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률 #ABC테스트 #구글플레이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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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줄거리
• 돈 miss it #경제성장률 #ABC테스트 #구글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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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우리나라의 2020년 3분기(2020년 7월~9월) GDP 성장률이 발표됐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1.9%로 올해 첫 플러스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1분기와 2분기에는 직전 분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이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와 생산, 투자가 주춤했기 때문인데요. 3분기에는 경기가 회복되는 가운데,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어 플러스 성장률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우리나라의 3분기 GDP 성장률은 -1.3%였습니다. 세계 경제 상황을 고려하면 비교적 선방하며 서서히 회복되어가는 모습인데요. 3분기에 성장률이 반등하면서, 하반기 경기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직전 분기(QoQ, Quarter on Quarter)는 말 그대로 바로 직전 분기를, 전년 동기(YoY, Year on Year)는 직전 해의 같은 분기를 뜻합니다. 올해 3분기의 직전 분기는 올해 2분기, 전년 동기는 2019년 3분기라는 거죠. 국가 경제성장률, 기업의 영업이익 등 실적과 관련된 뉴스를 볼 때는 비교 시점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 QoQ, YoY …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면?
이 영상을 시청해보세요!
by 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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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배달의민족 라이더나 택배원과 같은 배송 관련 일자리가 개인사업자인지, 노동자인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죠.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플랫폼이 발달하고 배송 관련 시장이 커지면서 생겨난 문제인데요. 이번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배송 서비스직의 정규직 전환 기준에 대한 판례가 나왔습니다.
캘리포니아주 택배 회사 ‘다이나멕스’의 트럭 운전자들은 회사 측에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었습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정규직과 개인사업자를 가를 것인지 애매한 상황에서, 법원은 ABC테스트를 제시했습니다. 아래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개인사업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에요. 다시 말해 이 중 하나라도 어기면 개인사업자가 아닌 직원이라는 뜻입니다.
- A. 노동자가 회사에 의해 지휘 및 통제되고 있지 않다.
- B. 노동자가 회사의 중점 사업에 해당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지 않다.
- C. 노동자가 해당 업계에서 독립적인 사업 운영을 하고 있다.
대법원은 회사가 이들을 노동자로 보고, 회사가 정식으로 채용해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은 꽤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에서도 관련 법적 분쟁 시 많은 참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사업자라면 능력이 닿는 한 24시간 일해도 상관 없습니다. 대신 24시간 동안 번 돈을 모두 가져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로사 하거나 업무 중 부상을 입어도 본인 책임입니다. 노동자라면 고용주가 산업재해를 예방할 책임이 있는 대신 노동시간이 제한되고, 그에 따라 임금도 줄어듭니다.
by 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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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고객
모셨습니다 🙏
구글 플레이의 한국 내 결제사업자가 NHN한국사이버결제로 교체됩니다. NHN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결제 대행 서비스 기업입니다. 우리가 네이버, 쿠팡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카드 결제를 할 때 만나게 되는 기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결제과정을 대행해주면서, 거래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수익을 내요. 거래대금이 크게 오가는 가맹점과 계약하면 NHN한국사이버결제와 같은 결제사업자에게도 이익입니다.
구글 플레이는 매년 엄청난 규모의 결제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죠. NHN한국사이버결제 입장에서는 큰손 고객을 만난 셈이에요. 또 구글 플레이라는 글로벌 가맹점과 계약이 성사되면서, 앞으로 해외에서 더 많은 고객을 끌어올 수도 있습니다.
📍내년부터 구글 플레이 인앱 결제 수수료가 30%로 인상될 예정입니다. 소비자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지만, 구글 플레이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NHN한국사이버결제에는 호재입니다. 판매자가 수수료 인상 이전과 동일한 마진을 남기기 위해 상품 가격을 올리면, 결제사업자 입장에서는 거래금액이 커지는 거니까요.
by 효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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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급여를 200만 원이라고 치면, 이 중 60만 원을 적금으로 자동이체하고, 생활비를 50만 원~70만 원 정도로 잡아 생활비 계좌에 이체해 사용하는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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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인 완두콩을 위해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생활비로는 월 2만 원 지출하고, 혹시 모를 지출(병원비 등)을 대비해 월 3만 원씩 적금에 넣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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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과 손해보험에 저축하듯이 돈을 넣고 있습니다. 주택청약저축은 최소 금액인 2만 원씩 납입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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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는 주로 체크카드를 사용하고 있는데, 한 달치 생활비를 다 쓰고 나면 다른 계좌에 현금이 남아있어도 비상금 계좌에 연결된 신용카드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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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요금이 7만 원 정도로 많이 나가는 편인데, 약정기간이 드디어 끝나서 해방될 수 있게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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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금 통장에서는 할부금, 여행자금, 경조사비 등이 나갑니다. 생활비로 사용하지는 않아요.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고, 사용할 때마다 지출처를 메모해둡니다.
월평균 고정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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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 없음 (본가 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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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비: 유류비 약 10~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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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비: 약 7만 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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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상환: 없음
- 유료 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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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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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미술 약 1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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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 8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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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필라테스 7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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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 어린이 보육재단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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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 생명보험 10만 원
일주일 총지출 🧾
- 식비 : 45,600원
- 생활용품: 96,100원
- 문화생활: 104,200원
- 기타: 8,000원
- 총 25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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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립 후 지출, 감당할 수 있을까요?
