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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철광석 #돌아돌아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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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현대차가 중국 전략을 손 보는 이유, 원자재 가격에 울고 웃는 기업, 일일 머니캘린더를 담았습니다.

AD / 7월부터 실손 보험이 달라진다? 시그널플래너와 함께 보험 개념부터 공부해요!

SERIAL / 암호화폐 비판론자가 암호화폐 스타트업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EVENT / 머니레터 개편 기념, 영업 없는 금융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증권 #글로벌 
 
현대차, 작전상 후퇴!
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현대자동차가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1공장을 매각합니다. 중국에서 자동차 판매가 부진했기 때문이에요. 베이징 1공장은 중국에서 현대차의 상징 같은 곳입니다. 2002년부터 1공장에서 생산, 판매하기 시작한 EF소나타가 저렴한 가격으로 큰 인기를 누렸죠. 하지만 2016년, 한한령이 내려지면서 판매 실적이 급락한 이후로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중국 사업을 접겠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중국에서는 연간 2,500만 대가 넘는 차량이 매매됩니다. 기업에서 이렇게 큰 시장을 포기할 수는 없겠죠. 현대자동차는 연 3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베이징 1공장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하고, 주요 차종을 교체해 사업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입장이에요.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현대차의 중국 내 자동차 생산능력은 연간 150만 대에서 120만 대로 줄었습니다. 대량판매 전략에서 고급차종을 판매하는 전략으로 전환할 거라고 해요.
  • 현대차와 함께 기아자동차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완성차 제조업의 중국실적에 관심이 있다면 두 업체를 함께 지켜보는 게 좋겠어요.
#증권 #산업
 
철광석 가격이 왜 이래?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자동차의 강판 가격이 4년 만에 오릅니다. 강판을 만드는 핵심 원재료인 철광석의 가격이 꾸준히 오른 영향이에요. 철광석 가격은 지난 5월 1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간 포스코, 현대제철 등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철광석 가격이 올라도 강판 가격을 올리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t당 5만 원 올리기로 했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철광석의 가격 인상에는 외부적인 요인이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회복하면서 철광석 수요는 늘었는데, 가격 담합과 매점매석 등으로 충분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했거든요. 최근에는 중국 정부의 경고로 살짝 조정을 받았지만, 강판 가격은 여전히 오르는 중입니다. 강판을 제조하는 기업에서 비싼 값을 주고 사둔 철광석이 아직 재고로 남아있기 때문이죠. 
 

뉴스 속 체크 포인트

  • 재료 가격이 오르면 제품값도 오를 수밖에 없겠죠. 쇳물을 굳혀 만든 열연강판과 강판에 색을 칠한 컬러강판, 자동차용 강판 모두 가격이 인상됐습니다. 
  • 철강을 제조해 판매하는 업계에는 좋은 소식이지만, 강판을 재료로 제품을 만드는 업계에는 아쉬운 소식입니다. 포스코강판과 같은 철강 기업은 매출이 늘어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지만, 현대·기아차와 같은 자동차 기업은 생산 비용이 늘어 수익성이 나빠지거든요.
  • 시간차가 있지만 원재료 가격이 안정되지 않으면 소비자가격까지 오를 가능성도 있겠어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정유업계는 대변신 중
  • 오늘 산업통상자원부와 정유업계가 두 번째 탄소중립 회의를 갖습니다. 정유업계는 화석연료에 기반해 친환경 에너지와 정반대에 위치한 업종인데, 최근 가장 적극적으로 변화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 SK이노베이션,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주요 정유기업은 수소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전기차가 보급돼 정유사업의 매출이 줄어들 시기를 미리 대비해야 하거든요. 
  • 정유업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어렵고, 체질을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정부가 정유업계의 탄소중립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선 이유죠.
 
✔️ 베이지북 공개, 주요 이슈는?
  •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오늘 베이지북을 공개합니다. 
  • 베이지북은 매년 8회,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2주 전에 공개됩니다. 연준 산하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각 지역경제를 조사 및 분석한 보고서예요. 
  • 이번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 회복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경우, 6월 15~16일에 예정된 FOMC에서 테이퍼링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양적완화의 규모를 줄이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빠져나가면서 하락세를 보일 수 있어요.
(광고) 내 보험 길들이기 / EP.1
보험, 기초부터 뽀개기
 
<내 보험 길들이기>는 경제 미디어 어피티와 보험 분석 서비스 ‘시그널플래너’가 함께 만드는 보험 공부 콘텐츠입니다. 오늘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name%$ 님을 위한 보험 공부거리를 보내드릴게요.
 
실손 보험, 개념부터 정리하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이 실손 보험에 가입돼있다고 하죠. 실손 보험이 대체 뭐길래 보험 필수 아이템처럼 너도나도 가입해둔 걸까요? 그리고 실비 보험과는 대체 뭐가 다른 걸까요? 
 
우선 실손 보험과 실비 보험은 같은 뜻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실손의료보험’이에요. 

