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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대첩이 번져나간다

 

 

#햇반 #특례보금자리론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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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유통업계와 제조사 간 주도권 다툼이 팽팽해요.
  2. 1분기 중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돼요.
  3. 채권 투자에 필요한 기본 개념을 알아보아요.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주요국 경제지표가 발표돼요

현지 시간 3일, 미국 12월 제조업 PMI(확정치), 중국 12월 차이신 제조업 PMI, 독일 12월 실업률과 12월 소비자물가지수(예비치)가 발표됩니다. 

키워드 뉴스

 

① LH: 청년, 신혼부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전세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됐어요. 상시 모집이고, 지금 거주하고 있는 지역과 관계 없이 전국 소재 주택에 신청할 수 있어요.

 

② 인상: 가구업계도 제품 가격을 올려요. 한샘은 평균 2.7%, 현대리바트는 약 5% 올립니다. 원자재비도 비싸졌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인테리어 업계의 상황이 좋지 않거든요.

 

③ 재택근무: 코로나19 확산 이후 재택근무를 우선해왔던 카카오가 3월부터 다시 사무실 출근 모드로 바꾼다고 해요. 

 

④ 넷플릭스: 2022년 한 해 동안, 넷플릭스 전 세계 회원의 60%가 한국 작품을 한 편 이상 시청했어요. 특히 <지금 우리 학교는>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⑤ 관광: 조만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몰릴 전망이에요. 중국이 1월 8일부터 국경을 개방할 예정인 데다, 춘절(1월 22일) 연휴에 아시아권으로 해외여행을 가려는 수요가 크거든요.

🍚 산업

햇반대첩이 번져나간다

글, 정인

유통업계와 제조사의 갈등이 심화됐어요

쿠팡에 이어 롯데마트도 CJ제일제당과 풀무원 등 일부 식품 제조사의 상품 발주를 중단했습니다. 보통 연말이면, 유통업계와 제조사는 다음 해 납품단가를 두고 치열하게 협상해요. 그런데 이번에는 갈등이 더욱 격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주장이 엇갈리고 있어요

지난해 11월 30일, 쿠팡은 햇반과 비비고 등 CJ제일제당 제품에 대한 발주를 중단했습니다. 쿠팡은 CJ제일제당이 계약한 물량을 지키지 않은 데다, 인기 제품을 내세워 무리하게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어요. 반면, CJ제일제당은 쿠팡이 가격을 깎으려고 하다가 일방적으로 발주를 중단했다는 입장입니다.

예전과 상황이 달라요

예전에는 유통업계는 ‘갑’의 위치에 가까웠는데요, 이제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유통채널이 전보다 다양화됐기 때문이에요. 네이버쇼핑도 덩치가 커졌고, 오프라인에서는 편의점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유통업계와 제조사 간 주도권 다툼은 한동안 팽팽하게 이어질 전망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온라인 유통시장은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해, 우리나라 유통산업에서 절반 가까이 차지하게 됐어요. 그렇다고 해서 유통업계의 마진율이 성장규모만큼 크지는 않아요. 게다가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이 네이버와 손잡고 ‘도착 보장’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어서, 유통업계의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에요.

🏡 부동산

특례보금자리론이 뭐길래?

글, JYP

1분기 중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돼요 

작년 말, 경제부처가 2023년 업무보고를 하면서 ‘2023년 1분기 중 특례보금자리론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어요. 특례보금자리론은 9억 원 이하의 주택에 대해 5억 원 한도로 대출을 해주는 정책 모기지 상품입니다. 

DSR이 없다는 게 특징이에요

DSR은 ‘나의 연소득’에서 ‘내가 가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뜻해요. 작년부터 LTV는 확대됐지만, DSR 규제가 강화돼 주택담보대출과 같은 큰 규모의 대출을 받을 때 제약이 있었는데요. 특례보금자리론은 DSR이 적용되지 않아요

LTV, DTI 기준은 적용돼요

특례보금자리론의 LTV는 70%, DTI 🏷️ 는 60%가 적용될 것으로 보여요. 대출금리가 낮게 출시되면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정부는 특례보금자리론을 일단 1년만 시행해보고, 추이를 지켜본 다음 연장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해요. 작년에는 안심전환대출을 밀어붙였다가 흥행에 실패한 적이 있었는데,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한 수요는 얼마나 될지 지켜봐야겠어요.

