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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해달라는 말을 듣는 회사?

 



 

#은행주 #신규상장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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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1,051.92 ▼ 0.15 (-0.01%)
USD 환율  1,158.00 ▲ 7.00 (+0.61%)
* 직전일 종가 기준
오늘의 머니레터 줄거리
NEWS / 머니캘린더, 은행 주주들이 뿔난 이유, 이커머스로 관심 받는 기업, 주목할 만한 짧은 뉴스를 담았어요.
AD / ‘생수 하나’ 바꾸는 게 어떻게 대단한 이유가 되는 걸까요?  
SERIAL / 이사가 고민인 멍냥집사. 어피티와 멍냥지갑의 솔루션은 무엇일까요?
#머니캘린더
 
오늘의 체크 포인트
글, 런던고라니

 

✔️ 오늘의 경제 일정
한국은행은 오늘(12일) ‘6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발표합니다. 시중 통화량의 규모와 흐름을 알 수 있을 텐데요. 지난 5월 시중 통화량은 사상 최대치인 3,395조 원을 기록했는데, 1년 전보다 무려 11% 늘어난 수치입니다. 연 0.5%까지 기준금리를 낮춘 통화정책과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이 더해지면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렸다는 거예요. 이렇게 통화량이 늘어나고, 유동성이 커지면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압력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리는 데 힘이 더 실릴 수 있겠죠.

✔️ 오늘의 증시 일정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오늘(12일) 분기 리뷰와 함께 신규 편·출입 종목을 공개합니다. MSCI 지수는 일 년에 총 4번(2월·5월·8월·11월) 발표해요. 현재는 에코프로비엠, 카카오게임즈, SK아이이테크놀로지 등이 MSCI 지수에 새롭게 편입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LG생활건강우와 SK텔레콤은 이번 지수 발표에서 제외되거나 투자 비중이 조정될 종목으로 꼽히고 있어요. 지수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돈이 움직이기 때문에 신규 편입될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겠어요. ‘MSCI 지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참고해보세요!
#증권
은행주 주주들이
뿔난 이유
글, 정인
Photo by Markus Spiske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카카오뱅크의 상장 이후, 다른 은행주 투자자들이
볼멘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6일(금) 상장하자마자 시가총액 10위권을 기록하며 금융업종 대장주로 뛰어올랐죠. 공모가격 39,000원이었던 카카오뱅크의 주가는 11일(수) 기준, 두 배 가까운 7만 원대 중후반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강한 데다 개인 투자자의 반응이 뜨거운 덕도 있지만, 우리나라 금융업에서 가장 기업가치(밸류에이션)가 높다는 평이에요. 은행 관계자들은 바로 이 지점에서 불만이 큽니다. 은행주는 우리나라 증시에서 대표적으로 저평가된, 아주 저렴한 주식으로 꼽히거든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금융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다른 산업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입니다. 1960년대 이후 정부 주도의 고도성장을 겪은 우리나라 금융업은 다른 나라와 달리 정부의 입김이 센 편이에요. 정부가 수출 대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은행에 ‘자금 지원을 해라’라고 하면 거부할 수 없었죠. 온 나라가 경제성장을 위해 하나가 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전략은 크게 성공했지만, 지금은 정부가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되어있는 구조가 금융업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합니다. 안정성을 이유로 주주에게 배당도 은행 마음대로 할 수 없고, 리스크가 있는 혁신산업도 시행하기 어렵거든요. 안정성은 떨어지지만 마음껏 수익적 혁신산업을 시도해볼 수 있는 카카오뱅크에 민간투자가 몰린 이유죠.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이런 문화를 ‘관치금융’이라고 하는데요. 지금도 자금지원이 필요한 기업은 물론 은행도 관치금융의 이득을 보고 있습니다. 경영 실패로 금융업이 휘청거릴 때마다 정부가 지원해왔고, 그 덕에 은행의 실제 역량보다 글로벌 신용등급이 높거든요. 외국계인 HSBC은행과 씨티은행이 한국 금융업의 관치 문화에 적응하지 못한 탓 한국 시장에서 철수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 앞으로 카카오뱅크의 실적을 예측하려면 금융업 생태계를 전반적으로 봐야 합니다. 카카오뱅크의 혁신성은 정부의 영향력을 벗어나 확실한 경영자가 있다는 데서 나오는데요. 금산분리 규제에 묶여 있는 기존 은행과 다른 역차별 문제도 해결해야할 과제예요. 게다가 플랫폼 기능을 높이 평가받고 있기는 하지만 업의 본질이 은행업이라 아직 은행업 부문에서는 역량을 증명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 우리나라 은행들의 주가는 주가순자산비(PBR) 0.3~0.5배입니다. PBR이 1일 때, 기업을 청산하면 딱 시가총액만큼 나옵니다. PBR이 1일 때 실제 가치와 시장 가치가 동일한 셈이죠. 만약 PBR이 0.3이라면, 실제보다 3배 이상 저평가된 거고요. 카카오뱅크의 PBR은 7~11로, 실제 가치보다 시장에서 7배에서 11배 이상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물론 카카오뱅크가 시장의 기대만큼 성장할 수도 있지만, 그만큼 위험성이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증권
 
