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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선거의 해, 첫 주자는?

 



 

#대만총통선거 #크롬 #쿠키수집 #ESG #ESG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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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안녕하세요! 평소에 정치 뉴스를 자세히 보지 않는 사람도 결코 지나칠 수 없는 이벤트가 있죠. 바로 선거입니다. 올해는 전세계 각국의 중요한 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슈퍼 선거의 해’라고도 해요. 대한민국, 미국, 러시아, 핀란드, 벨기에, 인도네시아 심지어 유럽의회까지! 며칠 뒤, 이 선거 랠리의 시작을 알릴 ‘이 나라’의 대선은 우리나라 반도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돼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어피티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쉽고 재밌게 알려드릴게요!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이번 대만 총통 선거가 우리나라에 중요한 이유
  2. ‘쿠키’가 사라진다
  3. 어떤 ESG 보고서가 ‘잘 만든 보고서’야?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지난해 우리나라 ‘고용’ 성적표는?

10일 오늘, 우리나라의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이 발표돼요. 지난해 경제 상황이 여러모로 안 좋았지만, 고용만큼은 안정적인 지표를 보였다는 게 정부의 입장이에요. 

② 비트코인 들썩이는 이유
현지 시간 10일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심사 마감일이에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이날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승인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 키워드 뉴스

 

① 태영그룹: ‘태영건설’ 워크아웃을 위해 자구책을 마련 중인 ‘태영그룹’이 새로운 입장을 밝혔어요. 필요하다면 태영그룹의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물론, 이 회사가 보유한 ‘SBS’ 주식을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해요. 

 

② 비전프로: 애플이 CES를 하루 앞두고 ‘비전 프로’ 판매 일정을 발표했어요. 비전프로의 가격은 약 460만 원으로, 2월 2일(현지 시각)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합니다. 

 

③ 코스피: 미국 기준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올랐던 코스피가 새해 4거래일간 100포인트 넘게 빠졌어요. 전문가들 말에 따르면, 추가 하락의 여지가 있다고 해요.

 

④ 배달비: 배달앱 2위 ‘요기요’가 멤버십 효과를 보고 있어요. 지난해 11월 무료 배달 구독료를 반값으로 낮추자 가입자와 주문 수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고 해요.

⑤ 임의경매: 지난해 11월, 전국 부동산 임의경매 신청 건수가 9년 만에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어요. 임의경매는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채권자인 은행 등이 강제로 경매를 신청하는 거예요.

🧨 글로벌

이번 대만 총통 선거가 

우리나라에 중요한 이유

글, 정인

미·중 반도체 대리전이라고도 불려요

오는 13일, 대만에서 대선과 총선이 동시에 치러져요. 이번 대만 선거는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요. 세계 최대의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대만 기업이기 때문이에요. 미국과 중국이 반도체를 두고 무역갈등을 빚고 있어, 대만의 새 총통이 친미 성향인 민진당에서 나오느냐, 아니면 친중 성향인 국민당에서 나오느냐 그 결과에 따라 세계정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지금까지 대만은 ‘친미’에 가까웠어요

지난 8년간 민진당이 정권을 유지했는데, 이번에도 민진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미국과 대만의 우호적인 관계가 지속될 거예요. 현재 중국은 대만 통일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상황이에요. 민진당은 TSMC를 볼모로 양안(중국과 대만) 문제에서 미국의 도움을 이끌어내려고 해요. 미국은 TSMC의 반도체 기술이 유출되거나 중국 정부의 입김 아래 들어갈까 걱정하는 중이에요.

 

우리나라 기업에도 중요해요

반면 중국과 친한 국민당이 정권을 잡으면 미국과 대만 사이는 멀어지고, 미국 시장에서 TSMC의 자리가 비어, 우리나라 반도체 기업들이 움직일 공간이 생겨난다고 해요. 미국 입장에서는 중국의 영향권에 들어간 TSMC와 적극적으로 거래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까요. 실제로 기술을 가져간다면 그 또한 우리나라 첨단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됩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올해, 2024년은 미국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76개국에서 중요한 선거가 치러져요. 말 그대로 ‘슈퍼 선거의 해’인데, 선거 결과에 따른 정치적인 지형이 경제에 많은 변수를 가져다줄 거예요.

🍪 산업

‘쿠키’가 사라진다

글, JYP

크롬 쿠키 수집이 중단되기 시작했어요

쿠키는 ‘크롬’ 등 웹브라우저에서 사용자가 검색하거나, 웹사이트에 방문한 기록을 저장하는 데이터를 뜻해요. 각 웹사이트에서 방문자를 기억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끔 돕는 목적으로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지난주, 구글이 자사 웹브라우저 ‘크롬’에서 쿠키를 수집하거나 제공하기를 일부 중단했어요.

