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YP
메타, X가 조치에 나섰어요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무력 충돌과 관련된 가짜뉴스가 SNS에 많이 돌아다니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메타, X(구 트위터)는 각자 조치에 나섰어요.
- 메타: 가짜뉴스를 더 강력하게 막기 시작했어요. 히브리어와 아랍어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운영센터를 만들어 가짜뉴스에 대응하고 있어요.
- X: 전쟁 관련 가짜뉴스의 온상지가 돼 비판의 대상이 됐어요. 지난 8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에 ‘전쟁 정보를 보고 싶다면 이 계정을 팔로우하라’며 두 개의 계정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EU가 지켜보고 있어요
SNS 기업에서 발 빠르게 나선 배경에는 유럽연합(EU)의 영향도 있습니다. 지난 8월, EU는 SNS에서 가짜뉴스와 폭력적인 콘텐츠가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한 법안을 시행했어요. 플랫폼 차원에서 이런 유형의 콘텐츠를 예방하거나 차단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위반하면 많은 과징금을 내야 하죠.
뉴스의 존재감을 줄이겠다는 곳도 있어요
메타가 X의 대항마로 내놓은 ‘스레드’는 자극적인 뉴스로 사람들을 끌어오지 않겠다는 전략이에요. 자극적인 뉴스로 화제를 끄는 것보다는 잔잔하게 일상을 공유하는 분위기를 더 원하는 듯 해요. 문제는 너무 잔잔해, 초기보다 이용자 수가 크게 빠졌다는 점이지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