 

아파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거나, 약국에서 처방을 받으면 보험 가입자 입장에서 의료비(용)가 발생하죠. 이때 발생하는 해를 보장해주는 보험이라고 해서 ‘실손 보험’, 제 발생하는 용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라고 해서 ‘실비 보험’이라는 용어가 생겼습니다. 

 

실손 보험이라고 해서 다 같은 건 아닙니다. 보험에 가입한 시기, 보장 내역 등에 따라 같은 상황에서도 보장이 달라질 수 있어요. 아래 링크에서 시그널플래너 앱을 다운받으면 $%name%$ 님의 실손 보험의 정체를 무료로 분석할 수 있답니다.
건강보험, 급여, 비급여?

 

우리나라의 건강보험 제도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하다고 하죠. 모든 국민이 건강보험에 가입돼있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 시스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는 평소에 4대보험 등을 통해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어요.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는 시점은 ‘병원비나 약값 등 의료비가 나갈 때’ 입니다. 의료비는 크게 ‘급여’와 ‘비급여’로 나뉘는데요. 이 중 급여로 분류된 의료비라면 건강보험이 비용을 일부 부담해줘요. 반대로 비급여로 분류된 의료비라면 모두 내가 내야 하죠.

 

이렇게 건강보험이 부담을 덜어주고는 있지만, 우리가 부담해야 할 돈도 있어요. 여기서 실손 보험이 등장합니다. 실손 보험은 내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 중 80~100%를 지원해줍니다.

 

건강보험이라는 사회보장제도로 커버하지 못하는 부분을 ‘내가 민간 보험사에서 가입한 보험’을 통해 보장하는 거예요.

 

가입 시기별로 내용이 다르다?

 

우리나라 실손 보험이 처음 등장했을 때, 그 혜택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지금보다 보험료도 저렴하고 보장 내용도 풍성했어요.
그런데 이 실손 보험이 너무 좋은 나머지, 과잉 청구로 인해 보험사가 손해 보는 일이 많았습니다. 결국 보험사는 점점 실손 보험의 혜택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해왔어요. ‘내가 언제 실손 보험에 가입했는지’도 중요하다고 얘기한 게 이것 때문입니다. 가입 시기에 따라 실손 보험의 혜택도 달라지거든요.
문제는 올해 7월, 실손 보험이 또다시 바뀐다는 사실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7월 이후로 출시되는 실손 보험’이 달라지는 거예요. 
 
그래서 요새 ‘7월 전에 실손 보험에 가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새로운 실손 보험이 더 유리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일단 지금 내가 가입돼있는 실손 보험과 비교해 보는 게 중요하겠죠?
아직 독자님의 실손 보험을 확인하지 않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시그널플래너 앱을 다운받고, 무료로 조회해보세요!
7월부터 달라지는 것
먼저 7월 이후로 출시되는 실손 보험에 가입할 경우, 어떤 것들이 전과 달라지는지 확인해볼까요?

 

첫 번째, 보험료 차등제 도입
지금까지는 보험금 청구를 많이 한 사람이든 적게 한 사람이든, 보험료가 같았어요. 하지만 7월 이후 출시되는 실손 보험에 가입하시는 분들은 ‘그동안 얼마나 보험금을 청구했는지’에 따라서 ‘앞으로 내야 할 보험료’가 정해집니다.

 

두 번째, 자기부담률과 최소공제금액 상향
올해 7월 이후 출시되는 실손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내가 쓴 병원비 혹은 약값 중 보험사가 지원해주는 금액이 줄어들 거예요. 내가 보험금을 받기 위한 최소한의 의료비를 뜻하는 ‘최소공제금액’도 상향됩니다.
세 번째, 재가입 주기 변경
7월 이후 출시되는 실손 보험은 ‘5년 만기’ 상품입니다. 그래서 5년마다 보험에 재가입해야 해요. 단순히 재가입하면 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내가 보장받는 범위와 조건이 5년마다 바뀔 수 있다는 뜻이거든요.

 

네 번째, 비급여용 특약 신설
7월 이후 출시되는 실손 보험은 ‘주계약’에 비급여 항목이 포함되지 않아요. 보험사는 비급여 항목 비용이 실손 보험 적자의 주된 원인이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비급여 항목을 보장받으려면 별도의 ‘특약’으로 선택해서 가입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에 실손 보험의 개념과 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을 자세히 정리해두었어요. 별도 가입 없이 언제든 볼 수 있으니 북마크 해두시는 것도 좋겠어요!
정재웅의 돌고돌아 블록체인 / EP.1
암호화폐 비판론자에서
토큰 이코노미스트로?
저를 소개합니다

 

머니레터 독자분들에게 첫인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암호화폐의 경제학을 알려드릴 정재웅입니다. 본격적으로 연재를 시작하기에 앞서, 오늘은 아이스 브레이킹으로 제 소개를 하려고 해요.

