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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생은 어떤 세금을 낼까?

 



 

#산유국 #사우디아라비아 #치킨게임 #교육발전특구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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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직전 영업일 종가 / 가격정보: 전년 대비

$%name%$ 님 안녕하세요! 요새 날씨가 12월답지 않게 따뜻하죠. 나들이하기에는 좋지만, 겨울 축제를 준비하던 지역에는 걱정거리예요. 눈을 뿌려야 분위기가 사는데, 인공 눈을 투입하기에는 예산이 많이 들어가 부담이 크다고 하네요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역사와 전통의 원유 치킨게임
  2. 교육을 통해 지역을 살린다?
  3. 아르바이트, 어떤 세금을 신경 써야 하나요?
🗓️ 일정
이번 주 경제 일정

 

12월 11일(월): 미국 11월 소비자 인플레이션 기대치 발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24년 2월 9일), 임시국회 소집

 

12월 12일(화): LS머티리얼즈 코스닥 상장,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국내 3분기 기업경영분석 성과 발표

 

12월 13일(수): 블루엠텍 코스닥 상장, 미국 FOMC 회의 결과 발표, 미국 11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OPEC 월간 보고서 발표, 국내 10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통화 및 유동성 발표, 국내 11월 고용동향·수출입물가지수 발표

 

12월 14일(목): 미국 11월 소매판매 발표, 국내 증시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디에스단석 공모주 청약(~15일),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 폐지, 영국·중국·대만 중앙은행 기준금리 결정

12월 15일(금): 미국 11월 산업생산 발표, 코스피200·코스닥150·KRX300 정기변경, FTSE 지수 정기변경 적용일, 비대면 진료 보완방안 시행일, 중국 11월 산업생산·소매판매·실업률 발표

⏩ 키워드 뉴스

 

① FOMC: 이번 주 경제 일정 중 가장 중요한 건 미국 FOMC예요. FOMC 의원들이 제시하는 점도표에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이 어떻게 나타날지가 관건이에요. 

 

② 명품: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명품업계는 재고 처리가 고민이라고 해요. 그런데도 백화점에서 할인 판매되거나 비공식 판매상으로 제품이 유입되지 않도록 막는 중입니다. 

 

③ 유튜브: 지난 8일, 유튜브가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크게 올렸어요. 이전에는 10,450원이었던 유튜브 프리미엄 가격이 14,900원으로 42.6% 인상됐습니다. 

 

④ 러시아: 2024년 3월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푸틴 대통령이 연임 도전을 선언했어요. 당선될 경우 최장 2036년까지 집권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정세는 글로벌 경제에 영향력 있는 요소 중 하나예요.

⑤ 암호화폐: 루나·테라 폭락사태의 주범인 권도형 대표가 미국으로 송환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해요. 전 세계 투자자들의 피해 규모가 50조 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중형을 예상하는 의견이 많아요.

🍗 글로벌

역사와 전통의 원유 치킨게임

글, 정인

국제유가가 많이 떨어졌어요

지난주, 국제유가가 배럴당 60달러 대로 급락했다가 70달러대로 복귀했어요. 국제유가 급락의 이유는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 미국 에너지 업계의 생산량 증가예요. 중국은 원유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인데, 경기가 침체되면 원유 수요가 낮아져요.

‘모’ 아니면 ‘도’인 게임의 시작?

글로벌 석유 생산 점유율을 두고, 사우디라아비아와 미국이 치킨게임을 할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요. 치킨게임은 두 팀이 참가하는 게임에서, 한쪽이 양보하면 상대방이 큰 이득을 얻고, 둘 다 끝까지 양보하지 않으면 양측 모두 큰 손해를 보는 게임을 뜻합니다.

여러 번 있었던 ‘게임’이에요

산유국들이 유가를 두고 치킨게임을 벌이는 일은 종종 벌어지곤 해요. 2020년에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치킨게임을 벌여 유가가 폭락했고, 2015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이 치킨게임을 벌여 유가가 폭락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인: 리나라 물가상승률에는 국제유가가 큰 영향을 끼칩니다. 유가가 떨어지면 소비자물가 상승세도 잦아들어요. 지난 5일 한국은행의 물가 상승률 둔화 발표도 같은 내용이었죠. 하지만 정유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어요. 비쌀 때 사둔 원유가 손해로 남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에요.

👀 경제정책

교육을 통해 지역을 살린다?

글, JYP

교육발전특구 공모가 시작돼요

오늘(11일)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1차 공모가 시작돼요. 내년 2월 9일까지 공모를 받아, 3월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에요. 시범 운영 기간은 3년입니다. 선정된 지역에는 30억~100억 원의 사업비와 규제 완화 등의 지원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이에요

교육발전특구는 정부가 지역 발전을 위해 내놓은 5대 전략 중 하나예요. 구체적으로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이 협력해, 교육 혁신, 지역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뜻해요. 지방의 교육 경쟁력을 끌어올려, 지방에서 대학에 진학하고, 취업,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입니다.