이커머스 시장에 관심 있다면? 
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오늘(12일)도 새로 상장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코스닥에 상장하는 디지털 플랫폼 업체, 플래티어인데요. 아직 잘 알려져있지 않았지만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꽤 인기를 끌었습니다. 청약 경쟁률은 2,499대1로, 얼마 전 상장한 기업이자 직장인들에게 잘 알려진 ‘원티드랩’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어요. 청약 증거금은 크래프톤보다도 높습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플래티어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사업에 특화된 업체예요. 사업 영역은 크게 ‘커머스 마케팅(CM)’과 ‘디지털 전환 통합(IDT)’으로 나뉘는데, 매출 중 대부분은 CM에서 발생합니다. CM은 다시 이커머스, 마테크 솔루션, 디지털 전환 세 가지로 나뉩니다. 플래티어는 이 중 이커머스 사업에서 유명해요. 신세계·현대자동차·롯데 등 대기업을 포함해 170여 개 기업의 이머커스 플랫폼 구축에 참여했죠.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이번 달 10일에는 크래프톤이, 11일에는 원티드랩이 상장했죠. 상장을 앞두고 여러모로 이슈가 된 곳은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만든 크래프톤이었지만, 상장 당일 화제가 된 곳은 채용 플랫폼 ‘원티드’를 서비스하는 원티드랩이었습니다. 원티드랩은 오랜만에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에서 형성되고, 상한가까지 오르는 것)’을 보여줬어요.

✔️ 플래티어는 2019년 4월부터 A사의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했는데, 이 프로젝트의 규모가 상당해서 2019년 매출의 77.7%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앞으로는 사업을 다각화할 계획이지만, 여전히 CM 사업에서 큰 매출이 나오는 만큼 어떤 사업을 따오는지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shorts
 
키워드 머니뉴스

글, 어피티

상장폐지: 1999년에 개설돼 8개월 만에 방문자 2천만 명을 기록한 국내 최초, 최대의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 ‘팍스넷’. 2016년 8월, 코스닥에 입성한 팍스넷은 상장 5년 만에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리매매 중이에요. 팍스넷은 작년부터 자주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하면 기업이 상장폐지되는 것으로 유명했던 ‘기업사냥꾼’이 팍스넷의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거든요. 새로운 대표는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피소당했고, 올해 초에는 ‘감사의견 거절’을 통지받으며 상장폐지 기로에 섰어요.

은행: 올해 상반기 국내 은행들이 돈을 ‘잘’ 벌었습니다. 당기순이익이 10조 8천억 원으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58.8% 늘었어요. 이렇게 순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은 산업은행이에요. 산업은행이 HMM에 갖고있던 전환사채(​​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선택권이 부여된 사채)를 주식으로 바꾸면서 1조 8천억 원의 이익이 발생했거든요. 이외에도 대출이 많아지면서 예대마진(예금 이자와 대출 이자의 차액으로 남기는 마진)이 늘어나는 등 전반적으로 은행들의 분위기가 좋았어요.
 
