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에게 살짝 고백하자면, 고영 PD는 최근 일상에 권태를 느끼고 있었답니다. 어떤 여행지를 가도 전혀 설레지 않고, 예전 같으면 ‘흑백요리사’에 나온 요리사의 식당이라면 몇 시간을 기다리더라도 꼭 찾아가봤을 텐데 그 정도 의욕도 생기지 않더라고요. 새로운 것을 배워보고 싶다는 기분도 들지 않아서 ‘내가 도대체 왜 이럴까’ 고민했어요.

그런 저에게 지난주, 새로운 도파민이 생겼답니다. 갑자기 어느 아이돌 그룹의 팬이 된 거예요.(a.k.a. 덕통사고) 지금 저라는 사람은 교복을 입던 시절, 진하게 ‘팬질’을 하던 열정과 집념(?)이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과거 좋아하던 그룹이 일본 진출을 한 덕분에 일본어도 배웠고, 가수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기 위해 SNS도 시작했었는데, 그 경험이 십수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1n년 만에 다시 덕질을 시작하다 보니 ‘위버스’나 ‘프롬’ 같은 덕질용 플랫폼도 구독하게 되었고, 요즘 팬 문화에 자연스럽게 녹아들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온갖 콘텐츠를 섭렵하기 시작했답니다. 누군가를 다시 좋아한다는 사실보다, 그 덕에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될 거란 기대에 다시 심장이 뛰는 기분이에요. 이번 덕질에서는 또 어떤 것을 배우게 될까요? 알게 되면 바로 독자님들에게 공유해 드릴게요. 제가 아무리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해도, 독자님들은 제게 ‘You’re still my No.1’이니까요!

오늘 준비한 이야기는? 👀

• 요즘 [국외문자], 스팸, 스미싱 문자 📱 너무 많이 받는다면 주목!
• 공연 하나로 네 가지 무대를 🎭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추천 
• 너무 비싼 난방비, 보일러 전원 버튼 누르기가 무섭다면 봐야 할 추천템 🌡️

🗓️ 지원/정책 

• 빙그레가 1974년 출시 이후 50년간 달항아리 모양을 유지해온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어요
• 배추값 급등으로 김장을 포기하는 ‘김포족’이 늘면서, 홈플러스의 지난달 포장김치 매출이 25% 증가했고, 특히 10kg 대용량 상품은 전년 대비 18배나 급증했어요
• 풀무원, 삼양식품, 롯데웰푸드 등 식품업계가 웰니스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식물성 식품 시장에 주목하고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어요
• 제로칼로리 열풍으로 설탕 수입이 감소하는 대신, 설탕과 맛이 유사하고 쓴맛이 적은 ‘알룰로스’가 대체 감미료로 주목받으며 식품업계가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고 있어요

• 외국 항공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경쟁에 나섰어요
•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 최종 승인이 이달 중으로 예상되면서, 향후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저가 항공사들도 상황을 주시하고 있어요
• 괌정부관광청이 11월 30일부터 기존 비자면제 신청서를 대체하는 2년 유효의 무료 전자여행허가증(G-CNMI ETA)을 도입해 입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어요
• 제주가 ‘워케이션’에 이어 대학 계절학기로 학점을 따면서 여행도 즐기는 ‘런케이션’ 명소로 떠오르며, 지난 여름방학에만 44개 대학에서 1,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어요

글, LG유플러스 유독 마케터 ‘내꺼지켜’ 님

📌 코너 소개: 그거 아시나요? 회사 직원도 지갑을 여는 순간 냉철한 고객이 된다는 사실, 그리고 진짜 가성비 좋고 품질 높은 상품은 직원들이 누구보다 앞장서서 구매한다는 사실을요! ‘직원들만 알려줄 수 있는 진짜 꿀팁, 직원이라서 아는 숨겨진 알짜배기 추천템 훔쳐보고 가세요.

안녕하세요, 잘쓸레터 구독자 여러분!  LG유플러스 유독 마케팅팀에 근무중인 새내기 마케터, ‘내꺼지켜’ 인사드립니다. 저는 그 유명한 ‘도파민 중독자’예요.😅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티빙 등 구독할 수 있는 건 거의 다 섭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하루 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구독 매니아거든요. 이런 제가 회사를 대표해 우수구매사원으로 선정된 이유, 궁금하신가요? 

