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피티 7월 북클럽 모집

 



 

#위탁생산 #OEM #리볼빙 #범죄도시 #북클럽
2023. 6. 28. (수)
코스피 2,581.39 ▼ 0.81 (-0.03%)
USD 환율 1,302.00 ▼ 5.50 (-0.42%)
느타리버섯(100g) 1,283원 ▲ 555원 (+76.24%)
주가지수: 전일 종가 / 가격정보: 2주 전 대비
$%name%$ 님 안녕하세요! 6월 28일부터 오늘부터 만 나이가 적용돼요. 이 기사에서 만 나이 도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고, 회사에서 스몰토크를 해보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OEM 업계가 들썩인다?
  2. 카드 리볼빙을 주의하세요!
  3. 플라자 합의, 들어는 봤는데…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주요 경제지표가 나와요

28일 오늘, 우리나라의 5월 소비자동향조사, 5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4월 인구동향이 발표돼요. 

⏩ 키워드 뉴스

 

① 물가: 농심 신라면을 시작으로 라면 가격이 조금 인하될 수 있겠어요. 라면 업계는 밀가루 가격 등 원부자재 가격이 비싸져 제품 가격을 올려 왔는데요, 제분 업체가 7월 출하 가격을 낮추기로 했거든요.

 

② 선풍기: 선풍기 판매량이 급속도로 늘고 있어요. 전기요금 인상 탓이 큰데, 업계는 절전형 에어컨을 밀고 있지만 소비자는 외면 중이라고 해요.

 

③ 이메일: 글로벌 시장에서 전통적인 이메일 마케팅이 여전히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어요. 개인정보 이용이 까다로워지면서 전통적인 방법론이 회사와 고객 모두에게서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는 거예요.

 

④ 할인: 이스타항공이 30일까지 김포~제주 노선과 청주~제주 노선 8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해요. 휴가철 제주 여행에 관심 있다면 참고해 보세요!

 

⑤ 릴스: 미국 인스타그램에 릴스를 다운로드 하는 기능이 적용됐어요. 릴스 영상을 다른 플랫폼에도 올리도록 해 유입을 늘리려는 전략이에요.

🤝 산업

위탁생산 3형제,

알고 갑시다

글, 정인

의류 OEM 업계가 회복세예요

6월 들어 의류 OEM 기업의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요. 창고에 쌓여 있던 의류 재고가 소진되면서 글로벌 브랜드의 OEM 수주량이 회복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에요. 룰루레몬과 노스페이스 등 아웃도어 의류를 수주받아 생산하는 영원무역, GAP과 H&M 등의 OEM 상품을 만드는 한세실업 등이 이번 달 신고가를 경신했어요.

 

PB 제작에 대한 수요가 커요

OEM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의 영어 약자로, 유명한 브랜드를 가진 주문업체에서 요구하는 상품을 제조업체가 생산한 후 주문업체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위탁생산 방식이에요. 최근 가성비로 뜬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 상품, PB 상품이 유통업체가 제조업체에 직접 OEM을 준 상품입니다. 주로 유통 플랫폼 역할을 맡던 유통기업들은 요새 PB 상품에 관심이 많아요. (🗝️)

 

화장품 기업은 ODM도 사용해요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또 다른 위탁 생산 방식도 있어요. 제조업체가 생산만 위탁받을 뿐, 상품의 연구·개발에는 참여하지 않는 OEM과 달리, 글로벌 화장품 기업들은 대부분 연구와 개발, 생산을 한 번에 맡기는 ODM(제조자 브랜드 개발생산) 방식을 사용해요. 중국 화장품 시장을 ODM 방식으로 공략하는 것도 한중 무역 시장에서 떠오르는 비즈니스라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최근 상장한 화장품 기업, ‘마녀공장’이 상장 첫날 좋은 성적을 내면서 ODM 기업의 주가가 함께 상승하기도 했어요. 국내 대표 ODM 종목들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등이 있어요. 위탁생산을 주로 하는 기업들은 B2B 중심이기 때문에 경쟁이 심하지 않은 대신, 시장 경기에 따른 변동성이 큰 편이에요. 

