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누구든’ 확실히 이기길 바라요
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오후 2시 시작된 미국 대통령 선거가 금융시장을 불안 상태에 던져넣었어요. 해리스와 트럼프는 서로 다른 경제정책 방향을 가지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누가 이길지 예측이 어려운 상태예요. 투자자들은 자금을 회수하고 시장을 관망 중인데,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자금이 빠지면서 나타난 이벤트가 바로 달러 가치 상승이에요. 매물이 쏟아지는 만큼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 강세가 심해졌어요. 때문에 신흥국 통화가치가 하락, 환율이 오르기도 했죠. 금융시장은 둘 중 누가 이기든 확실하게 이겨서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해소되기를 바라고 있어요. 만약 대선 결과를 두고 다툼이 이어진다면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의 불안함은 더욱 커질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