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기업에서 발 빠르게 나선 배경에는 유럽연합(EU)의 영향도 있습니다. 지난 8월, EU는 SNS에서 가짜뉴스와 폭력적인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시행했어요. 플랫폼 차원에서 이런 유형의 콘텐츠를 예방하거나 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위반하면 많은 과징금을 내야 하죠.
JYP: 국내에서는 네이버나 다음 등 포털로 뉴스를 보는 이용자 수(모바일 기준)가 줄고 있습니다. TV나 신문도 잘 보지 않고요. 평소 뉴스 소비 습관이 SNS 피드에서 뉴스에 노출되는 것에 가깝다면, 가짜뉴스를 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네이버 뉴스에서 믿을 만한 언론사, 기자를 구독하거나, 어피티와 같은 뉴스레터를 여러 개 구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