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매그니피센트7 #파월 #생성형AI #ChatGPT 코스피 2,647.62 ▲ 6.13 (+0.23%) USD 환율 1,330.50 ▼ 1.50 (-0.11%) 복음자리 딸기잼(380g) 6,136원 ▲ 735원 (+13.61%) 주가지수: 직전 영업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
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1900년 대 초, 노동 현장에서 여성의 생존권과 사회적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투쟁한 역사를 기리는 날이에요. 1975년, UN이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면서 공식화되었죠. 그리고 올해, UN이 발표한 2024년 여성의 날 주제는 ‘여성에 대한 투자: 진전을 가속하자’예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두 자릿수 하락한 애플 주가, 원인과 전망 알아보자
- 미 연준 파월 의장이 ‘조금 더’ 원하는 것은?
- 설문리포트: AI는 MZ세대의 ‘개인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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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우리나라 무역 실적은? 8일 오늘, 우리나라 1월 국제수지가 발표돼요. 무역 성과를 볼 수 있는 지표인데요, 우리나라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분야의 경기가 나아지면서, 무역수지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② 미국 고용시장 지표가 나와요 현지시각 8일, 미국 2월 고용보고서가 발표돼요. 이번 주에 공개되는 경제지표 중 가장 중요한 지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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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임대료: 서울 주요 상권 중 통상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 명동거리예요. 중구 북창동은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에 월평균 임대료가 1,087만 원에 달해요. ② 과일값: 2월 과일 물가가 작년 2월에 비해 41.2% 올랐어요. 이 정도 상승 폭은 1991년 9월 이후 32년 만에 처음이에요. 정부는 비상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해요. ③ 위스키: 팬데믹을 거치며 ‘혼술’ 혹은 ‘홈술’ 문화가 확산돼, 위스키의 인기가 높아졌었죠. 편의점과 마트에서도 관련 상품과 서비스가 확대되는 추세예요. ④ 양회: 중국에서는 한 해 국가 운영방침이 사실상 결정되는 ‘양회’가 진행 중이에요. 현재 중국 경제의 가장 큰 문제인 민간 소비 위축을 개선하고, 외국인 관광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이 쏟아졌다고 해요. ⑤ 라인야후: 일본 정부가 지난해 51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고를 낸 라인야후를 행정지도하는 과정에서 한국 네이버의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했어요. 네이버의 라인야후에 대한 지배력이 너무 크다며, 지분관계 검토도 요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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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두 자릿수 하락한 애플 주가글, 정인 잘나가는 빅테크 중 유일한 하락세예요올해 들어 애플 주가가 11.64% 하락하며 부진해요.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떨어질 수도 있다고 예측 중이에요. 미국 증시는 지난해 빅테크 위주로 주가가 오르며 좋은 성적을 받았어요. 테슬라·애플·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메타·알파벳(구글)·엔비디아 7개 기업을 묶어 ‘매그니피센트7’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만큼 미국 빅테크 기업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죠. AI 트렌드와 중국 시장 대응이 부족했어요그런데 올해, 엔비디아로 대표되는 AI 관련주는 폭등하는 반면 같은 매그니피센트7에 속한 애플은 사정이 어렵습니다. 여러 악조건이 겹쳤기 때문이에요. - AI 트렌드에 소극적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요.
-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저조하기도 해요. 올해 중국에서 애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어요. 브랜드 이미지를 고려해 평소 잘 진행하지 않는 할인전략까지 내세웠지만 판매 부진을 극복하지는 못했어요.