동맹: 홈페이지 만드는 데 관심있던 분들 중에 ‘카페24’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거예요. 카페24는 ‘테슬라요건’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첫 번째 기업이기도 한데요. 이번에 네이버와 지분 교환 방식으로 동맹 관계를 맺었습니다. 카페24의 주식과 네이버의 주식을 맞교환하는 방식으로 무려 1,300억 원 규모의 딜이었어요. 요새 이커머스 업계에서 경쟁이 치열한데, 네이버가 투자와 지분 교환 방식으로 점차 힘을 키워가는 모습이에요.

 

ESG: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 모두 나스닥(NASDAQ)에 상장된 기업이죠. 앞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들은 이사 구성원에 여성 1명, 소수인종이나 성소수자 1명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전부터 나스닥이 먼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시한 방안인데, SEC에서 이번에 승인을 내린 거예요. ESG에서 가장 취약하다는 G(지배구조)와 관련된 변화이기도 합니다. 지난 해, 나스닥 상장사의 75%가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는데, 과연 앞으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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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 하나 바꾸는 게
‘대단한 변화’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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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 아니, 물을 돈 주고 사 먹는다고? 
요즘 사람: 그럼 물을 공짜로 먹어요? 물을 어디서 구해서 공짜로 먹어요?
옛날 사람: 우물물? 수돗물? 어쨌든 물은 사 먹는 게 아냐! 라떼는 말이야. 물을 돈 주고 파는 게 불법이었다고!
요즘 사람: 네에에에에에?!

 

물을 돈 주고 파는 게 불법이었던 건 조선시대나 1950~1960년대 이야기가 아니랍니다. 생수 사업은 1995년부터 완전 합법이 되었거든요. 예전 어른들은 실제로 “이러다가 물도 돈 주고 사 먹겠다”라는 말을 농담처럼 하곤 했어요. 정말로 그 당시에는 이런 얘기들이 말 그대로 ‘농담’이었죠. 
하지만 이제 국내 생수 시장의 규모는 약 1조 7천억 원(2020년)에 달합니다. 10년 전만 해도 약 5천억 원 규모였는데, 3배 이상 성장한 거예요. 먹는 물 시장이 빠르게 커지는 동안 소비자들의 기준도 높아졌습니다. 

 

the 독자: 어렸을 땐 물맛이 다 똑같은 아무 맛인 줄 알았거든요?
어피티: 지금은요?
the 독자: 해외여행 갔을 때 나라별로 물맛이 다르다는 게 신기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에는 국내 생수 브랜드마다 물맛도 조금씩 다르게 느껴지더라고요. 

 

…이렇게 말이죠.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상품이 세분화될 정도로 먹는 물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건, 수많은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 실제로 우리나라의 플라스틱 PET 연간 소비량은 71,400톤에 달한다고 하죠.

 

그런데 어제 머니레터에서 얘기드렸듯이, 플라스틱은 소재부터 제조 그리고  폐기단계까지 탄소배출로 인한 대기 오염 및 토양오염 일으키고 있죠. 

 

플라스틱 생수는 생각보다 훨씬 많은 탄소를 배출합니다. 소재, 생산부터 운반,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수돗물의 700배의 탄소를 배출하고, 버려진 플라스틱 PET는 ‘썩지 않고’ 해양 쓰레기가 되거나 미세 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의 식탁으로 되돌아와요. 

 

‘생수 하나’ 바꾸는 게
대단한 이유

 

the 독자: 그래서 ‘썩어 없어지는’ 생분해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업도, 찾는 소비자도 나타났다고 하지 않았어요?!
어피티: 네 지난번에 소개드렸던 산수음료(주)에서 세계 최초로 ‘특정 조건 하에 매립 시 물과 이산화탄소, 양질의 퇴비로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 플라스틱 생수병’을 개발했어요. 탄소 배출량을 40% 줄인 바이오페트 생수병은 곧 무라벨 생수로도 출시했고요. 그런데…
the 독자: 그런데…?
어피티: 힘들여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전환한다고 해도 재활용과 폐기 과정이 지금과 같다면 문제를 결하기 어려워요. 플라스틱이 구분 없이 뒤섞여 버려지고, 그 과정에서 오염되면서 재활용할 수 있는 플라스틱도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거든요. 하지만
the 독자: 하지만…?
어피티: 산수음료(주)는 판매한 제품의 빈 생수병을 회수하는 ‘에코회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요. 빈 생수병을 회수해 자원순환을 통해 자사의 환경 영향에 대한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고요.  

