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경상수지가 발표됐어요. 경상수지는 ‘국제수지’라는 지표의 일부분입니다.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의 네 가지 계정으로 나뉩니다. 1월에는 경상수지가 45억 2천만 달러의 적자를 내면서,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큰 폭의 적자를 냈어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모두 적자예요
상품수지와 서비스수지에서 발생한 적자가 전체 경상수지의 적자 폭을 늘렸습니다. 상품수지에서는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수출이 크게 줄면서 역대 최대 적자를 기록했어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완화돼, 사람들이 해외에 나가 돈을 많이 쓰면서 서비스수지의 적자도 커졌습니다.
4월을 전환점으로 보고 있어요
한편, 한국은행은 2023년 전체의 경상수지는 흑자일 거라고 내다보고 있어요. 특히 4월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는 3월부터 에너지 수입 수요가 줄고, 4월에는 중국 노동절을 기점으로 방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4월부터는 경상수지 흑자를 낼 거라고 본 거예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경상수지는 국가의 가계부인 동시에 무역의 성적표입니다. 정부는 경상수지를 보며 우리나라의 어떤 산업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지 알 수 있죠. 어떤 부분에서 제일 돈이 많이 유출되는지도 알 수 있어요. 또, 어떤 나라에서 이익을 보고, 또 어떤 나라에 밑지고 있는지도 읽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