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5일), 코스피 지수가 2504.10에서 출발해 2495.76으로 마감했어요. 이렇게 2500선 밑으로 내려온 건 올해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올해 6~7월만 해도 ‘코스피 3000선도 돌파할 수 있다’며 하반기 증시에 기대를 걸었는데요, 오히려 뒷걸음치는 모습이에요.
이차전지주가 하락세를 이끌었어요
어제는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의 주가가 모두 하락세였어요. 코스닥까지 보면, 이차전지 밸류체인이 전반적으로 하락세였습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도 있고, 미국 FOMC에서 긴축 기조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한 게 미국 증시뿐만 아니라 국내 증시도 움츠러들게 했다는 분석도 나와요.
코스피, 박스권 장세예요
최근 3년간, 코스피 지수는 요동치는 중이에요. 코로나19의 충격으로 급격히 하락한 뒤, 증시 호황으로 빠르게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세를 맞이했고, 지금은 정체 구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