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혁신 #미들마일 #잭슨홀 #취준생 #머니로그
코스피 2,505.50 ▼ 10.24 (-0.41%)
USD 환율 1,341.00 ▲ 50 (+0.11%)
청정원 고소한 마요네즈(500g) 5,602원 ▲ 1,144원 (+25.66%)
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미들마일’에 주목하는 이유
- 송어 낚시로 Fed 의장을 데려온 사연
- 23살 취준생의 머니로그
|
⏩ 키워드 뉴스
① 전세사기: 올해 4월 기준, 상습적으로 세입자의 돈을 돌려주지 않은 악성 임대인은 310명. 이 310명을 대신해 HUG가 대신 갚아준 보증금은 1조 3천억 원에 달합니다.
② 국민연금: 국민연금 개혁안의 가닥이 잡히고 있어요. 보험료를 단계적으로 높이고, 연금 수령 나이를 늦춰 기금 소진 시점을 늦추겠다고 해요.
③ 의료비: 지난해, 소득보다 의료비를 더 많이 쓴 187만 명은 초과분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1인당 평균 132만 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 대상자는 23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안내문을 받을 수 있어요.
④ 한경협: 국내 기업을 대표하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명칭이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으로 바뀝니다. 국정농단으로 전경련을 탈퇴했던 4대 그룹도 조건부로 재가입했어요.
⑤ 서브웨이: 미국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서브웨이’가 사모펀드인 ‘로어크 캐피탈’에 매각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로어크 캐피탈은 베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를 소유하고 있어요.
|
미들마일이 떠오르네요
‘미들마일(middle mile)’이라고 불리는 중간물류는 우리나라 시장에서 ‘기회의 땅’으로 불려요. 국내 시장 규모가 연간 33조 원에 달하지만, 이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업이 아직 없기 때문이에요.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미들마일 시장에 혁신이 찾아올 거라는 전망에 카카오와 티맵 등 모빌리티 기업까지 뛰어들고 있어요.
지금까지의 물류혁신은 라스트마일에 집중돼 있었어요
|
물류 배송 단계는 크게 미들마일과 라스트마일로 나뉩니다. (🗝️)
- 미들마일: 공장·기업 등 생산자가 물류센터로 상품을 보내는 구간
- 라스트마일: 물류센터에서 최종 소비자에게 상품이 쪼개어 운반되는 구간
최근까지는 쿠팡 배송 등 라스트마일이 물류산업에서 뜨거운 주제였어요. 수많은 주문 데이터와 주문 상품을 하나하나 분류해야 하는 노동집약적 특성이 첫 번째 혁신 대상이었기 때문이죠.
기업들이 미들마일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요
국내 미들마일 업계에서는 대부분의 업무가 전화 혹은 수기로 이뤄지고 있어요. IT 기술과 만나면 혁신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입니다. 시장 규모도 라스트마일보다 5배가량 커요. 카카오모빌리티는 10월 중순, 화물운송기사 전용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에요. 티맵은 지난 2월 ‘티맵화물’ 서비스를 출시했고, KT와 LGU+까지 미들마일 시장에 뛰어들었어요.
|
잭슨홀 미팅이 곧 열려요
현지 시간 24일, 미국 캔자스시티의 휴양지 잭슨홀에서 ‘잭슨홀 미팅’이 열려요. 매년 여름마다 열리는 이 자리에는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들이 모여, 세계 주요 경제 이슈와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각국 경제 수장들이 한 곳에 모이는 중요한 자리라서, 어떤 발언이 나오는지에 따라 증시가 요동치기도 해요.
중요한 발언이 많이 나왔어요
그간 잭슨홀 미팅에서 나온 발언 중 유명한 것들을 모아 봤어요.
- 2005년: 인도 라구람 라잔 중앙은행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가능성을 예측하는 발언을 꺼냈어요
-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한창이던 때, 미국 벤 버냉키 전 Fed 의장은 양적완화 계획을 말하며 세계 금융시장을 진정시키겠다고 했어요
- 2022년: 현재 미국 Fed 의장인 제롬 파월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고 말해, 금융시장이 흔들렸어요
올해는 어떤 발언이 나올까요?
올해도 ‘파월의 입’에 모두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작년만큼 강경하게 말하지는 않을 것 같은 분위기예요. 올해 잭슨홀 미팅의 주제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환’입니다. 파월 의장은 한국 시간 기준, 25일 오후 11시 5분에 잭슨홀에서 연설을 시작해요.
|
🎁 이벤트
“똑똑한 소비 가보자고”
어피티x화해 이벤트
스타벅스 1만 원권, 50명에게 드려요!
📢 어피티가 대한민국 1등 뷰티 앱 ‘화해’와 함께, 머니레터 독자님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어요. 화해 앱에서 ‘이너뷰티 비교하기’를 사용해 보고, 캡쳐 화면을 구글 폼으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스타벅스 1만원권을 드려요.
영양제도 성분 분석이 필요해!
