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쿠팡은 2022년 6월부터는 멤버십 요금을 월 4,990원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는 적자를 감수하고라도 고객을 늘리는 전략을 취했는데, 쿠팡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월 회비를 올리게 된 거예요.
그런데 소비자의 멤버십 이탈을 막기 위해 쿠팡이 다크패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어요. 다크패턴은 이용하는 사람을 속이기 위해 디자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뜻합니다. 눈속임 마케팅이라고도 불러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쿠팡의 다크패턴은 멤버십과 관련이 없는 주문이나 결제 팝업창에서 멤버십 연장 동의를 받거나, 해지 시 불이익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 노출 등으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 소비자의 인지 편향을 이용하는 다크패턴은 자동결제, 위장 광고, 실수 클릭 유도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유료 결제가 이루어지는 앱 100개 중 97%가 다크패턴을 사용하고 있고, 노년층보다 청년층의 피해가 크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