 

산수음료(주)는 정기배송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회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요. 회수된 빈 생수병은 재생 원사화해서 친환경 티셔츠로 업사이클링하거나 재생 플라스틱을 만들죠. 
에코회수 서비스는 서울시 전역과 강화도·영종도·옹진군을 제외한 인천시 전역, 그리고 경기도에서 제공되고 있어요. 여기서 팁 하나. 정기배송 지역이 아닌 고객이라도, 이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은 ‘착불원정대’로도 참여하실 수 있다고 해요. 빈 생수병을 산수음료로 착불로 보내면 끝!

 

작년에는 에코회수에 참여한 가구가 8,900가구에 달했다는데, 사실 산수음료(주)도 정기배송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에 놀랐다고 해요. 이렇게 소비자들은 마음 편히 구매할 수만 있다면 ESG를 준수하는 기업의 제품에 지갑을 열 의향이 충만하답니다.

 

투자자 관점으로도
주목할 기업?

 

어떤가요? 산수음료(주)가 확실히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라는 게 느껴지죠? 요새 투자 기준에서 ESG가 중요해지면서 소비자가 아닌, 투자자 관점에서도 주목할 만합니다. 정부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비중을 전체 플라스틱 중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어서, 재생 플라스틱 기술이 점점 더 중요해질 전망이거든요.
산수음료(주)는 ㈜비와이엔블랙야크 및 ㈜티케이케미칼과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맺어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체계화했습니다. 

 

  • 산수음료는 회수를 통해서 자사의 투명 페트병을 확보하고
  • 티케이케미칼은 이 페트병을 투명 페트 별도 라인을 갖춘 공장에서 PET 플레이크를 만들고 고품질의 K-rPET 장섬유 원사를 생산하고
  • 비와이엔블랙야크는 재생섬유에 아웃도어의 기술력을 더한 ‘플러스틱(PLUSTIC)’ 친환경 소재를 확대해서 제품에 적용·유통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이렇게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려면 점차 많은 기업 및 소비자의 호응과 참여가 필요하겠죠? ESG 투자에 관심 있는 분들은 산수음료(주)를 투자 관점으로도 지켜볼 수 있을 거예요. 실제로 상장 이야기가 꾸준히 나오고 있거든요.

 

폐페트병 회수를 통해 단순 재활용을 넘어선 업사이클링(리사이클링)으로 환경 영향과 낭비되는 자원의 양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산수음료(주).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결단력 있는 행보를 만드는 데 주저함이 없는 이 기업이 진짜로 상장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도록 해요!

 

이왕 마셔야 하는 생수라면?

 

소재부터 제조-회수-업사이클링까지 환경에 끼치는 영향, 자원의 낭비를 최소화하는 산수음료(주)에 주목해보세요. ‘생수 하나 바꾼다고 뭐가 달라질까’라는 생각은 회수해주세요 😊 오늘의 실천은 우리의 내일을 지속가능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덧붙이는 소식 하나! 산수음료(주)가 최근에 ‘아임에코몰’이라는 자사몰 리뉴얼을 통해 친환경 종합 쇼핑몰로 첫걸음을 시작했어요. 리뉴얼 기념으로 1년간 친환경 생수를 무료로 집 앞까지 정기배송해 드리는 빅 이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아래 링크에서 ‘아임에코몰’을 둘러보세요!
 
📌 본 기사는 산수음료(주)으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받고 작성하였습니다.
환경을 위한
나만의 작은 습관은?

 

“회사 세면실과 화장실에는 일회용 티슈가 비치되어 있어요. 처음 입사해서 몇 달 정도 쓰다 보니, 매번 뽑아 쓸 때마다 마음 한편이 시린 거 있죠. 그래서 크기가 조금 작은 수건을 가지고 다니기 시작했어요. 손 닦을 때 양치할 때 항상 이 수건을 들고 다닙니다. 처음엔 깜빡 놓고 올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습관이 잡혀서 안 까먹어요. 
 