 

저는 비트코인을 비판하던 사람이었습니다

 

2017년은 제가 금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박사 과정을 마치고 연구원을 하던 시절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그해 하반기에는 비트코인 열풍이 한창이었죠. 페이스북 뉴스피드가 ‘가즈아~’로 뒤덮이던 당시에 저는 당당하게 비트코인을 비판하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주식은 기업의 이익에 대한 청구권과 기업 경영에 대한 참여권이라는 실체가 존재하지만,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 화폐는 앞으로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는 믿음 외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미래의 화폐? 웃기는 소리다. 이 글을 쓰는 10분 남짓한 시각에도 그 가치가 급변하는 불안정한 금융자산이 무슨 화폐인가”
– 2018년 1월 게시한 페이스북 포스팅에서 발췌

 

6개월 내에 비트코인이 폭락한다는 데 ‘손모가지’를 걸기까지 했습니다. 영화 <타짜>의 아귀처럼 말이죠. 한창 비판적인 포스팅을 올릴 때가 2017년 말~2018년 초인데 거짓말처럼 2018년 상반기에 비트코인이 폭락하면서 제 손모가지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네덜란드에서 귀국한 저는 암호화폐 관련 스타트업에서 ‘토큰 이코노미스트’로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때 페이스북에서 ‘변절빌런’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을 얻게 됐죠.
 
전통적인 금융경제학을 공부해서 박사학위를 받고 매일같이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비판하던 제가, 대체 왜 암호화폐 스타트업에서 일을 시작하게 된 걸까요? 

 

‘돈’이란 무엇일까요?

 

독자님은 ‘돈’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1천 원, 5천 원, 1만 원권 종이 지폐가 떠오르시나요? 사실 지폐는 한국은행이나 미국 연방준비은행에서 숫자를 인쇄한 종이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왜 이 종이를 당연하게 돈이라고 받아들이는 걸까요? 

 

비트코인을 둘러싼 논의는 결국 ‘돈’이 무엇이냐는 논의부터 시작됩니다. 경제학, 특히 화폐금융론에서는 돈을 ‘가치의 척도, 저장, 교환의 매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 가치의 척도 기능은 우리가 일상에서 거래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의 가치를 돈으로 측정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가치의 저장 기능은 돈을 통해 가치를 저장했다가 미래에 다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교환의 매개 기능은 위 두 기능으로 인해, 우리가 돈을 사용해서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돈,
잘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만약 누구나 돈을 만들어서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사람들은 어떤 돈이 신용도가 더 높은지 판별하는데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될 거예요. 이렇게 되면 거래비용(transaction cost)이 커지는 결과를 낳고, 경제 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역선택(adverse selection)이 일어나 제대로 된 화폐는 ‘장롱예금’이 되어 시장에서 사라지고, 좋지 않은 화폐만 시장에서 유통돼 경제 시스템이 마비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막고자 정부는 화폐의 발행과 유통 권한을 갖는 기관을 만들게 됩니다. 바로 중앙은행*이죠. 
*실제 화폐의 발행 및 유통과 중앙은행의 성립이 이 도식을 따르지는 않습니다. 국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발전 양상을 보이죠. 상당한 분량의 주제인 만큼 여기서는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이게 화폐라고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지지하는 이들은 분산원장을 활용해 화폐를 자유롭게 발행하고, 가치를 유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발권력을 갖고 발행하는 화폐와는 전혀 다른 접근이죠.

 

제가 암호화폐를 비판한 이유는 바로 이 부분입니다. 
  • 중앙은행에서 발행하고 유통하는 (법정)화폐는 정부의 보증으로 그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 암호화폐는 자유롭게 발행되면서,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기는 커녕 짧은 순간에도 사람들의 매매로 인해 수차례 등락을 거듭합니다.

 

이렇게 가치가 급격하게 변동하는 수단을 과연 화폐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전통적인 금융경제학 전공자로서, 저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를 반대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돈은 기억입니다”
 
현대 경제학의 거장 중 한 명인 나라야나 코철러코타(Narayana Kocherlakota)는 비트코인이 나오기도 훨씬 전인 1996년에 <Money is Memory(돈은 기억이다)>라는 논문을 발표합니다. 논문에는 이런 내용이 등장하죠.

 

“만약 한 경제 시스템 내에서 모든 경제활동을 기록할 수 있는 원장(ledger)이 존재한다면, 이 원장 기록의 상계 처리를 통해 우리는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원장이 존재하지 않기에, 즉 한 경제 시스템 내의 모든 경제활동을 기록하고 상계 처리할 수 없기에 우리는 돈을 사용하며, 이런 의미에서 돈은 기억(혹은 기록)이다”
 
이 논문을 읽고, 저는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느꼈습니다. 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치게 해준 이 논문 덕분에 저는 암호화폐 업계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계기가 생겼어요. ‘돈이 기억이라면, 그 기억을 보조할 수 있는 수단을 하나 더 만드는 데 기여해보자’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 모든 변절자는 그 변절에 합당한 이유를 갖고 있다고 하죠. 페이스북 변절빌런으로서 저도 제 소개와 합당한 이유를 한 번 써봤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비트코인의 역사와 경제학 이야기를 시작할테니, 기대해주세요!
 
💌 정재웅 님의 <돌고돌아 블록체인>은 매주 수요일 머니레터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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