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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료품비, 두 번째로 비싼 나라

 



 

#물가 #위워크 #백화점 # #줍줍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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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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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팍한
먹고사니즘 🍽

 
우리나라 식료품비는 전세계적으로 비싼 편입니다. 2020년 3월 미국의 전문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식료품비가 비싸요. 첫 번째는 스위스입니다. 다른 통계에서도 한국, 특히 서울의 식료품비는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수입과일과 축산식품의 가격은 세계 1위를 차지할 정도죠.

1인 가구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우리나라에서, 식비는 가계지출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2016년, 1인 가구 지출액의 25.7%가 식비였는데요. 5년이 지난 지금은 36.9%에 이릅니다. 현재 1인 가구는 614만 8천 가구로 밀레니얼 세대가 35%로 가장 많아요. 문제는 이들이 주거비와 식비를 지출하고 나면 쓸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는 겁니다. 


📍 전체 먹거리 중 우리나라는 절반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세계 무역시장이 거의 멈췄던 코로나19 이후, 식량 인플레이션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일 정도로 적신호예요. 국내 농축산업은 사양산업 신세인데, 앞으로 더 신경써야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어요. 

by 정인
위워크가
간다 🏢
소프트뱅크가 공유 오피스 위워크의 지분 약 25%를 인수한다고 해요. 총 15억 달러(약 1조 6천억 원)에 달하는 규모의 주식을 사들이는데, 이 중 5억 달러 정도가 위워크의 전 CEO 뉴먼의 지분입니다. 사실 소프트뱅크는 예전부터 위워크의 주식 약 30억 달러를 인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19로 위워크를 포함해 공유 오피스에 경영난이 오자,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죠. 
 
실제로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작년 5월 기준 29억 달러로, 잘 나갈 때 기업가치인 470억 달러보다 한참 못 미칩니다. 소프트뱅크 입장에서는 과거에 제시한 조건이 아쉽게 느껴졌겠죠. 그러다 작년 4월, 위워크가 소프트뱅크에 소송을 걸며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이었는데요. 원래 제시한 매입 규모의 절반 정도 인수하기로 하면서 합의가 이뤄진 듯 해요. 
 
📍국내 공유 오피스 업계 1위 패스트파이브는 작년에 상장하려다가 계획을 철수했습니다. 코로나19에도 매출 타격은 오히려 늘었지만,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다시 상장을 추진할 거라고 하네요.
by JYP
백화점에
볕이 드네 🛍
오늘(26일), 여의도 한복판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문을 엽니다. 현대백화점이 만든 <더 현대 서울>이 그 주인공이죠. 더 현대 서울은 오픈 전부터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3대 명품 브랜드 없이 개장한다는 사실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독특합니다. 백화점에는 시간이 가는 걸 알게 해주는 ‘시계’와 ‘유리창’이 없다는 전통을 깨고, 햇살이 들어오는 유리천장을 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더 현대 서울은 쇼핑을 통한 치유의 개념을 넣은 ‘리테일테라피’에 집중했다고 하는데요. 언택트 시대에 백화점이 가야 할 새로운 쇼핑모델을 제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요.
 
📍사전 오픈일인 어제(25일)부터 더 현대 서울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문이 열리기 전부터 큰 관심을 받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더 현대 서울의 손익분기점 달성 시점을 2023년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의 실적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지켜봐야겠어요. 
by 효라클

<줍줍뉴스>는 매주 금요일, 한 주 간 지나간 소식들을 모아 짤막하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name%$님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지만 <돈 miss it>에 담지 못했던 이슈, 경제뉴스로 분류되진 않지만 우리의 경제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정보, 소소하고 유익한 이야기들을 알려드릴게요.

☑️ 30년 만에 3만 엔 돌파 🇯🇵
일본 주식시장이 30년 만에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2월 15일, 닛케이지수가 30,084.15로 장을 마감했는데요. 3만 포인트를 넘어선 건 약 30년 6개월 만의 일이라고 해요. 일본 전체 개인 증권 계좌 중 60대 이상이 절반인데, 최근에 20~40대가 새로 유입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작된 하락장에, 재택근무가 많아지면서 주식 열풍이 생겨났다고 해요.

☑️ 폐지, 자원과 폐기물 사이에서 🔈
폐지 재고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제지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재고를 확보하기 위해 유통 쟁탈전까지 벌어졌어요. 웃돈이 오가거나 가격이 크게 오르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폐지업계에서는 환경부 정책을 원인으로 보고 있어요. 쓰레기 대란 등을 막는다는 취지로 폐지 공급을 줄이는 정책이 추가되면서 폐지 수급난이 심화됐다고 하네요.

