’에 가깝습니다. 판매자가 라이브 방송에서 팬에게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에요.
바이트댄스는 올해 안에 홍콩이나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2분기에 상장한다는 얘기가 돌았다가 최근 들어서는 계획이 불투명해졌는데요. 상장이 언제 현실화될지 모르지만, 전자 상거래 사업을 확대해 상장 전에 기업 가치를 높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약 2천억 달러에 가까운 기업가치가, 전자 상거래 사업으로 약 2천 500억 달러를 돌파할 거라고 하네요.
📍중국에서 전자 상거래 시장을 주도하는 곳은 ‘알리바바’, ‘징둥닷컴’이지만 바이트댄스의 매출 증가 속도는 이들보다 훨씬 빠르다고 합니다. 바이트댄스는 올해 광고 수익 4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이 중 절반 이상의 수익을 중국 시장에서 벌어들이는 게 목표입니다.
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