-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 ‘애플카’ 개발까지 포기해, 단기적으로 애플 주가가 반등할 만한 이유는 없다는 것이 전문가 분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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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a bit more” 파월 의장의 발언이 있었어요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의 청문회 연설문이 공개됐어요. 이 자리에서 올해 상반기 미국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언급했는데요, 핵심 내용은 이렇습니다. - 경기가 예상대로 움직인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 긴축 정책을 되돌리는 것이 적절하다
-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어느정도 잡았지만, 목표치인 2%(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로 향해간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 더 큰 확신을 얻을 때까지 금리 인하는 적절하지 않다
물가가 잡혔다는 데이터가 ‘조금 더’ 필요해요연설문을 보면 미국 금리의 빠른 인하를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청문회 이후 질의응답에서는 희망적인 발언도 있었어요. “금리 인하 전에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다는 증거를 ‘a bit more(조금 더)’ 찾고 싶다”라고 말했거든요. 물가 상승률이 2%대로 명확하게 잡히지 않더라도, 물가의 하향 추세가 ‘조금 더’ 포착된다면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뜻이에요. 일단 내리면 추가 인하 가능성도 있어요만약 올해 미 연준이 금리를 내리기 시작한다면 6월부터 시작해서 남은 하반기 서너 번에 걸쳐 인하할 것으로 예측해요. 미국이 기준금리를 낮추면 시장금리도 낮아져, 대출 이자 부담이 줄어들고 증시에 활력이 생기게 될 거예요. 다만, 시장에 돈이 풀리며 다시 물가 상승을 자극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금리 움직임도 비슷하게 갈 거예요. |
📣 MZ공감 생성형 AI는 MZ세대의 개인 비서! ‘사용해 본 적 있다’ 85.5% 글, 어피티 어피티가 367명의 대한민국 MZ세대(2000년대생~198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생성형 AI, 사용해 본 적 있나요?” ※ 2024년 2월 16일부터 2월 19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367명 참여 |
📣 다음 설문 주제 “우리나라 출산율 감소 문제, 해결책은?” 얼마 전, 지난해 출생·사망 통계가 발표되면서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출산율이 0.6명대를 기록했다는 뉴스 다들 보셨죠? 우리나라 인구 감소 문제가 점점 피부에 와닿는 것 같아요. 여러분은 이 소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또,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 나가면 좋을까요? 여러분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소요 시간은 약 2분! |
생성형 AI가 전 세계를 강타한 지 벌써 일 년이 지났어요. ‘Chat GPT 모르면 간첩’이라고 이야기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모든 산업 분야와 기업, 그리고 사회 전체가 생성형 AI 열풍에 휩싸였죠. 정보 검색부터 이미지와 영상 제작 등, 활용 분야가 너무 다양하고 어디서나 쓸모 있기 때문에 그 어떤 신기술이 등장했을 때보다 성장 속도나 확산력이 압도적입니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중심에는 바로 MZ세대가 있어요.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MZ세대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그리고 MZ세대가 보는 생성형 AI의 미래는 어떨지 설문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
MZ세대의 생성형 AI 사용, ‘찍먹’ 단계는 이미 지났다 |
누구보다 빠르게 ‘신상’을 받아들이고 ‘찍먹’해 보는 MZ세대답게 대다수가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설문 응답자의 85.5%가 Chat GPT와 같은 생성형 AI를 직접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생성형 AI 사용해 본 사람 중 4명 중 1명 꼴로(24.1%)가 거의 매일 사용하고 있다고 해요. 일주일에 한두 번 이상 사용하는 응답자도 24.8%에 달해, 절반 가까운 MZ세대가 생성형 AI 사용을 생활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처음에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지만, 이제는 생성형 AI를 본격적으로 활용하는 단계로 넘어간 모습입니다.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기 때문에 벌써 다양한 기능을 파악하고 업무 자동화, 정보 검색, 리포트 및 과제 작성, 취미 분야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
생성형 AI를 써서 일해야 ‘능률이 올라가는 편’입니다 |
그렇다면, 생성형 AI를 어디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을까요? 생성형 AI를 실제 사용 중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사용 목적에 대해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36.7%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 생성형 AI를 활용한다고 대답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생성형 AI를 개인 비서처럼 활용하고 있다는 거예요. 일정 관리, 이메일 정리,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 등 루틴한 업무를 자동화하거나 더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거든요. Z세대 mrsmith 님은 “Chat GPT는 실제 제 업무에 큰 도움이 되는 동료나 마찬가지예요. 무작정 Chat GPT만 사용하는 건 아니고요, 제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토대로 GPT를 보조 역할로 활용 중인데, 이 두 가지 조합이면 업무에서 못할 게 없어요.”라고 말했어요. 학습 및 교육 등 자기 계발에 활용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대답은 21%로 그 뒤를 이었어요. 대화 형식의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질문에 답을 주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복잡한 정보도 쉽게 설명해요. 