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티슈진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바이오 기업입니다. 2017년에 세계 최초의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이자 주사 형태의 약물인 ‘인보사-K’를 출시해 유명세를 떨쳤어요.
3년 전, 문제가 시작됐어요
2019년 5월, 인보사-K의 우리나라 식약처 허가가 취소됐어요. 미국 FDA의 임상시험 🏷️ 결과에서, 약물 개발 및 허가를 받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거든요. 이미 투약을 받은 사람들도 많아서 공동소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기, 코오롱티슈진 경영진의 배임 및 횡령 문제까지 겹쳤어요.
악재는 일부 해소됐어요
지금은 3년 전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 기로에 서게 했던 악재 중 대부분은 해소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요. 본업인 약물 개발에서 문제가 있었던 게 여전히 치명적이라는 의견도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이 사건을 비롯해 2018년~2019년 바이오 상장사와 관련된 악재가 많았습니다. 바이오 산업은 특히 소비자와의 정보 비대칭이 큰 산업이라 신뢰가 굉장히 중요한데, 당시 계속해서 터진 사건으로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 심리도 얼어붙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