💸 생활금융

리볼빙, 멈춰!

글, JYP

리볼빙 잔액이 늘고 있어요

카드사의 리볼빙(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 잔액이 계속 늘고 있어요. 리볼빙은 이번 달 신용카드 결제금액을 한 번에 다 내지 않고, 일부 결제금액을 다음 달로 넘기는(이월) 약정을 뜻해요. 당장은 부담을 줄일 수 있지만, 이월된 금액에는 높은 수수료가 붙게 됩니다. 수수료율은 지난 4월 말 기준 최대 19.8%로 나타나 법으로 정해둔 최대 대출금리 한도(20%)에 가까웠어요.

 

혜택을 미끼로 가입시킨 경우가 많아요

문제는 리볼빙의 위험성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서비스에 가입한 소비자가 많다는 점이에요. 카드사 입장에서는 리볼빙으로 얻는 수수료 수입이 많아서, 각종 이벤트를 통해 리볼빙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곤 합니다.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카드사가 리볼빙 서비스를 홍보하거나 판촉하는 데에 들인 비용은 119억 700만 원에 달해요.

나중에는 더 갚기 어려워져요

리볼빙은 일부 금액을 다음 달에 결제하겠다고 약속하는 거라, ‘결제대금이 부담될 때도 연체 위험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결제방식’으로 소개되기도 해요. 하지만 돈이 이월되는 동안 수수료가 많이 붙어 시간이 지날수록 한꺼번에 갚기는 더 어려워집니다. 올해 1분기 기준 BC, 농협카드를 제외한 7개 카드사의 리볼빙 연체 총액은 1,500억 원, 연체율은 평균 2.38%를 기록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나도 모르게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돼있지 않은지 꼭 확인해 보세요. 가입했지만 필요하지 않다면 이번 달부터 리볼빙 결제 비율을 100%(이번 달 결제금액을 100% 결제)로 높이거나, 전액 상환 후 해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체크카드 수가 줄어들고 있다지만, 지출을 잘 관리하는 데는 체크카드와 같은 현금성 결제방식만 한 게 없다는 점도 꼭 기억해 주세요.
📖 광고

어피티 북클럽과 함께
작은 성공 패키지 🥊

글, 어피티

“누구나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하생략)”

하루 1만 보 이상 걷기, 출근길 지하철에서 독서하기,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 … 계획을 세울 때만 해도 만만해 보였는데, 막상 시작하고 나면 작심삼일로 그치기 일쑤입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에요. 꾸준히 해야 변화를 느낄 수 있고, 변화를 체감해야 앞으로 더 해나갈 동기가 생기는데,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거든요. 나를 위해 혼자 하는 일에 남들이 박수를 쳐주지도 않고요. 

 

어피티: 저희는 물개박수 칠 준비돼 있습니다. (비장)

the 독자: 그래서 뭘 하면 되는데요? 🤨

어피티: 어피티 북클럽과 함께 책도 읽고, 나만의 작은 성공 빙고판을 채워보세요!

 

이달의 책은 <왜 일하는가>입니다

 

6월 북클럽 도서인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을 읽으며 ‘돈’의 가치를 생각했다면, 7월에는 <왜 일하는가>를 읽으며 내가 ‘일’을 하는 이유를 돌아보려고 해요. 같이 읽고 토론하면서 나만의 대답을 더 정교하게 만들 수 있을 거예요.

7월, 이달의 도서

<왜 일하는가>

직장인은 하루 최소 8시간을 일에 투자합니다. ‘왜 일하는가’에 대한 나만의 답이 없다면, 불만스러운 하루가 반복될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면 나만의 답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어피티 북클럽 7월 도서인 이나모리 가즈오의 <왜 일하는가>에서 그 답을 발견해 보세요. 일에 대한 근본적인 조언을 담고 있는 이 책을 통해 나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을 거예요.