바로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맥아피 시큐리티’ 구독 서비스의 찐 이용자이기 때문이에요! 제 카드로 직접 ‘맥아피 시큐리티’를 매달 정기결제 중인 1인으로서, 그 많은 서비스 중에서도 왜 하필 맥아피 시큐리티를 강력 추천하는지 솔직하게 알려드릴게요 하루가 멀다하고 스팸문자 폭탄처럼 받고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라면 주목해 주세요!

[국외발신] 요즘 들어 이상한 문자가
📧 더 자주 온다고 느낀 적 없나요? 📧

사실 저는 작년까지만 해도 스마트폰에 비밀번호만 잘 걸어두면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디지털 보안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도, 필요성도 못 느꼈죠. 그런데 지난해 넷플릭스에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라는 영화를 본 이후, 충격에 빠졌어요.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평범한 직장인이 자신의 모든 개인 정보가 담긴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일상 전체를 위협받는 내용인데요. 영화를 보고 나니 은행 계좌부터 신용카드 정보, 업무 이메일, 친구들과의 대화, 사진, 직장 정보 등 제 모든 것이 스마트폰 안에 모두 담겨있다는 사실을 문득 깨달았어요.

영화를 본 후로 한동안 저는 걱정인형이 따로없었어요.😟 혹시 저도 모르는 새에 해킹 당해서 누군가로부터 감시 받고 있을 까봐 화장실 갈 때는 스마트폰 렌즈를 가리고 들어가고(와중에 스마트폰을 포기하지는 못했습니다…) 옷을 갈아입을 때는 핸드폰에 이불을 덮어 두기도 했거든요. 가족이 보고선 피해망상이라고 나무랐는데 요즘 뉴스 보면 제 걱정이 과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아요.

최근 본 소식 중에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다크웹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이 올해 8월 기준으로 무려 1,000만 건을 넘어섰다는 소식이었어요. 이런 개인정보 유출이 불법 리딩방 사기는 물론, 스팸 폭탄 문자와 딥페이크 성범죄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더욱 무서웠어요.

실제 지인이 받았다며 보내준 스팸 및 스미싱 문자들, 출처: 내꺼지켜 님

게다가 스미싱이나 피싱 사기는 더욱 교묘해지고 있죠. 제 부모님도 종종 “이거 스팸인 거 같지? 눌러봐도 될까?” 라면서 택배 송장번호가 적힌 문자 캡처본을 보내왔는데요. 언뜻 진짜 같아 보였는데 알고 보니 스미싱 링크더라고요. 다행히 금전적인 피해는 없었지만, 그걸 본 후로는 모든 문자가 다 불안하게 느껴졌어요. 실제로 맥아피의 최근 모바일 위협 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이용자의 39%는 알 수 없는 번호나 택배 배송 문자와 같은 의심스러운 텍스트 메시지를 클릭한 경험이 있다고 해요. 저도 그 중 한 명이었고요! 😅 

그러던 중에 저희 회사인 LG유플러스의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맥아피 개인정보 보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무엇보다 월 3,900원이면 내가 원하는 디지털 기기를 통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 마음이 이끌렸어요.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까지 최대 3대의 기기를 한 번에 보호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전 세 개 다 있거든요. 한 대당 1,300원 꼴이니까 가성비 최고!

‘맥아피 시큐리티’ 초특가 구독 꿀팁

🍯 ‘유독’ 제대로 활용하려면? 🍯

사실 디지털 보안이라고 하면 어딘가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잖아요. 저도 그랬어요. 그런데 맥아피는 정말 쉽게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다. 클릭 몇 번이면 끝! 한번 설치해두면 알아서 다 지켜주니까 편해요. 

실제 맥아피 시큐리티 PC버전, 모바일 버전 사용 화면

🔒 24시간 다크웹 모니터링으로 든든한 보안

• 제가 가장 먼저 눈여겨본 건 맥아피의 다크웹 모니터링 기능이에요. 요즘 다크웹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하다고 하잖아요? 맥아피는 내 개인정보가 다크웹에 새어나가진 않았는지 24시간 모니터링해주는데요. 문제가 생기면 실시간으로 바로 알려준다고 하니까 안심이 되더라고요. 

• 저는 가장 자주쓰는 계좌, 메일 주소, 신용카드 모니터링을 맡겼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트에서 접속한 경우까지 다 걸려서 소름 돋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든든하기도 했어요.

🤖 AI가 알아서 잡아주는 피싱 사기

• 제가 유용하게 쓰는 또 다른 기능은 AI 기반 피싱 탐지 기능이에요. 택배 문자나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도 헷갈리지 않고 거를 수 있어요. 맥아피는 AI 기술로 악성 링크와 피싱 사기를 미리 탐지해서 막아주거든요. 덕분에 이제는 수상한 문자가 와도 덜 불안해졌어요!