잘 모으고, 잘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몸 아프면 말짱 도루묵이죠. 어피티가 생활건강 코너 <안 아픈 게 재테크>를 머니레터에 연재한 이유이기 해요.
<안 아픈 게 재테크>를 연재하는 동안, 어피티에 이런 질문이 정말 많이 들어왔어요.
- “2030에게 어떤 영양제를 추천하시나요?”
- “좋은 영양제 고르는 팁을 알려주세요!”
뭐라 답하지 못하고 머리를 긁적이던 어피티 앞에 화해가 등판했습니다. 화해에서는 질문의 답을 찾을 수 있다고 해요. 뷰티 분야에서 화장품의 성분을 자세히 보여준 것처럼, 건강기능식품 등 이너뷰티 제품의 성분도 꼼꼼하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거든요.
JYP의 이용 후기 💬
“1일 권장량 대비 성분별 함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줘서 좋았어요. 영양제는 상세페이지를 봐도 이해하기 어려워서 브랜드만 보고 선택하곤 했는데, 비교하기를 통해 ‘기능성’을 직접 따져볼 수 있었어요. 역시 믿고 써온 화해 최고시다!”
|
비교하기 화면을 캡쳐하면 이벤트 참여 준비 완료!
지금, 화해 앱에서 이너뷰티 제품을 비교하고 아래 링크에서 캡쳐화면을 제출해 보세요. 화해에서 5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1만 원권을 드려요!
|
📌 이 콘텐츠 및 이벤트는 경제적 대가 없이 상호 협업으로 제작됐습니다.
|
📬 머니로그
공백기 돈 관리는 어떻게 할까요?
23살 취준생의 머니로그
|
처음으로 혼자 1박 2일 국내 여행을 갔을 때, 숙소에서 제공해 준 조식 사진이에요. 색깔도 너무 이쁘고, 다 맛있었는데 특히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었어요. 호스트분께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힐링하고 왔던 여행이었습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여름
- 나이: 만 23세
- 금융 성향: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적금에 꾸준히 저축해서 비상금 늘리기
- 하는 일: 취업준비생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약 570만 원
- 예적금: 예금 10만 원, 카카오 26주 적금 28만 원(2023년 10월 만기), 은행 적금 160만 원(2023년 10월 만기), 정기 예탁금 1,500만 원, 주택청약저축 약 280만 원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올해 안에 취업해서 다시 고정적인 소득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 월급이나 실업급여와 같은 큰 돈이 들어오면 생활비통장에 40만 원 정도 빼놓고 나머지는 다 비상금통장으로 옮깁니다.
- 적금 자동이체일이 다가오면 자동이체 금액만큼 비상금통장에서 채워 넣습니다.
- 결제할 때는 생활비통장과 연결 되어있는 체크카드를 사용해서 돈을 쓸 때마다 잔액을 확인해요. 생활비 통장에서 돈이 부족하면 비상금 통장에 있는 돈으로 조금씩 충당해서 사용 중입니다.
- 물건을 살 때는 할인쿠폰이나 적립을 모아서 최대한 저렴하게 구매합니다.
월평균 고정비
- 교통비: 약 1만 원
- 유료 구독 서비스: 쿠팡와우 4,990원 / 멜론 8,690원 / 게임 1,200원 / 말해보카 멤버십 98,000원 (연1회 결제)
월평균 변동비
- 식비: 약 10만 원
- 쇼핑: 약 20만 원 (2~3개월에 한 번씩 몰아서 구매)
- 문화생활: 약 2만 원
- 카페: 약 5만 원
- 약속: 약 10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약 5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약 20만 원
여름 님의 일주일 지출
|
총 지출 176,190원
■ 의류비: 96,000원
■ 식비: 54,550원
■ 공과금/고정비: 25,640원
|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취준 기간, 재테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는 모아둔 돈을 1년에 한 번 정기예금에 넣었어요.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는 적금을 2개씩 돌려가면서 이자를 받았습니다. 취업 준비 중인 지금은 어떻게 돈을 관리하는 게 좋을까요?
A. 돈이 아닌 시간을 시드로 활용할 때예요
여름 님, 취업 준비에 한창이시군요! 일찍부터 돈관리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니, 취직하고 나면 아주 수월하게 저축을 해나갈 수 있을 거예요.
지금은 무리하지 말고, 낭비 없이 돈 쓰는 생활을 지속하면서 나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집중하시는 게 좋겠어요.
어피티가 만나본 수많은 전문가 분들이 여름 님 나이대를 두고 ‘내 몸값을 가장 많이 높일 수 있는 시기’라고 말합니다.
이 시기에는 시간이 금이에요. 시간을 잘 쪼개어 자기계발에도 힘써보세요. 내 몸값을 높이는 것만큼 확실하고 든든한 투자가 없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나중에 할 수 있는 일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과정이니까요.
