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금속산업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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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 머니캘린더, KT 인터넷 먹통된 이슈, 반도체 산업 컨퍼런스 소식을 담았어요.
SERIAL / 요즘 암호화폐 시장이 커지는 이유가 궁금하다면? 돌고돌아 블록체인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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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김희욱
✔️ 오늘의 주요 일정
지난 10월 18일(월) ‘2050 탄소중립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죠. 오늘(27일)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상향안과 2050년부터 탄소제로경제 계획이 확정될 예정입니다. NDC 상향안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40% 감축하는 것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커요.
✔️ 오늘의 경제 일정
① 한국은행에서 오늘(27일) 우리나라의 3분기(7~9월) 국민총생산(GDP)을 발표합니다. GDP는 나라 전체의 경제규모와 경제성장률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죠. 26일 발표된 3분기 GDP 성장률 속보치(전분기 대비)는 0.3%를 기록했는데요. 잠정치는 속보치 대비 어떻게 조정될 것인지 주목해보셔야겠습니다.
② 한국은행에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공개합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는 3개월 만에 상승했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수출이 많아지면서 경기를 낙관적으로 본 소비자들이 많았던 거예요.
③ 통계청에서는 ‘2021년 8월 인구동향·9월 국내인구이동’을 발표합니다. 지난 7월 인구동향 발표에 따르면, 1년 9개월째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지르는 자연감소가 나타나고 있어요. 코로나19로 혼인건수도 줄었고, 이혼건수도 17년 만에 최대 감소했습니다.
✔️ 오늘의 증시 일정
① 오늘도 국내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집니다. GS건설은 국내 주택 사업환경이 개선되면서 하반기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어요. LG디스플레이는 OLED 판매가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실적이 증가할 거라고 해요. 이외에도 미국 증시에서도 맥도날드·보잉·코카콜라 등이 실적발표를 예고하고 있어요.
② 얼마 전, 엔비디아가 ARM 인수에 대한 양보안을 유럽연합(EU)에 제출했죠. 오늘(27일) EU는 엔비디아의 ARM 인수 심사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결과를 두고 봐야 알겠지만, EU가 이 인수 건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분석이 많아요. 국가 안보 문제와 독과점 우려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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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 디도스 공격은 특정 인터넷 사이트가 소화할 수 없는 규모의 트래픽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해킹 방식이에요. 공연 티켓팅이나 명절에 기차표를 예매할 때 트래픽이 몰리면 서버가 터지곤 하잖아요. 디도스 공격도 비슷한데, 이 과정에서 악성코드를 이용하거든요.
✔️ 인터넷 먹통 이슈 외에도 넷플릭스 같은 공룡 기업과 통신사들이 다투고 있는 망 중립성, 글로벌 IT기업을 겨냥한 구글세(디지털세) 등도 대표적인 인터넷 관련 이슈들이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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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SEDEX는 반도체 산업 컨퍼런스예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물론이고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업체 237개사가 600부스 규모로 참여합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전시를 살짝 들여다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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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전장, 모바일 등 4가지 분야에서 차세대 반도체 제품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구체적으로는 EUV(극자외선) 공정을 도입한 DDR5 D램과 2억 화소 이미지센서, 차세대 GAA 기술 등 최신 반도체 기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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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메타버스, 자율주행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메모리 반도체 제품을 소개합니다. 특히 초고속 D램인 HBM 메모리 제품군을 비롯해 소비자용 SSD 골드P31 등을 전시할 예정이에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코로나19가 확산된 뒤로 IT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반도체 사업자들도 웃음을 지었죠. 그에 맞춰 공급을 늘렸지만 수요는 예상처럼 더 늘지 않고, 생산된 반도체는 대량 구매자들의 창고에 쌓여갔습니다. 특히 D램과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반도체가 문제였어요.
✔️ 반도체 업계에서는 메모리반도체(D램, 낸드플래시)의 슈퍼사이클이 과연 끝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반도체 전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D램 가격이 4분기부터 하락해 내년에는 하락폭이 더 커질 거라고 예측하기도 했어요. D램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만큼, 우리도 주목해야 하는 이슈예요.
✔️ 한편으로는 삼성전자의 DDR5 양산이 본격화되면 하락폭이 상쇄될 거라는 반론도 있어요. DDR 뒤에 붙는 숫자는 세대를 뜻하는데, DDR5는 이전 세대인 DDR4보다 속도가 2배 이상 빠른 차세대 D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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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ts
글, 어피티
② 유류세: 정부가 유류세를 역대 최대폭으로 인하하기로 했어요. 물가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유류세를 낮춰 물가를 진정시키려고 한 거예요. 11월 1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6개월 동안 휘발유와 경유, LPG부탄에 붙는 유류세가 지금보다 20% 낮아지고, LNG에 대한 할당 관세율은 현행 2%에서 0%로 내릴 예정입니다.
