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700명 이상 늘면서, 정부의 소비 장려 정책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중단된 정책에는 지난주 금요일 머니레터에서 소개드렸던 주말(금요일 오후 4시부터 일요일까지) 외식 할인과 영화표, 박물관 입장권을 할인해주는 소비 쿠폰 등이 포함됩니다. ‘잠정 중단’이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사그라지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세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실시했습니다. 추경은 이미 1년 예산을 정해두었는데, 예산을 세운 뒤에 생긴 일 때문에 금액을 더 보태서 고친다는 뜻입니다. 올해 이루어진 추경은 대부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이었습니다. 1차 추경에는 중소기업·자영업자 지원, 2차 추경에는 재난지원금 지급, 3차 추경에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농가, 외식, 관광업계를 지원하는 정책이 포함돼있었죠. 이번에는 3차 추경을 통해 마련된 1,700억 원 규모의 소비 할인권 정책이 올스탑된 거예요.
📍전 세계적인 전염병 유행에, 집중호우까지. 바람 잘 날 없는 2020년이죠. 돈과 관련된 정보는 어피티가 물어올 테니, 머니레터 독자분들 모두 개인 방역에 꼼꼼히 신경 쓰면서 건강 잘 챙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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