프라이버시와 관련 있어요

쿠키 용도는 맞춤형 광고에 활용되면서 점차 변질되기 시작했어요. 웹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수집해 광고업체에 제공하면, 업체는 타깃 고객에게 맞춤형 광고를 노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가 심해지며, ‘쿠키를 수집해 제 3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이용자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비판이 커져왔어요.

쿠키 기반 맞춤형 광고, 이젠 안녕?

구글의 ‘크롬’은 웹브라우저 업계에서 점유율 65%에 달하는 1인자예요. 애플의 ‘사파리’,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등 다른 웹브라우저 업체는 이미 쿠키 제공을 중단한 지 오래입니다. 구글은 ‘크롬’ 쿠키 수집 및 제공을 연말까지 완전히 중단할 예정인데요, 그렇게 되면 쿠키를 활용한 웹브라우저 맞춤형 광고는 완전히 사라지는 셈이라고 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온라인 광고업계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광고를 정확하게 노출하기 어려워져, 광고 효율이 낮아지거든요. 마케팅 업계, 특히 퍼포먼스 마케팅에서 큰 변화를 마주하고 있는 시점이에요.
💰 서베이

나와 부모님의 노후,
어떻게 해야 안심될까?

글, 어피티

3분이면 설문조사 끝!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를 드려요

우리 모두, 나이를 먹으면 누군가의 돌봄이 필요할 때가 옵니다. 

집에서 가족들이 돌봐주기도 하고,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같은 전문 시설의 도움을 받기도 해요. 

‘할머니와 할아버지를 어떻게 돌봐드려야 할까? 부모님은? 나는 나중에 어떡하지?’ 평소 깊이 생각하기에는 너무 막막하고 무거운 주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피티는 매일경제와 함께 구독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해요. 

어피티가 마련한 설문을 통해 노후 돌봄시설 이용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시면, 매일경제신문이 기사로 작성할 거예요. 기사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우리 함께 고민을 나눠요!

설문에 참여하신 분 중 10명을 추첨을 통해 선정하여 네이버페이 1만 원권을 증정해 드려요.

요양병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 ESG 뜯어보기

어떤 ESG 보고서가
‘잘 만든 보고서’야?

글, 이현미

📌 필진 소개: 안녕하세요, 대신경제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이현미입니다. 지구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ESG 컨설턴트예요. 다양한 ESG 정보를 소비자의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쓰는 데 관심이 많습니다. 알고보면 지금 당장 나부터 실천할 수 있는 ESG, 보다 깊게 알아봐요!

지난 화 보러 가기

지난주,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 이런 내용들을 설명했어요.

<ESG 뜯어보기> 1화 핵심내용

  • 전 세계적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기업은 재무적 이익뿐 아니라 ESG 3요소를 준수하여 경영해야 하며, 정부는 규제와 지원으로 ESG 성과를 촉진해야 함
  • 기업에 대해 ESG 보고서 공시 의무가 강화되고 있음
  • ESG 보고서는 기업의 비재무적 정보를 담고 있으며, 투자자는 이를 통해 기업의 비재무적 리스크를 평가함
  • ESG 보고서를 평가할 때 핵심 키워드는 탄소배출량, 신재생에너지 사용량, 남녀 평균 임금 차이 등 다양한 지표임

그래서 ‘어떤 ESG 보고서가 잘 만든 보고서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었죠. 다시 설명하면 ESG 보고서에 담긴 데이터를 평가할 때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고, ‘어제의 나’보다 잘하기만 하면 됩니다. 

GOOD 👍

  • 지금은 탄소 배출을 어마어마하게 많이 하는 기업이라 하더라도, 앞으로 줄여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실제로 조금씩이라도 매년 줄여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ESG 관점에서는 좋은 기업이고, 훌륭한 보고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BAD 👎

  • 반대로 데이터 없이 좋은 말만 있는 보고서는 ‘안 좋은 ESG 보고서’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사례를 통해, 기업의 ESG 보고서 읽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ESG 보고서에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 ‘탄소배출량’과 ‘신재생에너지 사용량’을 중심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미션! 탄소배출량을 줄여라

이제 아무리 품질이 좋고 가격이 저렴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탄소를 마구마구 뿜어내며 만들어낸 제품은 소비자들에게 외면받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탄소배출량은 아주 큰 골칫거리가 되었죠. ‘동일한 품질과 가격을 유지하면서 얼마나 탄소배출을 줄이느냐’가 관건인데요, ESG 보고서에서도 바로 이 내용을 찾아봐야 합니다. 

