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잘하면 살림살이 좀 나아질까요?

#화웨이 #디즈니플러스 #번들링전략 #총선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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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 안녕하세요! 투자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기 시작하면 많은 것들이 달라져요. 이건 언제부터 시장에 팔리기 시작했을까? 사람들이 이걸 왜 좋아하지? 이 시장에서 1위는 누굴까? 이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잘나갈까? 이런 생각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고, 찾아보고 고민해 보는 일이야말로 어피티가 독자님들과 함께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들 중 하나예요. 어피티 문명의 발견에서 여러분이 언젠가 한 번쯤 갖게 될 호기심에 관한 답변을 차곡차곡 쌓고 있으니 꼭 확인해 보세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AI 시대에 화웨이가 주목받는다?
  2. 디즈니플러스, 새 컬러로 단장한 이유
  3. 2024 총선 이야기: 우리가 만드는 내일, 공약으로 바라보는 미래
🗓️ 일정
이번 주 경제 일정


4월 1일(월): 홍콩·프랑스·독일·영국 증시 휴장, 한국 2월 온라인쇼핑동향 발표


4월 2일(화): 한국 3월 소비자물가동향 발표, 미국 2월 구인 및 이직(JOLTs) 보고서 발표


4월 3일(수): ‘아이엠비디엑스’ 코스닥 상장


4월 4일(목): 중국·대만·홍콩 증시 휴장, 미국 2월 무역수지 발표


4월 5일(금):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일(~6일), 중국·대만 증시 휴장, 한국 2월 국제수지(잠정치) 발표, 미국 3월 고용동향보고서·2월 소비자신용지수 발표, 삼성전자 1분기 잠정실적 발표, ‘제일엠앤에스’ 수요예측(~12일)

⏩ 키워드 뉴스


① 경제성적표: 우리나라 2월 경제성적표라 할 수 있는 ‘산업활동동향’이 발표됐어요. 2월에는 소비(소매판매)가 한 달 전과 비교해 약 3% 감소했습니다.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 소비가 특히 많이 줄었어요. 


② 당근마켓: 당근마켓이 첫 연간 흑자를 기록했어요. 창사 이래 계속 적자를 보다가, 지난해 지역 광고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해요. 


③ 대체거래소: 한국거래소의 주식 매매 체결 기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21개 증권사가 참여하기로 했어요. 넥스트레이드는 내년 1분기 ATS 출범을 준비하고 있어요. 


④ 환율방어: 외환당국은 지난 한 해 ‘환율 방어’를 위해 96억 달러(약 13조 원)를 투입했어요. 하지만 지난주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350원대를 넘자, 환율 방어에 실패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요.


신용등급: 지난달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은행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어요. 은행 간 경쟁 심화, 경제 위축으로 이자수익 감소 가능성이 주된 이유로 지적됐어요. 신용등급이 내려가면 은행은 달러를 조달할 때 금리가 올라요.

📻 산업

AI 시대에
화웨이가 주목받는다?

글, 정인


점유율 1위 화웨이가 주목받아요

지난해 전 세계 통신장비 점유율 1위는 중국 화웨이예요. 2위는 스웨덴의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 3위는 핀란드의 노키아예요. 이 세 기업의 시장점유율을 모두 합치면 75.5%에 달해요. 2020년 이후 화웨이에 대한 미국의 국제제재와 유럽의 사용 중단 시도가 있었지만, 중국 내수 수요만 해도 화웨이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에 충분하다고 해요. 중남미와 아프리카 등에서도 화웨이 통신장비는 가성비 제품으로 인기예요.


통신장비 중요성이 커졌어요

화웨이의 실적과 규모가 새삼 이슈가 되는 이유는 최근 통신장비 산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에요. AI가 발전하며 통신장비 투자가 무척 중요해졌어요. 통신장비는 스마트폰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전화통화를 할 수 있게 해 주는 네트워크 장비와 중계기 등을 통틀어 말해요. 트래픽이 증가하면 정보를 더 빠르게, 많이 보낼 수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5G 같은 주파수는 물론, 통신장비의 성능도 중요해요. 최근 통신장비 관련주 상승을 전망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발행되기도 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산업

디플, 새 컬러로 단장한 이유

글, JYP


디플과 훌루의 그라데이션 통합?