 

☑️ 요즘 먹거리 가격이 후덜덜 🍔
대파 1단을 마트에서 사려면, 얼마일까요? 정답은 약 6천 원. 올해 초부터 쌀, 채소뿐 아니라 빵, 햄버거 등 주요 식품 가격이 오르고 있습니다. 공급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장마와 태풍으로 농산물 생산량이 급감했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이상기후 등이 겹치면서 식재료 수급이 어려워졌거든요.

 

☑️ 메디톡스, 극적 합의 🤝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4년 반 동안 이어온 국제 소송이 막바지 단계라고 합니다. 소송에 얽힌 4개 회사 중 대웅제약을 제외한 3사가 합의하면서 가닥이 잡혔어요. 그간 대웅제약의 ‘나보타’가 메디톡스 제조 기술을 도용했다며 21개월간 미국 내 판매가 금지된 상황이었는데요. 메디톡스가 합의금 380억 원으로 로열티를 받고, 미국에서 판매를 재개하게 됐습니다.

☑️ 둠칫둠칫 우린 이걸로 통해 😎
작년 어린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 가상의 청와대에서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냈던 이야기, 기억하시나요? 메타버스에 해당하는 사례였습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5G가 상용화되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등 기술이 발전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이 앞으로 6배 이상 성장할 거라고 해요.

☑️ 오를 일만 남았어, 경기 회복이 코앞 👀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가 2021년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6.6%에서 6.8%, 5.5%에서 7.5%로 올렸습니다. 올해 2~3분기에도 미국의 GDP는 10% 오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제5차 부양책을 통과시킨 이후, 지난 1월 ‘소매판매’가 전 달보다 5.3% 올랐습니다. 미국 전체가 경제 반등 전망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떠 있어요.

 

☑️ 코로나 덕분에 덜 긁었네 💳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히면서 해외 카드(신용·체크·직불) 사용실적도 46%로 급감했습니다. 2019년에는 191억 2,000만 달러였는데 2020년에는 103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어요. 내국인 출국자가 감소하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을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카드 발급 수도 2019년보다 31.4% 줄었고, 카드당 사용금액도 21.4% 감소했어요.

☑️ 홍콩 국민을 위해 인상합니다 📊
홍콩이 28년 만에 주식 거래 인지세(Stamp Duty)를 인상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증권거래세에 해당하는 개념인데요. 코로나19로 피해를 겪은 국민들을 지원하는 데 드는 재정지출을 감당하기 위해 세금을 올린 거라고 합니다. 주식시장에는 악재였습니다. 2월 24일, 홍콩 대표지수인 항셍지수가 2.6% 하락하고, 주가는 7.8% 떨어졌어요. 최근 6년여 만에 ‘하루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 한한령 해제의 청신호? 🤔
중국 국가 기간 방송사인 CCTV와 KBS가 제휴했다는 소식입니다. 2016년에 시작된 한한령이 해제되려는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한한령이 해제되더라도, 온라인 게임 시장은 가장 마지막에 풀릴 듯 보입니다. 중국에서 큰 성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수일 거라고 해요. 무엇보다 한복이나 김치처럼 한국 관련 이슈에 민감해진 중국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문제라네요.

☑️ 올인, 국내 백신접종 시작 💉
157만회 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전국으로 배송 중입니다. 오늘(26일), AZ백신은 17개 시·도의 보건소와 요양병원 등 약 1,900곳에서 동시 접종이 시작돼요. 배송작업은 28일까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5만 8,500명분의 물량이 도착하고, 다음 날부터 접종이 이루어진다고 해요.

퀴즈 풀면서

머니레터 복습해요 🔔

📌 퀴즈 출제 범위 : 2/22(월) ~ 2/26(금) 머니레터
📌 참여 대상 :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
지난 머니레터를 못 읽었어도 괜찮아요!
문제를 풀고 나면 자세히 해설도 해드립니다.
지난 퀴즈에는 2,350명의 독자님이 참여해서
평균 76점을 받았어요!
이번 퀴즈에서 과연 $%name%$ 님의 점수는?!
(경)당첨(축)
이벤트 당첨 안내 👏
당첨된 분들에게는 경품으로 <전인구의 주식투자 일주일 만에 뽀개기>를 드립니다.

이벤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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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레터 작성한 사람
JYP: 어피티 대표입니다. 금융맹에서 금융덕후로 승화한 타입입니다. 내 돈을 지키는 것과 돈을 벌 수 있는 가능성에 투자하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정인: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에 뼈를 묻을 줄 알았다가 우연히 경제정보로 먹고 살기 시작, 결국 경제미디어에 정착했습니다. 경험하는 경제, 함께 하는 미디어를 지향합니다.
효라클: 필수 주식 지침서 <오늘의 주식>의 저자입니다. 유튜브 채널 효라클도 운영하고 있으니 주식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고 싶다면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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