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10일, 구글이 연례 개발자 회의 <구글 I/O>를 열어요. 이 자리에서 구글의 폴더블폰 ‘픽셀 폴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보급형 스마트폰과 태블릿, 무선이어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올해 가을에 출시할 예정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티저도 선보일 예정이에요.
폴더블폰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요. 화웨이 등 중국기업부터 구글까지 폴더블폰을 내놓으면서, 시장 규모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폴더블폰 시장 규모는 2,140만 대 수준으로 작년에 비해 50% 이상 성장할 거라는 전망도 나와요.
삼성전자도 곧 신제품을 선보여요
올해, 삼성전자도 5세대 폴더블폰인 갤럭시Z폴드5·플립5를 선보일 전망이에요. 원래는 3분기에 공개할 예정이었는데, 2분기 실적이 안 좋게 나올 것을 걱정해서 일정을 앞당길 거라는 얘기가 나와요. 신작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화면이 완전히 맞닿는 디자인으로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미국 스마트폰 이용자 중 28%가 다음 스마트폰으로 폴더블폰을 고려한다는 분석도 있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길어졌고 고가의 제품을 새로 사기에는 소비심리가 안 좋다는 점은 고려해 봐야 해요.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는 늘어날 거라 전망하면서, 장기적으로 프리미엄 라인의 절반 이상을 폴더블폰으로 채우는 걸 목표로 잡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