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기업에 소송을 제기했어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엑손모빌’, ‘쉘’, ‘쉐브론’, ‘BP’ 등 대형 석유 기업에 손해배상을 청구했어요. 이들 기업이 1950년대부터 화석연료가 환경에 미치는 폐해를 알고 있었으면서, 사실을 은폐하거나 허위 정보를 유포했다는 것이 소송을 건 이유였어요.
기후 위기의 주범이기 때문이에요
석유 기업의 늑장 대응 때문에, 주 정부가 기후 위기에 조치할 수 있는 시간이 촉박했다고 합니다. 주 정부가 석유, 가스 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는 아니에요. 2010년대 말부터 뉴욕시, 코넷티컷주, 미네소타주 등이 소장을 내밀었습니다. 실제로 2017년에서 2023년 여름까지, 전 세계적으로 기후 관련 소송은 2배로 늘었어요.
기후 공시 방침도 점차 마련되고 있어요
요즘 캘리포니아주가 기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어요. 올해 초, 대기업(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대상으로 스코프3 🏷 까지 탄소 배출량을 공시하도록 하는 법안을 내놓았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상장 기업에 대한 기후 공시 초안을 내놓았는데요, SEC보다 캘리포니아주의 방침이 더 강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