기업들이 탄소배출량을 얼마나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는지, 더 나아가서 2050년까지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한 계획이 얼마나 구체적인지, 그리고 실제로 매년 얼만큼 줄여나가고 있는지 등이 나와있어야 좋은 보고서라고 할 수 있어요.

A기업의 보고서를 살펴볼게요

A기업의 2023년 ESG 보고서를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보고서 20페이지에는 2022년 기준 A기업의 온실가스 감축량이 1,016만 톤이라는 내용이 나와있습니다. 

1년동안 1천 만 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줄였다니, 대단해 보이죠? 하지만 맹점이 숨어 있습니다.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이 얼마인지’는 나와있지 않아요.

다음 페이지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반도체 공정가스를 감축한다거나, 제조공정의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등의 이야기예요.

다 좋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에요. 작년의 배출량은 얼마였고 올해 배출량은 얼마인지, 실제로 온실가스를 감축을 해나가고 있는 과정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얼마를 줄이겠다는 건지에 대한 감축 목표나 현재 어디까지 와있는지에 대한 내용도 보이지 않죠.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 볼게요

다른 페이지를 펼쳐보니, 재생에너지 사용량이 매년 착실하게 늘어가고 있다는 걸 그래프를 통해 표현했네요.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93%나 달성한 부문에 대해서도 별도로 도식화해서 성과를 자랑스럽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온실가스 배출량은 어디에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모든 ESG 보고서에는 Factbook 또는 Factsheet 등으로 부르는, 숫자만 모아둔 페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A기업 보고서의 경우 100페이지부터가 ‘Facts & Figures’로, 데이터들만 모아두었어요. 바로 여기에 온실가스 배출량이 나와 있습니다. 

숫자를 보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안정적으로 줄이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이 숫자가 왜 여기에 이렇게 작은 글씨로 들어가야만 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까지 추측해 볼 필요는 없겠지만, 이런 보고서는 ESG 관점에서 잘 쓰여진 보고서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기업의 보고서도 살펴볼게요

다른 예시를 보겠습니다. 2023년에 발간한 B기업의 2022년 보고서입니다.

👀 잠깐, ‘보고서 제목의 연도’를 주의하셔야 해요! 

기업의 ESG 보고서마다 연도 표시에 차이가 있어요. 보고서에 담겨져 있는 데이터가 생성된 연도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고, 보고서가 실제 발간된 연도를 기준으로 할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 A기업의 보고서는 제목은 2023년이지만 실제 보고서를 구성하고 있는 데이터는 2022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 B기업의 보고서는 제목은 2022년이고 실제 보고서를 구성하고 있는 데이터도 2022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ESG 보고서를 보실 때에는, 보고서의 기반이 된 데이터가 언제부터 언제까지인지, 보고서 맨 앞이나 맨 뒤에 나와있는 ‘보고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B기업의 보고서 20페이지를 보면, 2019년을 기준연도로 2025년까지 매년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서 실제 배출을 얼만큼씩 줄여나갈 것인지, 즉 ‘배출량 목표’를 공개하고 있어요.

위 그림을 보시면, 2019년부터 2025년까지 B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목표가 나와있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개년의 실제 배출량도 함께 공개되어 있습니다. 

2022년 데이터만 따로 보면, 원래 배출하려고 했던 목표량보다 60만톤을 더 적게 배출해 결과적으로는 목표를 9% 초과달성한 셈이에요.

이 내용은 다음 페이지에 좀 더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사실 ESG 보고서 내에 중장기 목표와, 그 목표 달성을 위해 달려가는 중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는 기업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실제 온실가스 배출량이 얼마나 많냐 적냐의 문제보다, ‘그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를 하느냐 안 하느냐’가 투자자에게는 훨씬 더 중요한 이슈예요.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어 있어야 기업 스스로도, 투자자들도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처를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좋은 ESG 보고서의 미덕은 첫째도 솔직함, 둘째도 솔직함입니다. 앞으로 ESG 보고서를 읽어보실 때, ‘어라? 너무 좋은 기업인데? 너무 좋은 말밖에 없는데? 그런데 숫자는? 과거 실적은?’ 이런 생각이 드신다면, 그 보고서는 ESG의 미덕을 갖춘 보고서는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

작심삼일 타파, 오늘도 해냈다!

(어피티 독자 제리비 님의  마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미국 3대 신용평가사의 영향 및 발전 히스토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알 수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최대원, 이제이, 채노피 님 외 다수)
  • <‘싱글 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뉴스가 재밌었어요. 여자와 남자의 상반된 현상이 나오는 것이 흥미로워서 전체 보고서 다운 받아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했네요! 저도 비혼주의자인 고학력/노동 여성으로서 많은 생각 들게 하는 보고서였습니다. (하다 님)
$%name%$ 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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