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기준금리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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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미리 보는 이번 주 일정, 부동산 매매 추세, 이번 주 주요 두 가지 일정, 키워드 뉴스 4개를 담았습니다.
UPPITY / 미운 네 살, 머니레터의 새로운 모습은 어떨까요?
SERIAL / 실무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지수,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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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이번 주 머니 캘린더 📅
✔️ 7월 11일(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통신 3사 CEO 간담회, 새 정부 첫 업무보고
✔️ 7월 12일(화): 퇴직연금 디폴트 옵션 제도 도입, 국내 5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발표, 루닛 공모주 청약(~13일)
✔️ 7월 13일(수): 국내 7월 금융통화위원회,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현지 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 베이지북 공개(현지 시간), 유로존 5월 산업생산 발표(현지 시간)
✔️ 7월 14일(목): 미국 6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현지 시간), 영창케미칼 코스닥 상장, 모건스탠리 실적 발표(현지 시간)
✔️ 7월 15일(금): 미국 옵션 만기일(현지 시간), 미국 6월 소매판매ˑ산업생산 발표(현지 시간), 에이치피에스피 코스닥 상장, 국내 6월 수출입물가지수 발표, 중국 2분기 GDP 발표, 중국 6월 산업생산ˑ소매판매ˑ실업률 발표, 유나이티드헬스그룹ˑ웰스파고ˑ씨티그룹 실적 발표(현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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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아파트 거래 추세가 달라졌습니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6억 원 이하 저가 아파트의 거래 비중이 높아졌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은 냉랭합니다. 대출규제가 이어지고 금리 인상 경고가 계속 들려오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소형·저가 아파트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를 보면 전용면적 60㎡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6월 한 달 매매 기준으로는 6억 원 이하 거래가 전체의 45.9%라고 해요. 소형·저가 아파트는 투자 목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부동산 시장 하락에 대한 경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집값 하락이 반영되지는 않았어요. 국토연구원은 내년 여름에서 가을부터 집값이 하락할 거라고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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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이번 주에는 두 가지 중요한 경제일정이 있어요. 이번 주 수요일(13일) 오전에 열리는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와 같은 날(현지 시간) 발표되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목해야 합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미국의 FOMC와 우리나라의 금융통화위원회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예요. 1년에 8번 개최되는데, 최근 이 회의의 화두는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 것이냐’입니다.
미국은 기축통화국인 만큼, FOMC의 결과가 다른 국가의 통화정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앞서 6월 FOMC에서는 한 번에 기준금리를 0.75%p 올리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 우리나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덩달아 ‘빅스텝’을 밟을 가능성이 커요.
물가 상승세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6월의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중요합니다. 꾸준히 기준금리를 올려온 게 물가 상승세를 억누르는 데 효과가 있었는지 볼 수 있거든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전문가들은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5월의 상승률(전년 대비 8.6% 상승)을 넘어설 수 있다고 해요. 특히 높아진 에너지 가격이 물가를 올리는 데 큰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기준금리 인상은 시장금리를 끌어올려, 은행의 예·적금과 대출 금리도 높이게 됩니다. 특히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으신 분들은 상환 계획을 잘 세워보셔야 해요.
✔️ 미국이 7월에 기준금리를 더 올릴 거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7월 미국 FOMC는 현지 시간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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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③ 기름값: 기름값이 9주 만에 하락세로 바뀌었습니다. 최근에 시행된 유류세 추가 인하 조치가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반영되면, 이 하락세는 좀 더 이어질 수 있어요.
④ 전망: 증권사에서 LG전자의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습니다. 금리 인상, 시장 불안정성 등으로 하반기 영업 환경이 좋지 않을 거라고 봤어요. LG전자의 주가는 작년까지만 해도 18만 원에 달했는데 지금은 절반 수준으로 내려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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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12일(화)은 머니레터의 네 번째 생일입니다. 이날을 기념해, 새로운 머니레터를 선보일 예정이에요.
중요한 경제뉴스를 쉽게 설명하고, 재테크 팁과 금융경제 지식을 전달하는 등 머니레터가 제공하던 효용은 그대로 가져갑니다. 지금까지 구독자분들이 보내주신 피드백을 바탕으로 구독 경험을 개선하는 게 개편의 목적이에요.
발행일 기준 4일을 남겨둔 오늘부터, 머니레터의 2018년~2022년 변천사를 짤막하게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머니레터가 4살이 되기 전까지 어떤 모습이었는지, 어떤 이유로 조금씩 바뀌어왔는지 알려드릴게요.
👉 지난 에피소드 보러가기
2021년 6월~2022년 7월 11일: 머니레터 v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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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이라는 용어가 한창 떠오르던 때가 있었죠. 어피티도 브랜딩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어피티의 가치를 잘 이해하고, 무형의 가치에 색과 이미지를 만들어줄 브랜드 디자인 전문가를 찾아 나섰고, 그렇게 만나게 된 곳이 ‘스튜디오 바톤’이었어요.
저희는 2020년 겨울부터 스튜디오 바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어피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잡아나갔습니다. 뚜렷한 주체의식으로 세상에 관심을 가지며 행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어피티 브랜드 이미지에 녹여내고 싶었고, 우상향하는 형태의 어피티 로고와 선명한 어피티 색채가 탄생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해, 세 번째로 리뉴얼된 머니레터는 2021년 6월 1일부터 발행됐습니다. 지금의 머니레터도 이 디자인에서 변주를 준 버전이에요.