‘디즈니플러스’의 로고 색상이 바뀌었어요. 디즈니, 컴캐스트 등이 공동 투자해 만든 OTT ‘훌루(Hulu)’와 서비스를 점차 통합해 가면서, 기존 디즈니플러스의 브랜드 컬러(짙은 파란색)와 훌루의 브랜드 컬러(청록색)를 그라데이션으로 연결한 거예요. 


디즈니: 내 안에 훌루 있다

작년 11월, 디즈니는 케이블 TV 1위 사업자 컴캐스트가 보유했던 훌루의 지분(33%)을 인수해, 훌루 전체 지분을 소유하게 됐어요. 지난 12월 훌루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이 포함된 디즈니플러스 베타 버전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디즈니플러스 앱에서 바로 훌루 콘텐츠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디즈니 번들 서비스를 출시했어요. 


번들링 전략이에요

디즈니 번들 서비스는 디즈니+, 훌루, ESPN+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예요. 여러 OTT의 콘텐츠를 모두 볼 수 있지만, 가격은 합리적으로 설계됐습니다. 디즈니플러스 기존 가입자들은 월 2달러만 더 내면 돼요. 이런 전략을 ‘번들링(bundling) 전략’이라고 불러요. 두 개 이상의 상품을 결합해, 따로 살 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략을 뜻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전문가 칼럼
내 삶을 바꾸는 공약 알아보기


📌 필진 소개: 안녕하세요, 도도한콜라보 대표 원규희입니다. 기술을 활용해 시민들, 특히 청년층이 직면한 사회적 문제들을 해결하는 소셜벤처 도도한콜라보에서는, 2030 세대를 위한 정보공유 플랫폼 ‘열고닫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4년 총선에서 청년 세대가 눈여겨봐야 할 지점들과 후보별 공약을 소개해 드릴게요!


지난 화 보러 가기

총선 전 공약 공부 같이 해요


지난 주말(3월 30일)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기간이 시작되었어요. 길거리에 선거 벽보가 붙고, 선거 공보도 집집이 배달되면서 이제 선거일이 얼마 남지 않은 게 실감이 나는데요. 건물은 현수막으로 가득하고, TV와 라디오는 정당들의 공약으로 넘쳐나는 지금의 상황이 조금은 정신없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것 중 일부는 분명 우리의 내일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함께 차분히 살펴보기로 해요. 


3월 28일 KBS 조사에 따르면, 선거가 2주도 남지 않은 해당 시점에 10명 중 2명꼴로 자신이 투표할 지역구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했어요. 18~29세는 10명 중 4명이, 30대는 10명 중 3명이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하면서, 특히 2030세대에서 미결정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는 젊은 세대의 표심이 이번 선거의 중요한 변수임을 보여주는 수치입니다. 


이번 선거의 공약 중에서도 청년 정책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슈예요. 각 정당은 저출생 문제부터 주거, 취업,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죠. 각 당에서 내놓은 정당별 공약집과 발표한 내용을 기반으로 정당별로 어떤 청년 문제에 집중하고, 그에 대한 어떤 해결 방안을 공약으로 내걸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 구현을 통한 청년 권리 강화


더불어민주당은 ‘출생기본소득’과 ‘대학 무상교육’을 포함한 ‘기본사회 5대 정책 공약’을 내세웠어요. 청년들이 교육과 취업, 결혼, 주거 등 다양한 사회적 과제에 직면했을 때, 더욱 폭넓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특히,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소득제한 폐지’와 ‘국립대학 무상교육 실현’ 공약은 교육의 기회균등 측면에서 중요한 정책이 될 수 있어요.


더불어민주당 청년 정책 주요 공약

  •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소득제한 폐지
  • 공공건물과 폐교 등 활용한 대학(연합)기숙사 5만 호 확충
  • 청년 어업인 정착자금 액수 및 대상 확대
  • 청년 구직 활동지원금 대폭 강화
  • 결혼하면 1억 원 10년 만기 대출, 출산 시 자녀 수에 따른 원리금 순차적 감면
  • 국립대 전액 무상, 4년 사립대 ‘반값 등록금 실현’
  • 1인 가구 맞춤형 셰어하우스, 여성안심주택 등 공급 확대
  • 월 3만 원 청년 패스 도입(모든 광역 교통망 추가 요금 없는 무제한 환승 가능)


국민의힘: 포용적 청년 지원을 통한 성장 기반 마련


국민의힘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소득 기준 폐지’, ‘아이 돌봄 서비스 강화’ 등을 포함한 ‘포용적 지원 정책’을 제시하고 있어요. 특히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주거 지원 확대’와 ‘교통 인프라 개선’을 통해 청년들의 생활 편의를 증진하겠다는 약속도 보이죠. 또한, 청년들의 ‘해외 경험 기회 확대’와 ‘허위 채용광고 문제 해결’을 통해 청년 취업 시장의 질을 높이는 것으로 공약 차별화를 시도했어요.