최근에는 오래 쓴 목욕 수건을 잘라서 작은 수건을 여러 장 만들었습니다. 작은 수건을 들고 다니는 일, 그야말로 작은 실천일 수 있겠지만요. 저는 여기서부터 조금씩 환경과 지구를 위해 나아가 보려 해요. 혹시 모르죠, 회사 사람들(혹은 어피티 구독자분들) 중 누군가 작은 수건 크루가 될지도요!” 
 
환경을 위하는 자신만의 습관이나 팁을 알려달라는 질문에 머니레터 구독자 영근 님이 보내주신 이야기예요. 이외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보내준 많은 독자분들에게 감사 드립니다.
 
 🎉 이벤트 당첨자: 영근, 제이미, 진다두, 민소영, 휴이디스 님
 
이벤트 당첨을 축하 드려요! 당첨자분들에게는 산수음료(주)의 사탕수수 소재 바이오페트 생수, ‘아임에코 산수’를 보내드릴게요!
#머니로그

이사를 고민하는
멍냥집사의 머니로그

머니로그 스페셜 <멍냥지갑 119>는 어피티와 네이버 동물공감의 뉴스레터 ‘꼬순다방’, 펫보험업계가 함께 만드는 반려인 맞춤형 재무진단 코너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반려동물과 집사를 위한 돈 이야기를 전해드릴게요. 

photo by 꼬순다방

 

아콩이(왼쪽)와 봄이(오른쪽), 저희집 멍냥가족을 소개합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콩봄이맘 님
  • 반려동물: 아콩이(2살), 봄이(5개월)
  • 나이: 만 31세
  • 하는 일: 주부 / 자동차업계 9년 차(남편)
  • 월평균 실수령액: 월 168만 원(실업급여 3개월 남음) / 330만 원
  • 현재 자산
    • 주식: 100만 원
    • 보험: 192만 원(월 16만 원)
    • 청약: 1,500만 원
    • 마이너스통장: 3,000만 원 
    • 혼례비 대출: 1,200만 원
    • 카드할부금: 1,289만 원
    • 학자금대출: 1,700만 원 
    • 반려동물 비상금: 20만 원
  • 주거 형태: 아파트 거주

 

월평균 고정비 

  • 아파트 관리비: 17만 원 
  • IPTV 이용료: 7만4천 원 
  • 정수기 렌탈: 약 4만 원 
  • 유료구독: 10만 원 
  • 유류비: 10만 원 
  • 통신비: 20만 원 
  • 식비: 50만 원 
  • 보험료: 16만 원 
  • 부채상환: 224만 원 
  • 청약: 10만 원 
  • 반려동물 관련: 17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비
  • 연간 경조사비: 40만 원 
  • 연간 명절비: 20만 원 
  • 연간 여행비: 40만 원 
  • 연간 반려동물비: 50만 원
Q1.
대출받아서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고 싶어요
현재 멍냥이와 함께 살기도 하고, 2~3년 뒤 자녀 계획도 있어요. 내년부터는 다시 일도 시작할 예정이에요. 더 넓은 집으로 가서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현재 사는 아파트 매매가 상승 속도가 느려 이사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대출을 받아서라도 이사가는 게 맞는 걸까요?

A1.
현실적인 내 집 마련을 위해
짚어야 할 것! 

콩봄이맘 님은 약 5년 이내로 돈과 관련된 이벤트가 불확실하게 예정돼있으시네요. 내년부터는 다시 일을 시작해 가구 수입이 늘어날 수도 있고, 3년 이내로 아이가 생길 수도 있고,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의 가격이 어떻게 될지, 관심 지역의 집값이 어떻게 하면 될지 모르는 상황처럼 보입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뭔가 결단을 내리기도, 계획을 세우기도 쉽지 않을 텐데요. 불확실한 것에 대한 판단은 잠시 미뤄두고, 확실하게 짚어야 할 것부터 체크해볼게요.