바톤의 도움으로 어피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더욱 단단해졌지만, 구독 경험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개선할 점들이 발견됐습니다. 머니레터의 네 번째 생일을 맞아 또 한 번의 리뉴얼을 준비하게 된 이유예요.
미운 네 살, 머니레터의 새로운 모습은 어떨까요?
머니레터의 톤 앤 매너와 효용을 유지하면서, 독자분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무엇보다 실제 돈을 벌고 쓰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를 알차게 담고자 했습니다.
올해 5월, 구독자 대상 설문조사를 열면서 머니레터 리뉴얼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몇몇 구독자분들에게는 따로 메일을 보내 베타 버전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고, 그 내용을 취합해 다듬어가며 최종 리뉴얼 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내일부터 새로운 모습의 머니레터가 메일함으로 찾아갑니다. 어떤 모습으로 바뀌던, 어피티 팀이 리뉴얼을 해나가는 목적은 같습니다. 구독자분들에게 더 좋은 콘텐츠, 더 나은 구독 경험을 제공하는 게 저희에게 가장 중요한 목적입니다.
앞으로도 머니레터 구독자분들의 의견을 잘 듣고, 구독자분들에게 더 나은 방향으로 과감하게 바꿔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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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에게 직접 물어보는 지수
중국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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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 경제는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꽤 커요. 우리나라의 2021년 수출입 순위는 중국이 1위, 미국이 2위입니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특히 제조업에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데요. 우리나라가 중국에 수출하는 품목 1위는 반도체로, 2021년 전 세계에 수출한 반도체 중 40% 가까이 중국에 수출했습니다.
먼저 PMI 지수 이해하기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urchasing Management Index, PMI 지수)는 제조업 경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보여주는 지수예요. 절대적으로 좋다, 나쁘다고 해석하기보다는 ‘전월 대비 이번 달은 어떤지’에 대한 추세가 중요합니다.
PMI 지수는 0부터 100 사이에서 수치가 결정됩니다. 50을 기준으로 해서 50보다 낮으면 제조업경기가 전보다 수축되었다고 볼 수 있고, 50보다 높으면 제조업경기가 전보다 확장되어 간다고 해석할 수 있어요.
중국 PMI 지수의 작성 기관과 발표일
중국의 PMI 지수는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와 ‘HSBC’ 두 곳에서 작성됩니다. PMI 지수는 제조업 실무자에게 업계 현황과 전망을 물어보고 산정해요. 실무자의 답변을 바탕으로 해서 업계 현황과 전망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두 지수 중 중국물류구매연합회(CFLP)가 중국 국가통계국(NBS)과 함께 발표하는 지수가 더 보편적으로 사용됩니다. HSBC의 지수는 표본 수가 적다는 한계가 있어요.
중국의 PMI 지수도 미국의 ‘ISM PMI 지수’처럼 매월 첫 영업일에 발표됩니다. 이번 달 경기 움직임을 미리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죠.
PMI 지수로 알 수 있는 세 가지
기업의 구매관리자에게 업계 현황과 전망을 물어보는 목적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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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제조업 경기의 실제 상황을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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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분야의 경제정책이나 경제활동이 잘 돌아가고 있는지 파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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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실물경기의 움직임을 전망하기 위해서예요.
제조업 기업 실무자가 보는 업계의 현황 혹은 전망은 많은 것을 나타내요. 경제를 전반적으로 받치고 있는 실물 경기를 상당히 정확하게 보여주고 예측합니다. PMI 지수가 발표될 때마다 증시가 영향을 받기도 해요.
중국 PMI 지수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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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중국 PMI 지수가 50 이하로 떨어졌어요. 구매관리자들이 보는 제조업 현황과 전망이 나쁘다는 것인데요. 실무자가 제조업 전망을 나쁘다고 평가한 것은 3월부터 시작된 상하이 전면 봉쇄의 영향 때문입니다.
봉쇄가 풀리고 어느 정도 자리를 잡기 시작한 지난달, 6월부터 지수가 50 이상으로 전환되었어요. 이로써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PMI 지수는 중국 경제를 판단하는 데이터로 쓰여요. 중국 경제에서 제조업의 비중은 여전히 큽니다. 중국은 2021년 기준 12년 연속 세계 최대의 제조업 국가이기도 해요.
중국 PMI 지수, 더 알아보기
✔️ 중국 PMI 지수는 항셍지수나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물론, 세계 증시에도 미치는 영향이 커요.
✔️ 중국은 세계 최대의 에너지와 원자재 수입국입니다. PMI 지수가 높다는 것은 중국의 에너지 및 원자재 수입량이 크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중국의 수요가 높아지면 원가가 오르게 되어 있죠.
✔️ 중국 PMI 지수의 등락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받는 영향이나, 전 세계의 에너지 및 원자재 관련 금융 상품의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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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작성하는 데 참고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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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Ⅰ UPPITY CCO, 필진
돈을 잘 쓰고, 모으고, 불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금리, 환율, 유가 이야기 <오늘 배워 내일 써 먹는 경제상식>의 저자입니다. |
JYP Ⅰ UPPITY CEO
본명이 박진영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 투자하는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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