‘작심 3일’이 ‘작심 30일’이 되는 마법

어피티 북클럽의 핵심 경험은 성취감! 이달의 책을 읽는 것뿐만 아니라, 나를 성장시키는 한 달이 될 수 있도록 나만의 성공 경험을 빙고판에 기록해 보세요. ‘내가 세운 목표’를 ‘내 힘’으로 성취해내는 경험이 더 큰 성공을 안겨준답니다. 

빙고판은 이렇게 채울 수 있어요

  • 기본 빙고판에는 북클럽의 5개의 미션이 채워져 있습니다
  • 비어있는 4개의 칸에 ‘나만의 미션’을 채웁니다
  • 한 달간 미션을 수행하며 ‘빙고’를 만들어요
    (북클럽 미션은 가입자분들께 안내해 드려요 😉)

the 독자: 그래도 좀 더 힘찬 박수…가 있었으면 싶은데요. 

어피티: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어피티: 리워드 준비, 완. 🎁

나만의 작은 성공으로 빙고 2개를 완성한 분에게는 ‘럭키 드로우’ 기회가 주어집니다. 월말 클로징 밋업에서 럭키 드로우를 진행해, 당첨된 분들에게 푸짐한 경품을 드려요.

the 독자: 그래도 혼자 하면 외로울 것 같은데요.

어피티: 그렇게 둘 어피티가 아니죠. 

어피티: 슬랙 준비, 완. 💻

어피티 북클럽에 가입하면 슬랙 초대장을 보내 드려요. 나와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 공간에서, 함께 책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날 수 있어요. 월초, 월말에는 오프닝 밋업과 클로징 밋업도 준비돼 있습니다. 

7월 어피티 북클럽,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확인해 보세요!

🎞️ 어피티 인생극장

👊 범죄도시3 👊

일본 경제 때려잡은 그 합의

글, 정인

📌 경제와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작품을 어피티가 소개한다? 네, 그렇습니다. <어피티 인생극장>은 드라마, 영화를 주제로 경제 이야기를 줄줄 떠드는 시리즈로 기획되었어요. 스포일러 없이 영화 추천도 받고 얼떨결에 경제상식도 얻어갈 수 있는 어피티 인생극장 시리즈,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지난화 보러 가기

오늘의 영화, <범죄도시3>(2023)

장르: 범죄, 액션

추천인: the 독자

the 독자의 별점: ⭐⭐⭐⭐

“총이라도 쏘면 어떡해요? (피해야지)”

<범죄도시> 시리즈는 3편까지 개봉됐습니다. 2017년 개봉한 1편은 장첸(윤계상 분)이 메인 빌런으로, 마석도 형사(마동석 분)가 서울 가리봉동 조선족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내용이죠. 

2편, 3편도 비슷한 흐름입니다. 악인이 질 낮은 범죄를 벌이고, 마석도 형사가 무력으로 그 악인을 시원하게 때려잡는다는 단순한 서사가 반복돼요. 지겹다는 반응이 나올 법도 한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그게 바로 <범죄도시> 시리즈의 매력이거든요. 

<범죄도시> 시리즈는 ‘마석도 유니버스’라는 말이 정말 잘 어울리는 히어로물이에요. 하지만 마석도 형사는 미국 아메리칸 코믹스, 특히 마블의 히어로처럼 쫄쫄이를 입거나 최첨단 하이테크놀러지 무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비교적 현실적인’ 캐릭터죠. 

실화를 기반으로 그려진 범죄

범죄도시 시리즈의 기반이 되는 범죄도 실화 기반입니다. 이런 사례를 모티브로 사용했다고 해요. 

정인: 그래서 그런지… 히어로물인데 되게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느낌이에요. 3편은 우리나라 경찰이 일본 야쿠자를 상대하는 거긴 하지만…

the 독자: 사실 오리지널 미국 히어로물에서는 싸우는 배경이 전 지구, 우주가 돼버리니까요. 결이 조금 다르죠.