이 방법으로 외국어 학습, 코딩,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죠. 그 외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 ‘너무 유행하길래 궁금해서 사용한다’라는 대답이 각각 15.6%, 14.6%를 차지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M세대 eddy 님은 “한 시간 걸려서 써야 하는 영문 이메일을 1분도 안 걸려서 작성해 주고, 아이디어를 내주는 것은 물론이고 내 아이디어를 평가해 주기까지 해요.”라고 말한 한편, Z세대 JUSTJ-in 님은 “생성형 AI가 내가 생각지도 못한 아이디어를 낼 때 소름 돋는다.”고 말했어요. Z세대 유정 님은 “저는 그림을 그려요. 그런데 AI로 제시어를 입력하기만 해도 원하는 그림이 나오더라고요. 아동미술학원에서 일할 때 커리큘럼 중에 AI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있었는데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좋을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했습니다. |
MZ세대 절반, ‘생성형 AI에 만족하지만, 위기감 느껴’ |
생성형 AI를 실제 활용해 본 적 있는 MZ세대를 대상으로 생성형 AI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8.6%가 ‘매우 만족한다’, 49.8%가 ‘만족한다’로 응답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이 AI를 통해 얻은 정보나 결과물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반면, ‘매우 실망한다’는 응답은 0.3%, ‘실망한다’는 응답은 4.8%로, 전체의 약 5%만이 실망감을 표현했습니다. 생성형 AI의 활용도가 크고 만족도가 높은 만큼, 위기감을 느낀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어요. AI의 발전으로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끼는지 질문에 ‘매우 강하게 느낀다’는 응답이 7.6%, ‘어느 정도 느낀다’라는 응답이 45.8%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AI에 대한 어느 정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어요. 문과생 Z세대 현정 님은 “작년에 SNS 마케팅 직무로 인턴을 했었는데, 사내 블로그 글이나 업무를 전부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작성하고 올리더라고요.”라며 AI에게 인력이 대체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매우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어요. |
디자이너인 M세대 pearl 님은 “창조적인 것이 모방에서부터 올 수 있지만, 영감은 뜻하지 않게 발현되는 인간만의 전유물 아닐까요. 다만,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면 위협받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는 자기 계발은 필수인 것 같아요”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어요. AI의 위협을 느끼지 않는다고 대답한 응답자들 대부분이 AI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있지만,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들이 분명히 있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AI와 함께하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본인만의 기술을 만들겠다는 진취적인 자세를 보였어요. 기술이 있으면 AI에 대체될 가능성이 적다고 생각하는 MZ세대의 생각은 설문 조사에서도 드러났어요. AI의 발전에 따른 직업군의 위협도에 대한 질문에서, 33.5%의 응답자가 일반 사무직이 가장 큰 위협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어요. ‘일반 사무직’의 업무가 표준화되고 자동화 가능성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반면, 가장 오래 살아남을 직업군에 관한 질문에서는 17.7%의 응답자가 개성과 창의성이 요구되는 ‘문화 예술 종사자’가 가장 오래 지속될 것이라고 응답했어요. 또한, 15%의 응답자는 ‘전문직과 연구원’이, 12.8%의 응답자는 ‘의료계 종사자’가 AI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오래 살아남을 직업군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어요. AI는 주어진 데이터와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기 때문에 인간의 필요로 계속 사용되면서 우리를 점점 더 닮아가게 될 거예요. 인간이기에 느낄 수 있는 감정, 스스로 인식하는 자아와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 등은 아직 AI가 완전히 모방하거나 대체할 수 없겠지만요. |
어피티의 코멘트 - AI가 이미 우리 생활에 등장한 이상, 앞으로도 우리 곁에 항상 존재하겠지만 편리하다는 이유로 의존하기만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하실 생각인가요? AI가 우리를 대체하는 존재가 될지, 아니면 나를 돕는 친구로서 언제나 함께하는 존재가 될지는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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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퀴즈 틀리면 뭐 어때! 그냥 가보자는 거야
by 머니레터 독자 돌자 님 처음이라 두렵다고요? 괜찮아요!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퀴즈를 풀어 작은 성취를 이뤄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
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
💰 오늘도 경제 지식 한 스푼 냠냠, 자기 전에라도 후다닥 읽은 나 칭찬해~ (어피티 독자 잉섄 님의 한마디) |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이번에 대학원 입학한 새내기입니다. 국제적인 경제상황 등과 금리에 대한 교수님의 질문에 어피티에서 본 내용을 바탕으로 저 혼자 대답을 해 내서 너무나 뿌듯했어요! (진이원 님) 전월세 보고서를 링크 타고 원본을 볼 수 있게 안내해 준 점이 굉장히 좋아요! 정확하고 다양한 자료를 접하는 걸 선호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나 님) 개인사업자의 돈 이야기에 대해 듣고 싶어요. (타냐)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진진: 목살을 넣은 김치찌개가 남아서, 라면을 넣어 팔팔 끓여 먹었어요. 이토록 달큰하고 녹진한 국물이라니. 몸과 마음이 시큰 시큰할 때 최고의 처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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