#DTI 🏷️

DTI(Debt to Income : 총부채상환비율)는 연 소득 대비 금융비용 부담률을 의미합니다. 소득과 비교한 대출금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예요.

DTI는 ‘나의 연소득’에서 ‘주택담보대출의 원금 상환과 이자, 다른 대출의 이자로 나가는 금액’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구합니다. 내가 가진 모든 대출의 원리금 상환금액을 합쳐 따지는 DSR보다는 유한 기준입니다. (🗝️)

🔴 불황투자

채권 투자 기본 개념 가이드

글, 정인

the 독자: 중요한 건 역시, 그래서 어떻게 투자할 수 있냐 아니겠어요?

어피티: 맞습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니까요!

장내채권 vs 장외채권

채권 시장은 장내채권과 장외채권 시장으로 나뉩니다.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주식과 비슷한 방식으로 거래돼요.

 

장외채권 시장에서는 증권사가 상장 및 비상장 채권을 투자자에게 판매합니다. 장내채권보다 장외채권 시장이 훨씬 커요.

 

채권에 투자하는 두 가지 방법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또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을 이용해 주식이나 펀드를 구매하듯 채권을 사는 방식이에요. 

 

두 번째는 각종 펀드 중 마음에 드는 채권이 포함된 펀드를 찾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ETF나 ETN이 바로 펀드형 상품이에요.

 

더 자세히 알아볼게요

 

① 증권사 장외채권 매수

 

일반적으로 ‘채권시장’이라고 하면 장외채권 시장을 뜻합니다. HTS, MTS에서 살 수도 있지만 증권사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매매할 수도 있어요. 이 시장에서는 개인 거래보다는 기관과 기관 사이 거래가 많아요.

 

장외채권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수수료를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증권사가 가격에 마진을 반영해 매대에 올리기 때문입니다. 

 

요새는 적은 돈으로 직접 살 수 있는 채권이 많습니다. 단, 증권사에 따라 취급하는 채권이 다르니 내가 사려는 채권이 어느 증권사에 있는지 알아봐야 해요.

 

② 장내채권 시장 채권 매수

 

장내채권 시장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립니다. 채권을 사고파는 사람이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같은 채권이라도 매수 가격을 조정할 수 있어요. 

 

오가는 돈의 최소 거래 단위가 큰 장외채권 시장과 달리, 장내채권 시장은 1천 원 단위로 값을 부를 수 있습니다. 

 

③ 채권형 ETF 등 이용하기

 

증권사에 상장된 채권ETF나 채권ETN 등의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이 중에는 주식과 채권을 섞어 놓은 상품이 많습니다. 채권의 비중이 높으면 ‘채권형 ETF’, 주식의 비중이 높으면 ‘주식형 ETF’라고 부르죠.

 

ETF에 포함된 채권이 어떤 종류냐에 따라 수익률과 안정성이 크게 갈리기 때문에, 투자할 때 어느 정도의 사전 지식은 필수입니다. 

 

작년에는 채권형 ETF의 인기가 특히 높았습니다. 2022년 ETF 유형별 순자산 통계를 보면 채권형 ETF가 19조 5천억 원으로 1위를 기록했어요. 

 

채권에 투자할 때 알아야 할 것

 

채권을 사서 만기까지 보유한다고 하면 이율이 높은 게 무조건 좋겠죠. 하지만 중간에 사고파는 투자상품으로 생각한다면 ‘채권 가격’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다른 장사처럼 채권 장사도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핵심이에요. 

