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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요건 #슬랙실적 #어피티슈 #파생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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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돈미쓰잇>에서는 슬랙 주가가 떨어진 이유, 패스트파이브의 상장 준비, 폴더블폰 신작 이슈를 소개해 드립니다.
- 글로 보면 어려운 금융개념, 영상으로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코너 <어피티슈>에서는 파생상품과 선물 투자의 개념부터 알려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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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메신저 서비스 슬랙 테크놀로지가 올해 2분기(5~7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매출은 작년 2분기 대비 49%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유료 고객이 늘면서 분기 순손실 폭도 줄어들었습니다. 실적은 확실히 작년보다 좋아졌지만, 투자자들에게는 성에 안 차는 수준이었나 봅니다. 9일(현지 시각) 슬랙 주가는 -13.88% 하락한 25.25달러로 마감됐어요.
슬랙은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수혜주’ 중 하나입니다. 주가 역시 6월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최대 68% 상승하기도 했죠. 문제는 슬랙의 성과가 다른 기업과 비교된다는 데 있습니다. 8월 31일에 실적을 발표한 줌(Zoom)의 경우, 2분기 매출이 작년 대비 355% 증가했습니다. 엄청난 성장세에 실적발표 당일 주가가 하루 만에 40% 상승했어요. 슬랙의 경쟁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MS)의 ‘팀즈(Teams)’가 점점 입소문을 타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는 부담입니다.
📍MS가 슬랙에게 한 방 맞은 적도 있습니다. 지난 7월 말, 슬랙은 “MS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팔면서 팀즈를 끼워파는 방식으로 불공정한 경쟁을 하고 있다”며 EU 집행위원회에 신고서를 제출했어요.
by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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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에 들어갔습니다. 공유 오피스 회사로는 국내 첫 번째 상장 시도예요. 작년 가을, 미국 뉴욕증시에서 가장 기대되는 IPO로 꼽히던 위워크의 상장이 무산된 이후, 공유 오피스 시장에는 회의론이 돌았습니다. 패스트파이브 역시 매출은 높지만, 영업손실이 나오는 상황이었죠.
우리나라 주식시장에는 ‘적자를 내는 기업은 좋지 않은 기업’이라는 인식이 있어 상장이 어려운데요. 패스트파이브가 상장을 위해 활용한 특례 제도가 있습니다. ‘테슬라 요건(이익 미실현 기업 상장)’이라고 불러요. 미국 나스닥 시장에는 적자 기업이라도 성장성이 높다면 상장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가 대표적인 기업이었죠. 2017년, 우리나라에서도 미래의 테슬라 같은 기업이 상장될 수 있도록 특례를 만든 게 테슬라 요건입니다.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카페24가 1호 기업이에요.
📍패스트파이브는 7월 16일에 예비심사를 청구해 아직 심사 승인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여러 상장 절차 중 가장 어렵고 오래 걸리는 단계인 만큼 심사 결과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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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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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갤럭시 Z폴드2와 Z플립 5G의 예약판매가 시작됩니다. 가격대가 높아 대중적으로 보급되기는 어렵지만, 전작보다는 성과가 나을 듯 보입니다. 전작보다 커진 디스플레이와 강화된 흰지(hinge,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도록 하는 접합 부분)가 적용된 데다, 전작의 판매량이 워낙 적었거든요.
삼성전자는 전작의 판매량이 적게 나온 이유 중 하나로 ‘초도 물량의 부족’을 꼽았습니다. 초도 물량은 첫 번째로 생산되는 제품을 의미해요. 초도 물량이 부족하면 수요자의 대기시간이 길어져, 초기 품귀현상이 심해집니다. 이번 신작의 초도 물량은 전작 대비 3배로 늘렸습니다. 통신 3사와 자급제 단말기 판매처에 배정되는 갤럭시Z폴드2 초도 물량은 1만대로 예정돼있어요.
📍폴더블폰 시장이 잘 나가기 시작하면, 폴더블폰 부품을 납품하는 회사에는 희소식이 되겠죠. 대표적으로 디스플레이 부품을 납품하는 비에이치와 힌치를 납품하는 KH바텍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by 효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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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0일, 목요일은 ‘쿼드러플 위칭데이’였습니다. 개별 주식과 주가지수의 선물, 옵션이 동시에 만기 되는 날로 1년에 딱 네 번 있는 날이죠. ‘그렇구나~ 시장이 좀 혼란스러운 모양이구나~’ 하고 읽으면 그만인 뉴스이긴 하지만, 자꾸 등장하는 낯선 용어가 신경 쓰였던 분들도 계실 거예요. 대체 파생상품, 선물, 옵션이 뭐길래 자꾸 뉴스에 나오는 걸까요?
파생상품은 어떤 투자상품을 기초로 파생된 상품입니다. 기초가 되는 상품을 ‘기초자산’이라고 하죠. 기초자산에는 주식, 채권, 원자재, 에너지, 농산물 등 다양한 자산이 들어갑니다. 기초자산의 시세차익, 즉 낮은 가격에 사서 높은 가격에 파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게 일반적인 투자라면, 파생상품은 좀 달라요. 기초자산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을 낼 수도 있고, 손해를 볼 수도 있거든요.
파생상품. 인간이 만들어낸 혁신적인 금융상품이기도 하지만 굉장히 위험한 투자이기도 합니다. 워런 버핏이 “파생상품은 대량학살을 위한 금융 무기”라고 표현할 정도였으니까요. 어렵지만, 꼭 알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적극적으로 투자하려고 하지 않아도, 어느 날 ‘수익률 높은 투자상품’이라는 이름으로 찾아올 수도 있어요.
작년 8월, 많은 투자자가 원금 대부분을 잃어버릴 정도로 큰 타격을 입었던 DLF, DLS 역시 파생상품의 일종입니다. 은행에서 ‘수익률 높은 상품’으로 홍보해 상품의 구조를 잘 모르는 고령자분들이 많이 가입했었죠. 사실 파생상품에는 각 잡고 들여다봐도 잘 이해가 안 될 정도로 어려운 개념이 많습니다. 그렇지만 중요한 순간에 당하지 않기 위해, 조금 어렵더라도 미리 이 개념을 잘 이해하고 대비해야겠죠.
오늘 어피티슈에서는 파생상품과 파생상품의 대명사, 선물 투자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선물과 관련된 뉴스가 나올 때, 선물(present)이 아닌 다른 의미의 선물을 잘 몰라서 어렵게 느껴졌던 분들. 분명히 계실 텐데요. 어피티슈를 통해 파생상품과 선물이 뭔지, 감을 잡아보세요. 오늘은 어렵지 않게 개념까지만 잘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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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작성한 사람
효라클: 니가스터디 학원에서 주능 일타 강사로 강의하는 효라클쌤입니다. 강의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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