첫 번째, 갚아야 할 빚이 많습니다
저금리로 꾸준히 갚아나가야 하는 학자금 대출을 제외하고도 상환해야 할 빚이 많은 편입니다. 카드 할부금과 혼례비 대출 등 ‘과거의 내가 쓴 돈’을 지금 갚아나가고 있는데요. 혹시 추가 대출을 생각하고 계신다면, 지난 대출부터 먼저 갚는 걸 추천 드립니다. 빚을 짊어지고 가는 것과 떼어놓고 가는 건 심리적으로 전혀 다르게 느껴지거든요.
신용카드 할부 금액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매달 결제대금과 함께 갚아나가면 어느 순간 사라질 텐데요. 앞으로는 ‘할부 결제는 없다’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일시불로 결제해주세요. 평소에는 할부의 존재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지만, 더 좋은 집으로 옮기고 싶을 때, 그래서 내 자금과 대출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할 때 방해가 될 수 있거든요. 기회가 왔을 때 언제든 잡을 수 있게 지금부터 습관을 바꿔야 합니다.
근로복지공단 혼례비 대출의 경우, 저금리 상품이긴 하지만 빨리 털어내고 자산을 축적하는 데 집중해주세요. 만기 전에 대출을 상환할 때 내야 하는 ‘중도상환 수수료’도 별도로 부과되지 않으니 보너스 등 비정기 수입이 들어올 때 갚는 게 좋겠어요.
두 번째, 비상금이 마련돼있지 않습니다
콩봄이맘 님의 자산구성을 살펴보면, 현금 자산이 거의 없습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모두 생활비와 대출 상환으로 나가는 구조예요. 지금 같은 상태를 유지하면, 예상치 못하게 돈 쓸 일이 생겼을 때 큰 문제가 발생합니다.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돈이 없으니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거든요. 대출을 받아 비상 상황에 대응하더라도 갚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미 대출을 갚는 데 자동으로 빠져나가는 지출이 있으니까요.
통신비와 IPTV를 묶어 요금제를 낮추거나 식비로 들어가는 지출을 줄여서 최소 30만 원이라도 저축되는 구조를 만들어보세요. 정기 적금으로 자동 저축이 이루어지도록 만들기에는 다소 빠듯할 수 있으니, 자유 적금으로 매달 최소한의 금액(10~20만 원)이 자동이체를 통해 적금 계좌로 이체되도록 하고, 생활비가 남거나 여윳돈이 생겼을 때 추가로 이체해주세요. 이후로는 점차 저축 금액을 늘려가는 걸 추천 드립니다.
이렇게 적금을 통해 월급 금액 정도가 모이면 비상금 통장으로 사용할 만한 계좌로 따로 이체해주세요. 부부와 반려동물이 함께 사는 가족 구성이기 때문에 이보다 더 많은 금액을 비상금으로 만들어두는 게 좋지만, 일단 최소한의 금액을 비상시를 위해 마련해두는 거예요.
나중에 이사를 위해 돈을 최대한 끌어모아야 할 때가 오더라도 이 비상금만은 절대 건드려서는 안 됩니다. 혹시 모를 상황에서 내 자산과 신용을 지킬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고 잘 관리해주세요.

