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외감법 #NFT갤러리 #블록체인 코스피 2,991.72 ▲ 18.47 (+0.62%) 코스닥 996.66 ▲ 4.79 (+0.48%) USD 환율 1,179.00 ▼ 3.00 (-0.25%) * 직전일 종가 기준 |
NEWS / 머니캘린더, 명품과 신외감법, NFT 갤러리 <스탠 바이 비>,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SERIAL / 지분증명에도 단점이 있을까요? <돌고돌아 블록체인>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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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경제 일정 ‘1인 가구’라면 주목해 볼 만한 뉴스예요. 오늘 <2021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동향>이 발표되거든요. 통계청은 올해부터 소득 조사와 같은 경제통계를 작성할 때 1인 가구를 포함하기 시작했는데요. 올해 ‘1/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제는 1인 가구가 절대적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자동차 생활 플랫폼 ‘오토앤’이 오늘(8일)부터 내일(9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오토앤이 상장 이후 어떤 행보를 보일지, 이 기사에서 확인해보세요! ② ‘중국판 트위터’라 불리는 ‘웨이보’가 오늘(8일) 홍콩 증시에 상장합니다. 나스닥에 상장했다가 자진 상장폐지 후, 홍콩 증시에 상장하는 거예요. ③ 현지시간 기준 8일, 게임스탑과 캠벨 수프가 실적을 발표합니다. 게임스탑은 작년 이맘때 ‘밈 주식’ 열풍으로 주가가 크게 올랐던 기업이죠. 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지만, 관건은 실적입니다. 이번 실적에서 새로운 경영진의 성과를 확인해 볼 수 있겠어요. |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샤넬이 국내에서 잘나가는 기업인 만큼, 소비자가 아닌 투자자로서 접하고 싶은 분들도 많을 텐데요. 샤넬은 비상장사에, 주식회사가 아닌 유한회사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럭셔리 브랜드뿐 아니라 애플, 아마존웹서비스, MS 등 외국계 IT기업들이 한국 법인을 유한회사로 세운 경우가 많아요. 유한회사는 우리나라에서 기업 활동을 하는 외국계 기업이 선호하는 회사 경영 형태예요. 해외 본사로 빠져나가는 배당금과 로열티 정보를 밝히지 않으려고 유한회사 형태로 들어오거나, 주식회사에서 유한회사로 형태를 변경하는 거죠. 정부는 2017년부터 수백억~수천억대 매출을 올리는 유한회사라도 외부감사를 받아야 한다는 외부감사법(외감법)을 시행해왔습니다. 2019년부터는 외국계 기업도 포함하는 ‘신외감법’이 발효돼 2020년부터 시행돼왔어요. 신외감법이 적용되면서 에르메스·샤넬·루이비통이 지난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벌어들인 매출과 영업이익 등을 공개했습니다. 구찌와 아디다스는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해 신외감법을 피해 갔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개정 취지는 좋았지만 ‘회계 비용 증가’와 ‘회계사 구인난’이 신외감법의 큰 단점으로 꼽혔습니다. 기업의 감사 수요보다 회계사 인력이 부족하고, 필수적으로 채워야 하는 감사 소요 시간을 정해둬서 시간당 보수를 받는 회계사에게 지불하는 비용이 많이 늘어났다고 해요. 중소기업은 회계 비용 급증이 큰 부담이라며 규정을 유연하게 적용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요. ✔️ 럭셔리 브랜드 주식이 글로벌 증시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에르메스와 리치몬트는 최근 유로스톡스50지수에 포함됐어요. 우리나라 개인투자자들은 프랑스 증시에 상장된 럭셔리주를 구매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
#증권 예술 작품,
그리고 NFT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어제(7일) 아트 NFT 마켓플레이스 <스탠 바이 비>가 오픈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스탠 바이 비>는 아트컨시어지뉴욕(ACNY)과 협업해 만든 NFT 전용 온오프라인 아트 갤러리입니다. 이곳에서 요즘 핫한 NFT 예술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블루베리 NFT의 자회사 ‘블루베리옥션’이 운영을 맡았습니다. 지금은 <스탠 바이 미>가 갤러리의 형태지만, 앞으로 예술 작품 NFT를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게 블루베리옥션의 계획이에요. ✔️ 미술품과 예술 관련 상장사들이 자회사를 통해 NFT 시장에 진출한 사례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가 설립한 ‘XXBLUE’, 바른손의 자회사 바른손랩스가 설립한 ‘엔플라넷’, 갤럭시아머니트리의 자회사 갤럭시아메타버스가 설립한 ‘메타갤럭시아’ 등이 있습니다. 📌 본 정보는 개별종목에 대한 매수 추천이 아니며 이를 근거로 행해진 거래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
#shorts 글, 어피티 ① 양도소득세: 오늘(8일)부터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이 9억 원에서 12억 원으로 상향됩니다. 주택을 양도할 때, 주택 실거래 가격이 12억 원 이하일 경우 비과세(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것)를 적용받고, 12억 원이 넘으면 양도 차익에 대한 세금을 부과할 예정이에요.
② 카드: 3년마다 돌아오는 ‘카드 수수료’ 재산정 일정을 앞두고, 여신금융업계 CEO와 금융감독원장이 만났습니다. 금융당국은 3년마다 카드 수수료율을 결정해왔어요.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차례 인하해왔습니다. 카드사는 ‘더 이상 낮출 수 없다’는 입장이고, 카드사 노조 역시 더 낮출 경우 총파업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③ BNPL: 올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BNPL(Buy Now Pay Later)’ 방식의 결제가 엄청나게 활발했다고 해요. 페이팔에서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무려 400% 늘어났다고 합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는 신용카드 후불결제가 이미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데다 관련 규제가 엄격해 BNPL 시장이 성장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④ SSG: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SSG닷컴’이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해요. 네이버의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쿠팡의 로켓와우처럼 구독료를 내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만들겠다는 거죠. 이커머스 업계의 경쟁은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에요.