정인: 저는 마석도 형사를 보면서 미국이 일본을 경제적으로 완전히 무너뜨린 ‘그 사건’이 생각나더라고요?

영화도, 인생극장의 딴 얘기도 바로 여기서부터 시작됩니다.

1980년대, 미국이 일본을 바라보던 시선

미국인들의 ‘혐일 감정’이 위험수위까지 올라왔던 시절이 있습니다. 바로 1980년대예요. 당시 미국인들은 일본인들을 ‘경제동물’이라고 부르며 비하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굴지 못하고 품위 없이 돈만 생각하며 이해타산적이라는 비난이었어요.

그게 사실인지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일본의 존재감이 약하다면 미국이 굳이 신경 쓸 필요가 없어요. 하지만 1980년대의 일본은 G2로서 미국의 독보적인 위상을 위협하던 국가였습니다. 미국은 일본에 국력을 따라 잡힐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죠.

한 번쯤 들어봤을 그 합의

the 독자: 미국이 일본을 경제적으로 무너뜨린 이야기 하려던 것 아니었어요?

정인: 맞아요. 일본이 잘 나가던 1980년대는 바로 그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대예요. 체급이 비슷해야 굳이 에너지를 들여 무너뜨릴 계기가 생기니까요.

플라자 합의. 모두가 한 번쯤 들어봤지만, 정확하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는 바로 그 사건입니다.

플라자 합의는 1985년 9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플라자호텔에서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G5 국가의 재무장관이 모여서 달러화 강세 시정에 합의한 거예요. 일본의 경우 미국 달러에 대해 엔화 가치를 40% 정도 평가절상했습니다.

사람들이 플라자 합의에 대해 잘 모르는 이유는 두 가지인데요, 하나는 이렇게만 써놓으면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추측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다른 하나는 일본에 너무나도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온 합의를 도대체 일본이 왜 수락했는지 바로 납득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에요. 

미국은 왜, 일본은 또 왜?

the 독자: 정말 그래요! 무슨 이야기인지 하나도 모르겠거든요!

정인: 우리나라 돈으로 예를 들자면, 환율이 1달러에 1,200원 했던 걸 강제로 1달러에 800원 이하로 만들었다는 이야기예요.

the 독자: 그렇게 되면 일본 회사들의 수출 경쟁력이 갑자기 확 꺾이지 않나요? 

정인: 그렇죠?

the 독자: 그런데 그걸 일본이 왜 합의를 해줬어요? …협박이라도 당한 걸까요?

1980년대 미국은 사회 전반적으로 굉장히 보수적인 분위기로 바뀌어요. 경제와 무역 면에서도 마찬가지여서, 애국심 고취, 국산품 애용, 수출 증대와 수입 억제, 해외 원조 감소를 강조하게 됩니다. 

미국이 보수적으로 바뀐 데는 심각한 무역수지 적자도 영향을 끼쳤어요. 수입만 많이 하고 수출을 잘 못해서 미국 기업에 적자가 쌓인 거죠. 

한편, 미국의 금리는 다른 나라에 비해 높았습니다. 그래서 해외에서 미국 금융시장에 투자를 많이 했고, 미국 달러는 점점 더 비싸졌습니다. 

달러가 비싸지자 미국 기업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서 수출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실적이 안 나오니, 은행은 기업에 돈을 빌려줄 때 리스크를 반영해 금리를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었어요.

이 높은 금리를 보고 다시 해외 자본이 미국으로 들어오고, 그만큼 달러는 비싸지는 무역적자 악순환의 늪이었죠.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전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다’라는 이야기도 이런 분위기에서 나온 이야기예요.