세 번째, 신혼부부 7년의 혜택을 최대한 받아야 합니다

콩봄이맘 님이 이사를 원하는 이유를 크게 두 가지로 이야기해주셨죠. 집값이 오르는 속도가 다른 지역에 비해 더디고, 현재 거주하는 집의 구조가 미래 가족 구성원을 고려했을 때 적합하지 않기 때문인데요. 지금 살고 있는 집이 여러모로 아쉽더라도 ‘대출 없이 100% 자가’라는 메리트가 분명히 있습니다. 결혼이라는 큰 이벤트를 위해 잠시 빌린 돈을 갚아 나가고, 자산을 더 안정적으로 만들어가는 데는 상당히 좋은 환경이에요.
물론 어떤 지역의 집값이 언제, 어떻게 달라질지는 모르는 일이라 함부로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살기 좋은 집에 대한 기준과 중요도가 다르기도 하고요. 다만, 조급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거 정책에서 신혼부부를 정하는 기준인 ‘7년’이 아직 여유 있게 남아있다면 말이죠.
혼인 기간 7년 이내는 신혼부부로 분류됩니다. 원래는 5년 이내가 기준이었는데, 2019년부터 7년 이내로 확대했어요. ‘신혼부부’와 ‘청년’이라는 키워드는 내 집 마련, 자산 형성을 위한 정부의 지원사업에 있어 황금열쇠입니다.
이미 자가를 1채 보유하고 있어 수혜를 받지 못하는 사업도 있지만, 이사 과정에서 임시로 2채를 보유하는 정도(일시적 2주택자)는 허용해주는 사업도 있으니 지레짐작으로 포기해서는 안 돼요.
또 지금 집을 처분하고 전세로 거주하면서 2년 뒤 청약을 도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 요건이 완화되서, 이전에 집을 소유한 적이 있더라도 집을 팔고 2년이 지나면 2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거든요.
이때를 위해서 지금 열심히 돈을 모으고 있는 청약통장은 해지하지 말고 잘 간직해야 합니다. 단, 청약은 운이 많이 작용하고 자칫 타이밍을 놓치면 7년이라는 신혼부부 인정기간이 지날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돼요.
지금 집에서 그대로 살거나 또는 무주택자로서 청약 기회를 알아볼 수 있어요. 어떤 선택을 하든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대출을 모두 갚고 현금성 자산을 마련하는 과정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세요!.
Tip. 주택청약저축통장을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으로 전환해보세요. 콩봄이맘 님과 배우자의 나이대가 청년(만 34세 이하)에 속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은 원래 올해 말(2021년 12월 31일)까지만 발급받을 수 있는 통장이었는데, 최근 기간이 연장돼 2023년 12월 31일까지 신규 발급(또는 전환)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연이율은 기존 주택청약통장의 2배(최대 3.3%)가 적용되고 이자 소득에 대한 세금도 부과되지 않습니다(비과세 혜택). 청년에게만 제공되는 혜택이니 절대 놓치지 마세요!

Q2.
사람 손을 터그처럼 무는 ‘봄이’,
예의 바른 골댕이가 될 수 있을까요?

 

A2.
예의 바른 골댕이로 거듭나기
(ft. 김민희 트레이너)
현재 봄이는 생후 5개월이라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랄 때입니다. 일반적으로 4~8개월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자라요. 유치가 자랄 때도 간지럽지만 영구치가 자랄 때도 간지러워 이것저것 씹을 수 있죠. 대형견이라면 성장과 함께 턱 악력도 세지기 때문에 살짝 물어도 꽤 아플 수 있습니다.

특히 봄이가 사람 손을 터그 같이 물어서 걱정이라고 하셨는데요. 반려동물 전문가 김민희 트레이너는 봄이의 고민 해결을 위해 제일 먼저 보호자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현재 봄이 눈에는 보호자 손이나 눈앞에서 팔랑거리는 바짓단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장난감입니다.

콩봄이맘 님은 당연히 봄이 행동을 저지하기 위해 소리를 내셨을 텐데요. 반려견에겐 더 재미있게 느껴져 오히려 무는 행동을 강화시켰을 수도 있어요. 봄이가 앞으로 콩봄이맘 님 손이나 옷깃을 문다면 무조건 반응하지 말고 무시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이나 수건을 물도록 유도하는 것도 좋아요.

봄이는 현재 에너지가 넘쳐 흐르는 시기입니다. 이때 봄이에게 다양한 놀이를 제공해 지치게 만들어야 합니다. 터그용 로프 토이나 안 입는 청바지를 이용해 터그놀이를 해주세요. 산책과 놀이를 한 사람이 병행해서는 봄이의 체력을 감당하기 힘들 수 있어요! 가족끼리 돌아가면서 봄이의 힘을 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봄이는 집중력은 낮고 흥분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시기입니다. 세상 모든 게 신기하고 재미있죠. 이럴 때는 크레이트(켄넬) 교육이 필수예요. 특히 크레이트는 반려묘 아콩이와의 공간 분리를 위해서라도 꼭 배우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크레이트 교육은 이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귀여운 ‘아콩이와 봄이’의 사진을 더 많이 보고 싶다면? <꼬순다방>에서 확인해보세요!

📍이 코너는 경제적 대가 없이 상호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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