저의 최종 목표는 독립입니다. 지금도 독립을 하고 싶어서 여기저기 원룸을 알아보고 있어요. 월세로 가든 전세로 가든 관리비를 포함해 돈 들어갈 일은 많아질 텐데, 급여로 충분히 버틸 수 있을지 고민이에요.
A.
독립 후 부담을 낮추려면
지금부터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미소콩지 님은 금융상품을 잘 이해하고 월별 돈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잘 만들어둔 상태입니다. 또 취업 이후 매달 저축을 해온 덕에 거의 연봉에 가까운 금액의 현금자산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죠.
하지만 독립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야 합니다. 전세자금 대출을 많이 받으면 당장이라도 독립할 수 있는 상태지만, 독립 후 매달 나가는 주거비(대출이자 등) 부담을 줄이려면 최대한 많은 현금을 마련해두는 게 필요해요. 실제로 독립을 하지 않더라도 미래에 자산을 불려갈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가진 시드머니가 된답니다.
독립 전인 지금은 저축하기 딱 좋은 타이밍입니다. 다시 없을 저축 황금기를 최대한 활용해 독립과 자산을 마련해주세요. 어떤 재테크 전문가들은 독립하기 전인 비혼 또는 미혼 청년들에게 월급의 80%를 저축해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기도 합니다.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월급의 절반 이상은 저축하시는 걸 권해드려요.
저축액을 늘리려면 지출을 줄여야겠죠. 월별 변동비 지출과 연 비정기 지출에서 줄일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두 가지 팁을 알려 드릴게요.
첫 번째,
지출 목적별로
예산 따로 짜기
택시비를 줄이고 싶더라도 통장에서 택시비와 대중교통비를 같은 ‘교통비’로 묶어버리면 지출 줄이기가 쉽지 않아요. 식비도 마찬가지예요. 술 먹고 노는 데 드는 돈과 필수적으로 나가는 돈을 같은 ‘식비’로 묶으면 어떤 지출을 줄여야 하는 건지 파악하기가 힘들죠.
이럴 땐 지출항목을 목적별로 세세하게 분류하고, ‘내가 줄이고 싶은 지출항목만 결제하는 통장’을 따로 만들어보세요. 목적별로 세세하게 분류하라는 조언은 이지영 작가님의 <우리집 재테크>라는 책에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핵심내용은 이렇습니다.
보통 시중에 나와 있는 가계부들은 대부분 식비, 의료비, 교통비 등 이런 식으로 ‘돈을 어디에 쓰는지’에 따라 지출 계정을 구분하곤 하죠. 직관적이지만, 지출을 돌아보려고 하면 때 의미를 뽑아내기가 어렵습니다.
목적별로 지출을 분류하면 지출 항목별 결제금액이 의미를 갖게 됩니다. 식비, 생활용품비, 각종 수리비를 ‘먹고사는 생활’로, 문화생활과 여행, 취미생활을 묶어서 ‘풍요로운 생활’로 분류하는 거예요. 이렇게 하면 풍요로운 생활에 속하는 놀고 마시는 데 쓰는 비용이 애매하게 식비에 들어가서 헷갈리게 될 일이 줄어든답니다.
주로 과소비가 발생할 가능성이 큰 ‘풍요로운 생활’에서 목표 지출금액을 잡아보세요. 그다음 해당 지출 용도로만 사용하는 통장을 개설합니다. 통장에는 내가 생각하는 한 달 예산만큼만 돈을 넣은 뒤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습관을 만드는 거예요. 예산만큼 다 지출한 뒤로는 안 쓰는 식으로 규칙을 만들면, 지출을 줄이는 데 심리적인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단기 절약 챌린지로
소비 습관 고치기
일주일 정도 기간을 잡고 지출을 확 줄여보세요. 단기간 집중 다이어트 또는 디톡스와 비슷합니다. 몸 관리를 시작할 때 식이를 확 조이는 시기가 있는 것처럼, 돈 관리를 할 때도 지출을 확 줄이는 기간을 가지면 상당히 효과적이거든요. 막연히 ‘돈을 아껴야지’라고 생각하는 것보다 효과적으로 소비 습관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미소콩지 님이 일주일 동안 쓰는 평균 금액의 절반 수준으로 금액을 잡고 현금으로 인출해보세요. 체크카드에 그 금액만 남겨놓고 그 체크카드만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만 원의 행복’에 도전하듯이 이걸로 일주일을 살아보는 거예요.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이 과정을 밟고 나면 한동안 지출 규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돈을 쓰는 문제는 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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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작성한 사람
어피티: 사람을 위해 돈을 이야기하는 경제 미디어입니다. 매주 월~금 아침, 당신을 위한 돈 이야기를 메일함으로 보내드려요.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업무상 하루 종일 전국의 모든 경제뉴스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경제·종합 뉴스에서 중요한 이슈를 여러 맥락과 함께 풀어 드립니다. 읽다 보면 어느새 세상 돈 돌아가는 이야기에 바삭해져 있을 거예요.
효라클: 니가스터디 학원에서 주능 일타 강사로 강의하는 효라클쌤입니다. 강의 내용은 유튜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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