 

어피티: 채권 가격과 채권 수익률이 반비례한다는 것을 아셨나요?

the 독자: 반. 비. 례.요?

 

먼저 용어를 짚고 넘어갈게요. 여기서 말하는 채권 가격은 채권에 적힌 액면가가 아니라 시장에서 팔리고 있는 시장 가격입니다. 또, 채권수익률은 이자수익률이 아니라 이자수익률과 채권가격이 상호작용해 결정하는 매매수익률을 말합니다. 

 

어차피 이율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장가가 저렴한 채권을 살수록 이득입니다. 1년 만기 액면가 100만 원에 이율 10%짜리 채권이 시장가도 100만 원이라면? 나는 1년 후에 총 110만 원을 돌려받으니까 수익률이 정직하게 10%입니다.

 

하지만 같은 채권의 시장가가 90만 원이라면 어떨까요? 1년 후에 같은 110만 원을 돌려받는다고 가정하면 90만 원에 채권을 구입한 쪽 수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그래서 채권 가격이 떨어질수록 수익률이 높다고 하는 거예요.

 

말킬의 채권가격 정리

 

채권의 시장가격과 매매수익률 사이 반비례 관계를 정리한 법칙을 ‘말킬의 채권가격 정리’라고 해요. 모두 다섯 가지 정리가 있는데, 초보자는 두 가지 정리만 알아도 충분해요. 

 

  • 제1정리는 채권가격은 매매수익률에 반비례한다는 것입니다. 
  • 제2정리는 일정 수준의 매매수익률에 있어 채권의 만기가 길수록 채권 가격 변동폭이 커진다는 거예요. 즉,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는 거죠.

 

채권 사서 손해보는 두 가지 경우

 

첫 번째는 발행주체가 망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여러 채권 종류 중 만기가 긴 채권을 잘못 선택하는 거죠. 

 

만기가 긴 채권이라면 장기채, 영구채, 신종자본증권 등인데요, 그런 건 만기가 9999년이라고 할 수도 있고, ‘만기가 없는 게 만기’라서 중간에 잘 팔리지도 않아요. 이런 건 팔지 못하면 원금을 돌려받을 방법이 없기 때문에 주의해야 해요.

 

지난해 채권시장에는 채권으로 손해보는 두 가지 사례가 모두 발생했어요. 신용등급이 무척 높은데도 채무 상환 불가를 선언해 채권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던 강원도의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가 바로 ‘발행주체가 망하는 사례’였습니다. 

‘만기 문제가 걸린 사례’는 흥국생명 조기상환권 미행사 사태였습니다. 조기상환 후 신규 증권을 발행하는 관행을 깨뜨려 금융시장을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사건이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말킬은 채권의 가격과 수익률 사이 관계를 정리한 미국의 경제학자입니다. ‘원숭이와 전문가의 투자 대결 결과는 알 수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문가가 열심히 계산해서 투자종목을 고르나, 원숭이가 다트를 던져서 종목을 찍나 장기적으로는 수익률이 비슷하다는 주장이에요. 이 주장을 처음 한 사람이 바로 말킬이에요.
💰
미래 경제박사! 멋짐 그 잡채!
(어피티 구독자 미리 님의 한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연말정산에 대해 꼭 알아야 한다고 생각만 했었는데 실제로 자세하게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어요! (주주 님)
  • 경제와 관련하여 달라지는 것들, 가격이 인상되는 것들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연두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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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1. 수진: 작심삼일이 된다고 해도 1년 목표는 거창하게 세웠어요. 올해는 독기 가득한 토끼처럼 살아보려고요. 2023년 화이팅이에요!
2. 정인: 그러고 보니 새해 소원이나 올해 목표 같은 걸 세우지 않은지 벌써 몇 년 지났네요. 대학원에 진학한 뒤로 그렇게 된 것 같아요(현재 수료 상태). 학업에는 끝이 없어서… 목표가 의미가 없더라고요. 저만 그랬을 수도 있고🫠…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어PD, 졸리, 주연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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