보호무역주의 풀고 잘 좀 해봅시다

지금도 그렇지만 미국은 세계 1, 2위를 다툴 만큼 굉장히 큰 시장이에요. 1980년대에도 미국이 폐쇄적인 보호주의로 돌아서게 되자 세계가 난리가 납니다. 그래서 1985년 플라자 호텔에 G5 국가가 모여, 미국의 급한 사정을 봐주고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분위기를 완화해보자고 합의한 거예요. 

일본은 1달러에 240엔 정도였는데 회담 직후에는 화폐 가치가 1달러에 210엔 대로 높게 조정됐어요. 같은 금액의 달러로 살 수 있는 엔화가 줄었으니, 엔화의 가치가 높아진 거죠. 당시 1달러에 200엔 정도까지는 일본 기업들이 버텨줄 거라 생각했다고 해요.

the 독자: 그래서 일본 기업이 버텼나요?

정인: 플라자 합의 다음 해에는 1달러에 150엔대까지 엔화 가치가 올라가요. 일본 버블 들어보셨죠? 아주 심각한 버블이 찾아왔다가 꺼지면서 우리가 아는 일본의 저성장 경제가 찾아옵니다.

버블이 꺼지고 난 뒤

엔화가 비싸진 이후, 일본 기업들은 갖고 있던 현금이나 벌어들인 현금을 달러에 투자하는 대신, 자국의 주식과 부동산에 투자하게 돼요. 그러면서 증시와 부동산 시장이 급등해, 경제에 버블이 찾아오게 됩니다. 

버블이 너무 커서 일본 기업들은 어떻게든 남는 돈을 써야만 했어요. 그러다 보니 과잉투자를 하게 됐고, 버블이 꺼진 이후에는 과하게 투자했던 것들이 모두 빚으로 남아 20년 넘게 허리띠를 심각하게 졸라매야 했던 거죠.

한국에는? 오히려 기회!

the 독자: 그 정도면 우리나라 경제도 영향을 받았을 것 같아요.

정인: 오히려 기회가 되기도 했어요. 미국 시장에서 일본과 경쟁하고 있었는데 일본 상품에 비해 우리나라 상품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졌거든요.

당시 우리나라 수출품들은 다 ‘가격에 비해 쓸만하니까~’ 팔리는 가성비 제품이어서, 가격 책정에 따라 해외 매출이 들쑥날쑥했습니다. 그런데 엔화가 비싸지며 우리나라 수출품들은 가격 경쟁력 덕분에 처음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보게 돼요. 

여전히 체급 차이는 어마어마하지만, 영화적으로 특수한 세계관 안에서 일본 야쿠자와 대등하게 싸우는 마석도 형사 정도는 된 거죠.

우리는 피할 수 있을까?

일본은 엔화 가치 평가 절상이라는 총알을 피하지 못했어요.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 못한 거죠. 최근 우리나라는 계속해서 무역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 경기 부진과 고유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외교적 갈등 악화라는 총알을 피할 수 있을까요?

<범죄도시> 시리즈를 감상할 수 있는 OTT

💰

어제 놓쳤다면, 오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 보자!

(어피티 독자 룰루랄라 님의 한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집밥 만들기 꿀팁이 정말 유용했어요! 항상 채소를 먹고 싶지만 너무 금방 상해버려서 속상했는데, 생각 이상의 꿀팁들을 알게 된 것 같아서 바로 실천해 볼 생각입니다. (한강강아지 님)
  • 경제와 관련된 카테고리별 도서를 추천해 주시면 머니레터와 함께 읽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날 것 같아요! (프라푸치노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번 머니레터 친구에게 공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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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정인: 노래를 잘 부르고 싶어서가 아니라 말을 많이 해도 목이 쉬거나 지치지 않고 싶어서 발성을 배우려고 하는데, 어떻게 찾아야 할지 모르겠어요. 스피치 학원을 찾으면 약간, ‘자신감, 찾아드립니다!’ 이런 느낌이어서… 자신감은 넘쳐서 탈이란 말이에요!
+ 그리고 어피티의 JYP, 졸리가 오늘자 머니레터를 함께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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