국민의힘 청년 정책 주요 공약

  • 저출생 소득 기준 폐지(예비부부, 아이 양육가구에 대한 정부 주거 지원, 난임지원, 아이돌봄 서비스 등)
  •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특화 주택 연간 2천 호, 서울 지역 전세임대지원 금액 1억 4천만 원, 전문 심리 상담서비스 등 주거지원 및 심리·취업 지원
  • 국가, 근로장학금 수혜 범위 확대
  • GTX 노선 주요 거점 역세권 중심 주택 공급 및 구도심 재개발 부지 중심 주택공급, 기숙사 확대
  • 청년들의 해외 연수 및 국제 교류 기회 확대
  • 직업안정법에 따른 허위 채용광고 문제 해결
  • 다자녀 기준 3자녀에서 2자녀 일괄 변경, 다자녀 카드와 연계한 대중교통 요금 할인, 농산물 할인 확대


그 외, 다른 녹색정의당이나 조국혁신당 등에서도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한 공약을 제시했어요. 녹색정의당은 청년 공공임대주택 제공, 주4일제를 통한 노동 시간 단축, 임신 출산 의료비 전액 지원을, 조국혁신당은 토익(TOEIC) 시험 유효기간 5년 연장 제도 확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등 자격증의 유효기간을 폐지를 말했어요.

어떤 공약이 우리의 미래가 될까요?


매번 선거 때마다 화려한 공약이 쏟아지지만, 중요한 것은 그 실현 가능성이에요. 재원 마련과 더불어 여러 추진 가능성을 토대로 공약이 현실이 될 수 있을지 따져봐야 하죠. 전문가들은 시혜적 성격이 강하거나, 대상 확대 및 강화 등 기존 정책을 되풀이하는 공약을 특히 주의해서 살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주요 정당의 공약을 보면 공통적으로 큰 틀에서 주거, 일자리, 저출생을 주요 문제로 보고, 비슷한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있어요. 여기서 얼마나 디테일하게 고민하여 세부 공약을 제시하는지, 실현 가능성에 대해 얼마나 현실적으로 접근하는지가 남은 시간동안 중요하게 살펴볼 지점입니다.


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선택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져요. 젊은 세대에게 더 나은 삶의 질과 기회를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약속받는 일입니다. 우리의 내일에 필요한 공약이 선택되고 또 지켜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하시기를 바랍니다!


🗳️ 사전투표일 

  • 투표일: 4월 5일(금) ~ 4월 6일(토)
  • 투표 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 투표 장소: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 본투표일 

  • 투표일: 4월 10(수)
  • 투표 시간: 오전 6시 ~ 오후 6시까지
  • 투표 장소: 지정된 내 투표소
💰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을 얻었다!

(어피티 독자 Sue 님)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이슈도 잡아주고, 직장인들 얘기도 있어서 잘 보고 있어요. 소득이 더 낮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다뤄주면 좋겠어요. (Amy 님)
  • 중요 이슈들을 한눈에 볼수 있고 미처 생각지 못한 부분들도 같이 알려주셔서 좋아요! 미국 물가지수나 중요한 지수, 지표는 일정이 공유된 후 다음 날 실제로 공개된 수치들도 코멘트나 부록처럼 따로 알려주면 좋겠어요🙊👍 (흐예 님) 

구독자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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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P: 홍콩 워케이션 겸 문화생활을 속성으로 즐기고 왔어요. 매일 집안에 고여있다시피 지냈는데, 밖으로 나오니 시야도 넓어지고 머릿속 생각들이 헤쳐모이며 팍팍 튀겨지는(?) 느낌이에요. 사람은 밖으로 나가야 한다!!! 이 문장을 머릿속에 콱 새기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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