우려의 목소리도 나와요

과거 이명박 정부에서 시행한 ‘고교 다양화 300’ 정책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는 얘기도 나와요. 규제가 완화되면서 자율형 사립고, 외고 등이 많아져 학교 서열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에요. 지역의 산업적 기반이 약하면, 지역 대학을 나오더라도 인재 유출을 막기 어렵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 JYP: 교육발전특구와 함께 ‘글로컬 대학’도 큰 이슈예요. 둘 다 지역의 교육과 관련된 정책인데요, 글로컬 대학은 이미 10곳이 선정돼, 앞서 추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과정에서 이해관계자인 재학생의 반발이 큰 곳도 있어요. 가장 화제가 된 경북대-금오공대 통합은 어제(10일), 전면 백지화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 세금맹 탈출 네비게이션
아르바이트,
어떤 세금을 신경 써야 하나요?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독자님들의 질문에 답을 드리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키워드는 ‘증여’와 ‘아르바이트’입니다. 

지난 Q&A 보러 가기

Q1. 자식이 부모에게 증여해도 세금을 내야 하나요?

 

결혼할 때 부모님으로부터 받은 돈을 다시 돌려드리려고 해요. 이렇게 자식이 부모에게 증여를 할 경우에도 같은 세금을 내야 하는지 알고 싶어요. 

 

A1. 무상으로 재산이나 이익을 받은 사람에게는 증여세가 과세돼요

 

‘증여세’ 편 보러 가기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서는 민법상의 증여, 즉 무상으로 일정한 재산을 상대방에게 주는 계약은 물론이고, 경제적 실질이 그와 유사한 경우에도 증여세 과세 대상으로 정하고 있어요. 

 

따라서 부모가 자녀로부터 증여를 받는 경우에도 증여세가 과세돼요. 다만 당초 증여 받은 재산(금전은 제외)을 반환하는 경우에는 그 시기에 따라 과세여부가 달라져요. 금전은 반환시기에 관계없이 ‘당초 증여’, ‘반환’ 모두 과세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예를 들어 볼게요

 

예를 들어, 1월 1일에 증여받은 부동산을 같은 해 4월 10일 반환했다면 ‘당초 증여’와 ‘반환’ 모두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습니다. 증여세 신고기한 이내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같은 해 7월 10일 반환하는 경우에는 ‘당초 증여’는 과세되고 ‘반환’은 과세되지 않아요. 

 

또 부모가 자녀에게 증여하는 경우, 10년간 5천만 원(얼마전 국회를 통과한 결혼·출산공제까지 포함하면 1억 5천만원이고, 미성년자인 자녀는 2천만 원)까지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고 설명해 드렸었죠. 자녀가 부모에게 증여하는 경우의 증여재산공제도 10년간 5천만 원으로 같아요.

 

‘증여재산공제’ 편 보러 가기

Q2.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 사회초년생은 세금의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하나요?

 

부끄럽지만 아직 연말정산, 소득공제 같은 제도에 대해서 잘 몰라요. 아직 직장에 취업한 적 없이 학교와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생활하고 있거든요. 

 

마침 수능도 끝나서 새롭게 아르바이트를 시작할 학생들이 많을 텐데 이런 사회초년생들이 언제부터 세금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신경 쓰고 관리해야 하는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A2. 내가 받게 될 소득의 종류부터 알아봅시다

‘종합소득세’ 어피티 글 보러 가기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다 똑같이 느껴지지만, 같은 직장에서 함께 일하는 동료라도 각자가 받는 소득의 종류는 다를 수 있어요. 

  • 근로소득: 회사와 근로(고용)계약을 맺고 일하는 경우예요. 회사는 근로자를 위해 4대보험료를 납입할 의무가 있어요. 
  • 사업소득: 회사에 고용되지 않고 독립된 자격으로 일을 하는 경우예요. 프리랜서를 생각하면 쉬워요. 회사가 4대보험료를 납입할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선호하기도 하죠.
  • 기타소득: 고용관계 없이 일한다는 점은 사업소득과 같지만, 일시적이라는 차이가 있어요. 전업이 아니라 내 형편과 필요에 따라 부정기적으로 일하는 것이라면 기타소득으로 볼 수 있어요.

소득의 종류에 따라 신고 납부 방식도 달라져요

소득의 종류가 정해지면, 각각의 세금 신고 납부 방식에 따라 관리하면 돼요.

  • 근로소득: 회사가 매월 급여를 지급할 때 일정액의 세금을 미리 떼었다가 다음 해 2월에 1년치 정산을 하는데, 이게 그 유명한 ‘연말정산’이에요.
  • 사업소득: 회사가 대가를 지급할 때마다 3.3%의 세금을 떼요. 그리고 다음 해 5월에는 소득자가 스스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해요. 
  • 기타소득: 회사가 대가를 지급할 때 8.8%의 세금을 떼요. 대신 1년 동안 받은 세전금액의 합계가 750만 원 이내라면 종합소득세 신고를 할 필요가 없어요.
필진의 코멘트
💰

숙제 같은 하루 대신 축제 같은 하루

(어피티 독자 김윤아 님의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독자님들의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후기>가 정말 유익했어요! 교차 검증 너무 중요하다는 걸 알았고, 또 이번 블프 때 소비 방어를 잘 한 나에게도 칭찬해 주고 싶네요. (옴뇸뇸 님)
  • 다양한 정보는 항상 즐겁습니다. 매일매일이 새로워요 감사합니다. (검은별이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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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JYP: 집에 업무용 책상과 함께, 업무용 의자도 들여놨어요. 바퀴가 있거나 낮은 의자는 잘 안 맞아서, ‘사이즈오브 몰입 체어’를 선택했어요. 코멘트를 적고 있는 지금도 이 의자에 앉아있는데, 아빠 다리도 안 하게 되고 확실히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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