⑤ 무료꿀팁: 공공기관의 문서를 다운로드하거나 서류를 제출할 때, 한글 뷰어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은 이제 그만! 행정안전부가 한글과컴퓨터사와 협력해 만든 ‘공공서식 한글 SW’를 이용하면 무료로 뷰어와 편집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요. 맥 유저의 경우 공공서식 한글 SW는 사용하기 어렵지만, 한컴스페이스를 통해 한글 문서를 웹상에서 편집할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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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의 돌고돌아 블록체인 / EP.27
지분증명에도 단점은 있다 |
지난주에는 이더리움에서 사용하는 지분증명의 정의와 장점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지분증명은 더 많은 지분을 맡긴 시장 참여자가 새로 발행되는 코인을 배당받을 가능성이 높도록 설계된 합의 알고리즘이에요. 지분증명의 장점은 크게 세 가지였습니다. 작업증명에 비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적고, 채굴업자와 시장 참여자의 이해관계가 일치하며, 암호화폐 채굴 과정이 탈중앙화에 더 가깝다는 점이었죠. 🗞EP.26 –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이렇게 많은 장점이 있는 지분증명에도 단점은 있다는 게 오늘 이야기할 주제예요. 지분증명의 첫 번째 단점: 불공평
사실 작업증명이나 지분증명 모두 불공평하기는 마찬가지예요. 🗞 EP.8 – 비트코인의 핵심, 작업증명 총정리 최근 비트코인 채굴의 난이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작업증명 알고리즘에서 코인을 채굴해 소유하려면, 상당한 계산 능력을 확보해야 해요. 그래서 소수의 채굴업자만이 채굴시장을 독점할 수 있는 불공평한 상황이에요. 지분증명은 이더리움을 단 하나라도 가진 사람이라면 채굴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가 위탁한 이더리움 양에 비례해 배분 확률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많은 지분을 보유한 소수가 계속해서 신규 코인을 많이 가져갈 확률이 높아지겠죠. 코인을 조금 보유한 소액투자자가 취할 수 있는 행동은 한정돼있습니다. 신규 코인을 받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많은 코인을 확보해야 하는데, 이걸 위해 다른 소액투자자들과 함께 일종의 펀드를 구성하거나 많은 코인을 보유한 사람에게 위탁할 수밖에 없어요. 어느 쪽이든지 소액투자자에게는 불리한 상황입니다. 펀드를 구성하는 게 합리적인 방법인 것 같지만, 아직 암호화폐 시장에 제대로 된 투자운용사가 없거든요. 많은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위탁하는 방법 역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적 책임을 명확하게 가리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금융규제의 적용과 다시 연결되는 지점이에요. 🗞 EP.25 – 암호화폐 투자자라면 꼭 알아야 할 ‘규제’ 이야기
지분증명의 두 번째 단점: 시스템 붕괴 가능성
대규모 자본으로 많은 부동산을 획득한 자산가가 부동산 시장을 좌지우지하면서 지속적으로 부를 늘려간다고 가정해볼게요. 이런 상황을 그대로 두면, 보통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자산을 증식시킬 수 없다는 사실에 좌절감을 느끼고, 결국 부동산 시장을 이탈할 가능성이 높을 거예요. 암호화폐 시장도 마찬가지예요. 단기적으로는 대규모 투자자의 자산이 늘어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암호화폐 자체의 종말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만의 파티’에 들러리로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요. 지분증명의 세 번째 단점: 취약한 보안 작업증명은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서 블록의 논스값을 찾기 때문에 해킹의 염려가 없습니다. 사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자체가 해킹이 어렵기도 해요. 🗞 EP.9 – 노드야 노드야 비트코인 줄게, 작업증명 해다오 하지만 지분증명은 지분 인증 메시지를 받기 위해 인터넷 연결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인터넷과 연결되어 인증을 받는 동안, 보안에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어요. 물론 새 코인이 암호화된 지갑으로 전송되지만, 작업증명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보안에 약한 부분이 있습니다. 100% 완벽한 시스템은 없다? 합의 알고리즘은 그 메커니즘이 무엇이든지 기본적으로 장단점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을 비롯한 각 금융기관이 왜 중앙집중화된 시스템을 사용해 왔을까요? 금융 시스템이 발전되어온 경로를 돌이켜보면 그 시스템이 가장 효율적이고 안전했기 때문이에요.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문제에 노출되긴 했지만, 중앙집중화된 시스템이 현재까지 가장 안정적인 금융 시스템으로 인정받아 왔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비트코인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하드포크 문제에서 살펴봤듯이, 의사결정 권한을 두고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시스템이라고 단언할 수 없어요. 결국 어느 정도 결함이 있는 금융 시스템이라고 하더라도 조금씩 문제를 개선해가며 사용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 EP.4 – 비트코인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순간
🗞 EP.10 – 비트코인 vs 비트코인 캐시 둘은 뭐가 다를까?
정재용: 다음 주에는 Q&A 시간으로 돌아올게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궁금한 점이나 이해가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질문을 남겨주세요. 아래 링크에 많은 질문 부탁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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