③ 지원사업: 오늘(27일)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 신청이 시작됩니다. 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경영상 심각한 손실이 발생한 소상공인, 소기업이 대상이고, 손실 규모가 클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구조예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라면 오늘(27일)과 29일, 짝수라면 28일과 30일, 홀짝 상관없이 31일에 이곳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④ 페이팔: 지난주에 페이팔이 핀터레스트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이슈였죠. 페이팔이 아니라고 부인하면서 루머로 밝혀졌지만, 오고 간 말들에 주목해봐야 합니다. 소셜 커머스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데, 20~40대 여성 유저가 대다수인 핀터레스트의 쇼핑 기능과 페이팔의 결제 서비스가 만나면 엄청난 시너지가 날 수 있다는 분석이 있었거든요.
⑤ LG화학: LG화학의 3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나빠졌습니다. GM의 전기차 ‘볼트(Bolt)’가 화재로 리콜되고, GM 전기차에 2차전지(배터리)를 납품하는 LG그룹이 리콜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면서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영업 적자를 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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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입문자를 위한
시크릿브라더의
현실적인 매뉴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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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원하는 집을 살 수 없다면,
전국의 저평가된 아파트라도 거래하면 되잖아요?”
어피티: 천만 원으로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 주장하신다고요?
시크릿브라더: 그렇습니다.
어피티: 천만 원으로 서울 강남 한강변 브랜드 대형 아파트를 살 수 있다고요?!
시크릿브라더: 그건 아니지만… 😅
어피티: 솔직히 천만 원으로 아파트를 산다는 게 너무 말이 안 되는걸요!
시크릿브라더: 그 어려운 걸 제가 해냈습니다만. 저평가된 아파트를 찾아 시세차익으로 1년 동안 1억 원 이상 벌었습니다만.
어피티: 어떻게 좀 자세히 들어볼 수 있을까요?!
부동산 투자의
새로운 관점
누구나 직장과 가까우면서 인프라도 잘 되어 있고 환금성도 좋은 서울의 아파트를 사고 싶을 거예요. 하지만 서울 아파트는 이미 평균 가격이 12억 원을 넘어버렸습니다. 내 집 마련을 위해 열심히 돈을 모으는 사람들에게는 참 힘빠지는 얘기죠.
이럴 때, 부동산에 대한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면 방법이 있습니다. 월급만 모아서 내 집 마련을 하기가 어렵다면 전국의 저평가된 아파트에 투자해 자산을 늘려갈 수도 있어요.
어피티: 부동산만큼 안정적으로 자산을 불려갈 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긴 하죠. 그런데 투자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요. 자본금도 많이 필요한 데다 용어나 원리도 어렵고요.
시크릿브라더: 그래서 비교적 소액으로 할 수 있는 부동산 투자를 책 속에 정리했어요. 당장 내가 살고 싶은 좋은 집을 한 번에 마련하겠다는 욕심을 내려놓으면, 자산을 불려나가는 길이 보일 거예요.
부동산 투자 초보자를 위한
첫 번째 가이드북
이 책은 부동산 투자를 이제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어요. 170만 명이 가입한 ‘부동산 스터디’ 카페에서 누적 조회수 100만 회를 달성한 투자 노하우를 담았죠. 부동산 입문자의 연령대별, 투자 레벨별로 자세히 구분해 난이도 고민을 줄였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시크릿브라더: 부동산에서 ‘임장’만큼 중요한 건 없죠! 결국 답은 현장에 있으니까요.
입문자: 임장이 중요하단 이야기 알죠! 들었죠! 근데 그게 뭐죠?!
임장이란 내가 사려고 하는 부동산을 현장에 가서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을 뜻해요.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임장’해봐야 부동산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임장하러 가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효과적인 임장을 할 수 있는지 공부하고 현장으로 나가셔야 합니다.
<나는 1,000만 원으로 아파트 산다>의 저자는 두 아이가 있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입사 초반에는 임원이 되어 내 가족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겠다고 생각했다고 해요. 하지만 그러려면 일과 가정 중 양자택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죠.
시크릿브라더: ‘투자는 평생 하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투자의 목표가 명확한지, 그 방향으로 올바르게 가고 있는지를 보셔야 해요. 한 번에 몇억 원을 버는 투자나 일확천금을 번 사람들의 뒤를 쫓지 마세요. 자신을 믿고, 본인만의 투자 속도를 만들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번에 몇억을 버는 투자에 집중하지도,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지도, 조급해하지도 않겠다는 저자의 이야기와 노하우를 만나고 싶다면 <나는 1,000만 원으로 아파트 산다>를 추천합니다. 잠시 책의 목차를 엿볼까요?
✔️ Chapter 2. 부린이가 지방 갭투자로 1년 만에 1억 수익 올린 공부법
- 갭투자, 이 정도는 알고 합시다!
