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좋아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꿈꾸는 20대 직장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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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프로필 👋
- 닉네임: 아롱
- 나이: 만 26세
- 하는 일: 금융회사 / 기획팀 / 사원 / 인사총무회계
-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1년 5개월
- 세전연봉: 3,500만 원, 상여금 등 5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270만 원
- 현재 자산
- 예ㆍ적금: 2,850만 원
- 대출금: X
- 비상금: 400만 원
- 보증금: 3,000만 원
- 주식펀드: 900만 원
- 주거 형태: 전세
나의 돈 관리 루틴
돈 관리 방법 🗂
- 월급 270만 원 중 180만 원을 적금으로 저축하고, 70만 원을 생활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금액은 투자에 활용하고 있어요.
- 어렸을 때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왔어요. 그래서 평소 돈을 쓸 때 과소비하지 않는 편이에요. 대신 운동, 어학 등 자기계발에는 아낌없이 투자해요. 주말에는 등산, 러닝, 독서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
- 주거비: 5만 원
- 교통비: 5만 원
- 통신비: 5만 원(회사 지원)
- 자기계발: 5만 원
- 보험료: 3만 5천 원
- 후원: 11만 원
월평균 변동비 🧷
- 식비: 25만 원
- 문화생활: 3만 원
- 쇼핑: 10만 원
일주일 총지출 🧾
- 식비: 85,250원
- 교통: 31,300원
- 쇼핑: 82,700원
- 자기계발: 95,520원
- 총 294,77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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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투자 비중을
높여야 할까요?
학창 시절 세뱃돈과 장학금 등을 모아 3천만 원을 마련했고, 이 돈은 현재 전세자금으로 묶어두었습니다. 2019년 여름 첫 직장을 잡은 후 지금까지 약 4천만 원을 모았어요.
주식 투자는 작년 봄, 삼성전자를 매수하면서 조금씩 투자금액을 늘려왔어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예적금 2,850만 원, 비상금 400만 원, 펀드 600만 원, 개별주식에 300만 원 정도로 자산을 배분해둔 상태예요.
이 단계에서 앞으로 투자 비중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수익률 측면에서 주식, 펀드 비중을 높이는 게 맞지만, 아직 예적금이 마음이 편해요. 올해 투자 비중을 더 높이는 게 맞을까요?
A.
투자 비중은 그대로,
자산 배분은 다양하게
아롱 님은 돈을 아끼고 잘 모으는 힘이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학창 시절에 모은 3천만 원부터 사회초년생으로서 1년 5개월간 4천만 원 가까이 모으셨다는 내용을 보고 깜짝 놀랐답니다.
아롱 님과 같은 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꾸준히 자산이 늘어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속도감 있게 많은 돈을 모을 수 있어요. 자산 1억 원 만들기도 머지않아 보입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현재 상태를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지금 안전자산(예적금, 연금저축 등)과 위험자산(주식, 펀드 등)의 비율이 3:1 정도인데, 여기서 억지로 위험자산의 비율을 더 늘릴 필요는 없어요. 위험자산이 전체의 30% 정도면 적당한 편입니다.
대신 투자처를 좀 더 다양하게 만들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조만간 쓸 돈이 아니면, 채권에 투자해볼 수도 있습니다. 어떤 채권인지에 따라 안전자산 또는 위험자산이 될 수 있는데요. 신용도가 비교적 높고 수익률이 적당한 채권으로 안전자산의 포트폴리오를 늘리는 걸 권해드려요.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 시장에서 흥정해 사는 방법이에요. 증권사의 장이 열렸을 때, 주식처럼 채권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산 채권은 만기 전까지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어서, 시점을 잘 잡으면 시세차익을 얻을 수도 있어요.
두 번째, 회사채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 방법입니다. 금융사가 채권을 사서 고객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정기예금처럼 만기와 수익률이 정해져 있습니다.
위험자산에서는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적립식 ETF 투자도 잘 맞으실 것 같아요. 적금처럼 매달 내가 정해둔 금액만큼 이체해 ETF 투자금을 늘리는 상품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 업체에 따라 자산 배분 전략과 투자처가 다른데요. 작년 하락장과 상승장에서 각각 얼마나 손익을 냈는지 찾아보고 결정해보세요.
참고로 주식은 주가가 안정적일 때 추가 매수를 하는 전략으로 조금씩 모아 늘려가는 게 좋습니다. 매달 월급의 일부를 증권사 계좌로 적금 넣듯 이체하고, 기회가 왔을 때 매수하는 거죠.
Q.
어떻게 하면 미국 주식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까요?
올해 미국 주식을 좀 더 매수하고 싶어요. 하지만 미국 주식은 국내주식처럼 매수 확신이 들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은 실제로 제가 제품을 사용하고, 거시적인 경제상황도 피부로 느껴지니까 의사결정을 하기가 쉬워요.
하지만 미국 주식은 테슬라가 좋다고 주위에서 말해도 선뜻 매수 버튼을 누르기가 쉽지 않네요. 미국 주식은 여러모로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미국 주식에 재미를 붙일 수 있을까요?
A.
내가 아는 기업부터
더 알아가는 재미로
<미주 다이어리>를 연재하는 조프리 님의 답변입니다.
주변에서 실제로 사용하는 미국 기업의 제품들을 한번 찾아보세요. 저는 매일 헤드앤숄더 샴푸로 머리를 감고(PG), 스타벅스(SBUX) 커피를 즐겨 마시고, 아이패드(AAPL)에 구글캘린더(GOOGL) 어플을 설치해 일정을 정리합니다.
이렇게 일과 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미국 기업들은 정말 많고 다양해요. 미국 주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면, 실생활에 자주 접하는 미국 주식 배당주 위주로 투자를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글로벌 밸류체인(GVC)에 대한 이해가 있다면 미국 기업에 투자할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자본주의 선진국인 미국 산업의 흐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변화를 지켜보면, 어떤 기업이나 분야에 투자할지 훨씬 쉽게 찾을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미국 주식은 개별종목의 등락폭이 크기 때문에 막연한 두려움을 느끼실 수 있어요. 개별 종목의 주가가 비싸서 매수 버튼을 누를 때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이죠.
이런 이유 때문이라면, ETF로 미국 주식 비중을 늘려보는 건 어떨까요? ETF는 적은 돈으로 다양한 기업에 분산투자를 할 수 있어요. ETF로 시작해서 구성 종목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공부하는 방식도 추천 드립니다.
* ETF가 뭔지 잘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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