🌐 어디서나 안전한 VPN 보안

• 거기다 보안 VPN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공용 와이파이를 쓸 때도 안심이에요. VPN은 내 인터넷 사용 기록을 암호화해서 해킹할 수 없도록 보호해 주거든요. 가끔 재택근무할 때마다 카페에 가서 맥아피 VPN 켜고 일하는데, 회사 업무할 때나 공인인증서를 사용할 때 모두 든든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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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공연, 네 개의 신작 🎟️

청년 교육단원 프로젝트 국립현대무용단 <청, 연>

Sponsore by 국립현대무용단

📌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the 독자: 이번 겨울에 한파가 온다고 하던데, 난방텐트나 온열매트를 구매할 때 어떤 기준으로 고르면 좋을까요? 특히 실제 사용해 보신 분들의 경험담이나 주의할 점도 알고 싶어요! (냠냠 님)

chat UPT: 곰곰해결 님, 일계미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는 방법을 알려주셨어요.

Freepik

💭

Q. “겨울 제철 음식 &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겨울 간식 추천해줘”

the 독자: 방어나 굴처럼 겨울이 되면 꼭 먹어야 하는 제철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어디서 먹으면 좋을지도 알려줘. 또, 제철 겨울 간식인 붕어빵이 요즘 1개에 천 원이나 해서 너무 비싸다고 느꼈어. 대신 집에서 해 먹기 좋은 겨울 간식을 알려줘. (환짱, 도루 님)

chat UPT: 겨울에 먹기 딱! 좋은 제철 음식과 제철 간식을 찾고 계시는군요? 제 대답은…

독자님의 질문에 $%name%$ 님의 답변을 보내주세요! 답변을 남겨야 내 질문을 보낼 수 있답니다.

📌 코너 소개: 요즘 가장 핫한 최신 유행, 신기한 아이템 직접 경험해 보려면 얼마 써야 하는지 대신 계산해 드립니다.

최근, 길을 걷다 보면 빠르게 옆을 스쳐 지나가는 ‘러너’들을 자주 마주치게 돼요. 실제로 달리기를 즐기는 러닝 인구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 열린 JTBC 마라톤에는 MZ 세대가 참가자의 3분의 2인 66%를 차지했고, 역대 최다 참가자가 몰렸다고 하죠.

해외에서도 러닝 열풍은 뜨거워요. 특히 사람들끼리 함께 뛰는 ‘러닝 크루’는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해요. 혼자 뛰기 심심했던 사람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면서 즐겁게 운동할 수 있고, 러닝 초보자들은 경험자들에게 조언도 받을 수 있으니까요. 또 정기적으로 모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운동 루틴도 생기고요. 그래서 최근 1~2년 새, MZ세대끼리 모인 러닝 크루가 많이 생겨나면서 러닝은 ‘힙’한 운동으로 자리잡았어요.

역사적으로 러닝은 불황기에 주목받았다고 해요. 석유파동과 인플레이션으로 경기 침체가 극심했던 1970년대 미국의 ‘러닝 열풍’이 대표적이죠. 작년부터 국내에서 시작된 러닝 인기를 보면, 그 때의 미국과 비슷한 상황인 것 같아요. 플렉스 문화로 각광받던 골프와 테니스 대신 부담 없는 러닝이 대세가 됐거든요. 운동화만 있으면 0원으로 시작할 수 있는 맨몸 운동이니까요!

출처: Kream On Running x Post Archive Faction 거래현황 캡처

물론 욕심을 내다 보면 끝도 없긴 해요. 최근 등장한 ‘러닝화 계급도’만 봐도 알 수 있죠. 한 켤레에 수 십만 원을 호가하는 고기능성 러닝화가 큰 인기를 얻는가 하면,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 많은 러닝화 모델은 정식 발매가보다 2~3배 비싼 가격에 리셀되기도 하거든요. 해외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은 국내에 정식 출시가 되기도 전인데, 이미 해당 브랜드의 러닝화를 신고 있는 사람들을 길거리에서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어요. 

러닝을 ‘가성비 운동’으로 가볍게 즐길지, 좋은 장비를 갖추고 프로의 자세로 임할지는 개인의 선택이에요. 오늘 트렌드 계신기에서는 달리기를 시작하는 초보 러너, 달리기에 막 관심을 갖기 시작한 구독자 여러분을 위해 즐겁고 건강한 달리기 꿀팁과 추천 아이템을 소개해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