- 1차 필터링: 인구수/세대수
- 2차 필터링: 수요와 공급
- 3차 필터링: 매매/전세지수 분석
- 4차 필터링: 지역 간 비교
- 5차 필터링: 가격과 분위지도
- 6차 필터링: 학군과 상권
- 7차 필터링: 내 투자금에 맞는 단지 찾기
- [Bonus Tip 1] 연식에 따른 적정 가격 차이 계산법
- [Bonus Tip 2] 가격이 아닌 비율로 상승을 계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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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통해 저자의 성공을 만든 투자 마인드, 투자 노하우, 전략 등을 배워 나만의 투자 기준과 전략을 세워봅시다. 성공하는 부동산 투자자가 되기 위한 올바른 마인드를 배울 수 있을 거예요!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이런 것들을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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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부동산 실전 투자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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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를 위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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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동산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노하우
부동산 투자 입문자를 위한
가장 현실적인 투자 가이드
📌 이 기사는 황금부엉이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고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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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웅의 돌고돌아 블록체인 / EP.21
암호화폐 궁금증 Q&A 4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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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용: 안녕하세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도 Q&A를 진행하려고 해요.
Q1.
비트코인 시장이 급변하는 이유가 궁금해요
A1.
금융공학적인 설명이 필요해요!
모든 금융시장에는 가격 변동이 존재해요. 싸게 사서 비싸게 팔고자 하는 사람들의 욕구 때문이죠.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 중요한 요소가 있어요. 바로 ‘금융상품이 얼마나 많이 발행되었는지’에 대한 내용이에요.
적게 발행된 금융상품이라면, 매수호가나 매도호가가 조금만 움직여도 평균 가격은 크게 움직입니다. 그래서 가격이 출렁이는 듯한 느낌을 줘요.
비트코인 시장이 급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어요.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은 수천만 주에서 수억 주의 주식을 발행해 유통하고 있습니다. 억 단위로 주식을 발행하는 대표적인 회사가 바로 삼성전자예요. 그래서 다른 종목에 비해 주가가 오르내리는 움직임이 무겁게 느껴지는 거죠.
그런데 이렇게 발행된 주식 물량이 많더라도 그 주식을 거래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등락폭이 커집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전체 발행량이 2,100만 개로 고정돼 있어요. 게다가 4년마다 채굴량이 절반으로 감소하도록 설계돼있죠.
이렇게 전체 발행량이 제한돼있을 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해서 투자하는 사람도 주식시장에 비해 훨씬 적으니까 등락폭이 더 급변할 수밖에 없어요.
Q2.
암호화폐 시장은 왜 이렇게
빠르게 커지는 건가요?
A2.
수요와 공급의 원리 때문이에요
암호화폐라고 해서 무언가 특별한 가격결정 메커니즘이나 시장 메커니즘이 있지는 않아요. 다른 모든 상품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의 가격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정해지죠. 결국 많은 투자자가 현재 이 시장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이 점점 커지는 거예요.
여기서 잠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가장 비싼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트코인 등장 이후 많은 암호화폐 프로젝트가 세상에 나타났지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을 포함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이건 우리가 나중에 살펴볼 예정이니 오늘은 이 정도로만 설명할게요!
Q3.
주식과 다르게 암호화폐는 실체가 없는데,
등락의 근거가 있을까요?
A3.
계속 가치가 상승한다는
믿음이 있으면 가격은 올라요
“주식은 기업의 이익에 대한 청구권과 기업 경영에 대한 참여권이라는 실체가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는 앞으로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 글을 쓰는 10분 남짓한 시간에도 그 가치가 급변하는 불안정한 금융자산이 무슨 화폐인가?”
– 필자 정재웅이 2017년에 작성한 페이스북 글
제가 한창 암호화폐에 부정적인 입장을 갖고 있을 때, 비슷한 논리로 비판했던 기억이 나네요. 상품의 가격이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아주 간단해요. 앞으로 계속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사람들의 믿음이 있으면 가격이 오르고, 그 반대면 가격이 떨어져요.
서울의 아파트 가격을 예시로 확인해 볼까요? 물론 아파트라는 실물 자산이 갖는 가치도 있지만, 모든 종류의 실물자산은 사용하면 그 순간부터 가격이 떨어져요. ‘감가상각’이라고 하죠.
그런데 아파트 가격은 왜 시간이 갈수록 오히려 오를까요? 이건 앞으로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를 거라는 사람들의 기대 때문이에요. 더 비싼 가격에 아파트를 구입할 사람이 있다는 믿음에 기초하죠.
여기에 하나 더 추가하자면 희소성도 영향을 미쳐요. 서울의 아파트 중에서도 한강뷰나 학군이 좋은 아파트는 더 귀하게 취급하잖아요. 그래서 비싼 가격을 주고도 사람들이 그 아파트를 사려고 합니다.
암호화폐도 마찬가지예요. 암호화폐는 실체가 없는 인터넷 상의 데이터에 불과해요. 하지만 그 희소성에 가치를 두고 비싼 값을 주고서라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나, ‘더 비싼 값에 살 사람이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비싼 돈을 주고 사려고 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가격이 오르는 거예요.
반대로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는 앞으로 가격이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사람들의 불안에 기초합니다. 2018년, 정부가 암호화폐를 강력하게 규제하면서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했죠.
정재용: Q&A가 여러분이 그동안 가졌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어요. 다음 주에는 이제 다시 우리가 공부하던 내용으로 이어갈게요. 앞으로 기회가 닿는 대로 질문에 답을 드리도록 할게요. 아래 링크를 통해 궁금한 점은 질문을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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