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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미국의 실업률이 3.5%를 기록했어요. 시장에서 예측했던 추정치 3.7%를 밑도는 수치이자 50년 만에 최저 수준입니다. 사실상 완전고용에 가까운 상태예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빠르게 올리는 중이죠. 고용 지표가 나쁘면 이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 나온 실업률 통계는 오히려 고용시장이 좋아졌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앞으로도 금리 인상이 계속될 거라는 전망에 힘이 쏠릴 수밖에 없어요.
11월에 미국이 또 한 번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을 거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시장이 더 냉랭해질 수 있어요. 낮은 실업률이 발표된 지난 7일(현지 시간), 미국 주식시장이 털썩 주저앉은 이유이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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