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 발표 후 증시는 떨어졌어요
현지시각 31일, 뉴욕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 마감했어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0%, S&P500은 1.86%, 나스닥종합지수는 2.76% 떨어졌어요.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실망감과 불안감 때문이었는데, 구체적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메타 실적이 발목을 잡았어요. 사실 두 회사 모두 주당순이익(EPS)과 매출이 시장 기대치보다 높게 나왔는데, 투자자들은 그보다 한 발 더 들어가 세부적인 지표를 보았어요. MS의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클라우드 성장이 앞으로 둔화할 것이라는 전망과 메타가 가지고 있는 SNS,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일일활성사용자(DAU)가 전년 대비 5%밖에 증가하지 않았다는 실망이 증시를 크게 끌어내렸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