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자 해방의 날은 그동안 책을 제때 반납하지 못해서 쌓여 있던 연체 일수를 전부 없애주는 행사예요. 책 반납만 하면, 기존의 연체 일수는 ‘0일’로 리셋돼요. 연체 때문에 도서관을 오랫동안 이용하지 못한 분 & 다시 도서관과 친해지고 싶은 모든 분들은 이번 기회에 도서관에 가서, 밀려 있던 책만 반납하면 끝!
또, 도서관 주간 동안에는 기존보다 더 많은 책을 빌릴 수 있도록 대출 한도를 일시적으로 늘려주고 있어요. 일부 도서관은 대출 기간도 함께 늘려주는 경우가 있고요. 울산도서관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4월 12일부터 7일간, 7권까지 대출 가능한 ‘7·7·7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어요. 서울도서관은 대출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두배로 봄’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기존에는 1인당 최대 7권까지 책을 빌릴 수 있었지만, 도서관 주간 동안에는 최대 14권까지 대출 가능하답니다.
단, 도서관마다 행사 기간과 조건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정확한 일정은 확인해 보는 게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