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 기념관, © 쏘오
역사 공부는 덤이에요. 백범 김구 선생님 동상, 안중근 의사 기념관, 한양도성 유적전시관 등 역사적인 공간들이 모여 있어서 광복절이나 명절에 방문하면 특별 행사도 하더라고요. 저는 올해 광복절에 갔더니 키링 만들기, 부채 만들기 체험이 운영 중이었어요.
웅장함을 자랑하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해요. 역사적으로 뜻깊은 장소인 것은 물론이거니와 건축물 자체도 멋지고, 내부 전시도 잘 꾸며져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 서울의 밤: 흑석동 효사정 앞, 마치 ‘라라랜드’의 한 장면
서울 5년 차 직장인이 되니 알겠더라고요. 서울의 밤이 화려한 이유는 노동자들의 야근과 아파트 불빛 때문이라는 걸요. 온종일 일에 찌들어 있다가도 이곳에 갈 때면 서울의 아름다움에 매료돼요. 참고로 제 본가는 밤 10시만 넘으면 버스도 잘 안 다니고 깜깜해져요. 그래서 전 아직 도시가 좋네요.
저는 일부러 야경 보러 버스정류장을 찾아가요. 왜냐고요? 뚜벅이로 다니는 저는 장소를 고를 때 3가지 기준이 있어요. 첫째, 교통편이 얼마나 좋은가, 둘째, 볼거리가 있는 곳인가, 셋째, 금액적으로 부담되지 않는 곳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