혼자 무언가를 해나가는 게 불안하다면, 관심 있는 직무에서 단기 일경험(아르바이트, 인턴 등)을 쌓아보거나, 책을 읽으며 간접 경험을 쌓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어피티 커리어레터에서 단기 일 경험이 도움 된 사례를 모아 소개했던 적이 있어요. 일하는 현장에서 열심히 관찰하며 ‘일 잘하는 사람’의 특징을 배웠다는 분도 계셨고, 실무 경험이 취직할 때 도움됐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책으로 간접 경험을 쌓아 보세요
한 가지 더, 일을 통해 무엇을 얻고 싶은지도 생각해 봅시다. 성인이 되면 더는 중·고등학교 시절처럼 점수에 따른 입학 배치표가 없으니 스스로 우선순위를 기준으로 경력을 설계해야 해요.
다가오는 기회를 잘 잡으려면 일상의 힘을 미리 잘 가꾸어 두면 좋습니다. 새로운 도전을 할 때 쌓아둔 체력과 저축이 믿을 구석이 되어주더라고요.
취업 전에 ‘일’과 관련된 책을 몇 권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어피티 북클럽에서는 <왜 일하는가>, <AI 시대 인간과 일>을 읽으며 내가 일을 하는 이유, 미래에도 내 일의 경쟁력을 만들기 위한 전략을 함께 공부해 보기도 했어요.
책의 내용을 100% 다 수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내 옆에 좋은 사람들을 둔다는 생각으로, 좋은 책이 나를 스쳐 지나가도록 해보세요. 자연스럽게 내 일과 내 돈, 내 행복의 기준이 선명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취업 후에는 이렇게 돈관리를 해보세요
취업 후, 본격적으로 돈을 시작한 시점부터는 아래처럼 월급을 관리해 보세요.
- 월급일 3일 이내로 월급 절반 이상 적금에 들어가도록, 자동이체일과 이체 금액을 설정하세요.
- 적금은 1년짜리 정기 적금 2개, 자유 적금 1개 정도면 좋습니다. (월급이 200만 원이라면 40만 원씩 정기 적금에 이체, 20만 원을 자유 적금에 이체)
- 주택청약저축도 지금처럼 지속해 주세요.
- 생활비 예산만큼 생활비통장에 이체합니다. 생활비 통장에는 체크카드를 걸어 두세요.
- 월급통장에서 고정비(유료 구독 서비스, 보험료, 교통비 등)가 나가도록 돈을 남겨 두세요.
- 다음 달 월급일 직전, 월급통장과 생활비통장에 남은 돈은 비상금통장으로 이체합니다.
여기서 적금을 3개 가입하는 건, 부득이하게 적금을 깨야 할 때 그중 하나만 깰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예요. 물론, 지금처럼 비상금 통장을 잘 관리해서 비상금으로 쓰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자유 적금은 추가 저축을 위한 수단이에요. 비정기적인 소득이 들어오면 자유 적금에 납입해, 돈을 써버리고 싶은 충동을 막을 수 있어요.
리스트를 보면, 이미 실천해 온 방법들이 많죠? 그만큼 여름 님이 돈관리를 스스로 잘해오셨다는 뜻이에요. 여름 님은 알뜰하게 돈관리를 하면서, 나를 위해 쓸 때는 잘 쓰는 분이에요.
새 직장에 취직해 다시 돈을 벌기 시작하면 빠른 속도로 자산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거예요. 그 과정을 어피티가 함께 할게요!
|
$%name%$ 님의 머니로그를
기고해주세요!
머니로그는 2018년 7월 어피티의 시작과 함께한 코너이자,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참여형 기획 콘텐츠입니다. 더 친절하고, 더 솔직한 돈 이야기가 공유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돈 이야기를 공유해주세요.
보내주신 머니로그 중, 사연을 선정해 돈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보내드립니다. 혹시나 사연이 선정되지 않더라도 너무 슬퍼 말아주세요. 가이드에 따라 완벽하게 작성해보는 것만으로도 $%name%$ 님의 돈 관리 습관에는 큰 변화가 생길 거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머니로그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버튼을 클릭해, 양식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해주세요!
|
💰
나를 위한 소박한 지식 획득
오늘도 성공했네 잘했어~
(어피티 독자 오짱님 님의 한 마디)
|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1941년까지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였는지 전혀 몰랐어요. <인생극장 덩케르크>편 덕분에 새로운 사실까지 알았네요! (하양이 님)
- 제가 남긴 의견은 아니었지만, 지난번에 청년 노인 비중을 맞춰달라는 피드백이 있어 이번에 바로 반영해 주신 거겠죠? 어피티는 독자와의 소통을 중요시 여기는 것 같아서 저도 정이 가요. (경아 님)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졸리: 카페에서 작업을 하다 보면 오다가다 옆 사람의 노트북 화면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어쩌다 어도비를 켜놓고 작업하시는 디자이너분들을 발견할 때는 진짜로 너무너무 반갑더라구요! 당연히 아는 척은 안 하지만 내적 친밀감이 생긴답니다.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정인이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
UPPITY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로20길 59-3 1층
ⓒ 2023. UPPITY All Rights Reserve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