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우유 크림빵, 약과, 탕후루, … 요즘 SNS에서 각종 디저트가 빠르게 유행을 타고 있어요. KB국민카드의 조사 결과, 2022년 디저트 전문점의 매출액은 2019년 대비 47% 증가하며 4년째 꾸준히 늘었습니다. 디저트 전문점 밖에서도 인기는 마찬가지예요. CU와 GS25, 세븐일레븐의 상반기 디저트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100% 이상 늘었어요.
편의점도 디저트에 진심이에요
편의점마다 PB 상품으로 내놓은 디저트가 실적을 이끌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시그니처 디저트 출시를 예고하는 등 디저트에 진심인 모습이에요. 키워드는 ‘레트로’입니다. 약과, 인절미맛 맘모스빵, 흑임자맛 맘모스빵, 떡처럼 젊은 층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에게도 인기 많은 제품이 잘 나가고 있거든요.
제과 업계에는 위기라고?
디저트가 이렇게 인기라면 제과 업체에는 좋은 소식일 것 같은데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과자를 대체할 먹거리가 다양해지고, 아이들의 수는 줄어들면서 위기감이 커지고 있어요. 새로운 기회를 찾기 위해 국내 제과 업체는 해외로 나서거나, 성인을 위한 간식을 내놓는 중이에요. 그러는 동안 빙과 시장은 배스킨라빈스가 장악하고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편의점 CU가 지난해 출시한 ‘연세우유 크림빵’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실제로 CU의 작년 디저트 매출의 60%가 연세우유 크림빵에서 나왔습니다. 이 제품은 20대 직원이 개발했다는 점에서도 화제가 됐는데요, 최근 CU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생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디저트를 개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 하반기에 순차적으로 나온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