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원으로 국채에 투자할 수 있다?

글, 정인

• 정인: 다른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 개인의 국채 보유 비중은 매우 낮습니다. 정부가 개인투자용 국채 출시를 추진하는 배경이에요. 일본 국민 2.4%가 일본 국채를 보유한 반면 우리나라 사람들의 0.1%만 국채를 보유하고 있어요. 국채는 국가 부도 전까지는 지급이 보장되기 때문에 안정성이 상대적으로 높아요. 10~20년의 만기 후, 매달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 연금 대신 투자할 수도 있어요.

보이스피싱, 스미싱을 주의하세요

들뜬 마음으로 추석 연휴를 기다리는 요즘이지만, 마냥 긴장을 풀어서는 안 됩니다. 명절을 노리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메신저를 통한 사기)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명절 선물 배송 안내인 것처럼 문자메시지를 보내서는 악성 앱 설치 URL 클릭을 유도하기도 해요.

특히 20대 피해자가 많습니다

올해 1~5월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와 피해 금액은 전에 비해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20대 피해자는 되려 늘었어요. 전체 피해자 중 20대의 비중은 47.9%에 달하죠. 특히 검사, 금융당국 등 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의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아요.

사후 대응 방안은 꼭 숙지하세요

금융사기는 인지하는 순간 당황하게 되면서 사기의 늪으로 빠지게 될 가능성이 있어요. 피해 사실을 인지한 즉시, 다른 휴대폰으로 금융감독원(1332) 또는 경찰청(112), 입금 및 송금을 한 금융회사의 콜센터로 전화해 ‘계좌 지급 정지’를 신청하면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내 명의의 모든 계좌에 대해 한꺼번에 지급정지를 신청하는 서비스예요. (🗝️)

• JYP: 금융 사기는 빠르게 진화합니다. 피해 사례가 쌓여 소비자들이 사전 예방법을 숙지하기도 전에, 새로운 형태의 금융 사기가 등장하곤 해요. 해외에서는 내 음성사서함을 통해 지인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로 보이스피싱을 하는 사례도 나타났어요. 사전 예방도 필요하지만, 사후 대책을 꼭 알아야 하는 이유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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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 꽉 잡을 신규 통장 추천!
(feat. 생활비가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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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1단계, 통장 쪼개기!

the 독자: 나름 아껴 쓰려고 하는데 왜 돈이 새 나가는 느낌일까요?

어피티: 혹시 월급 받는 통장에서 생활비를 쓰시나요?

the 독자: (외면) 

어피티: 당장 ‘통장 쪼개기’부터 하셔야 해요!

통장 쪼개기는 목적에 따라 통장을 따로 관리하는 것을 뜻해요. 크게 월급 통장,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 종잣돈 통장 등으로 나누어 관리할 수 있어요. 

💰 통장 쪼개기 Before & After

• Before: 월급 통장에서 모든 지출이 이루어집니다. 남은 돈은 저축하려고 했지만, 어느새 ‘텅장’이 돼버렸어요 🥺
• After: 월급 통장에 돈이 들어오면, 먼저 적금이 빠져나가요. 생활비 통장에도 생활비 예산만큼 이체합니다. 이 돈을 다 써도 문제없어요. 이미 적금에 저축해 두었으니까요 🤗

재테크에도 ‘템빨’이 있다?

통장 쪼개기를 하려면 목적별로 사용할 통장부터 선택해야겠죠. 용도에 맞는 통장을 잘 선택하면, 재테크 효율을 높일 수 있답니다. 

💰통장 쪼개기용 금융상품 Pick

• 월급 통장: 다른 계좌로 돈이 빠져나가는 통장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중 이체 수수료가 낮은 통장으로 선택
• 생활비 통장: 생활비 목적으로 카드 결제나 현금 인출 등이 이루어지는 통장 👉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선택
• 비상금 통장 or 파킹 통장: 돈을 쌓아두는 통장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으로 선택

the 독자: 다른 건 잘 알겠는데, 생활비 통장은 뭔가 특별한 기준이 없네요. 🤔

어피티: 아무래도 생활비 정도만 넣어두는 통장에 혜택을 주기는 어려…웠지만, 그 어려운 걸 케이뱅크가 해냈습니다. 🤗

케이뱅크 생활통장은 생활비를 아끼는 것을 넘어, 생활비가 돌아온다고요! (광고 모드 ON)

생활비 통장은? 생활통장으로!

케이뱅크의 신상, ‘생활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계좌예요. 일상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서 생활비 통장으로 쓰기에 딱 좋은 상품입니다.

첫 번째, 쏠쏠한 금리

생활통장은 생활비만큼의 잔액에도 300만 원까지 연 3%(세전)의 정기 예금 수준의 금리를 적용해 줘요.

두 번째, 생활에 도움 되는 혜택

• 체크카드 캐시백: 생활통장에 연결된 MY체크카드로 10여 개의 주요 생활영역에서 1일 1결제당 기본 300원,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원의 체크카드 캐시백을 제공해요.
  • 편의점(GS25, CU 등), 카페(스타벅스, 메가커피 등), 패스트푸드(맥도날드, 버거킹 등), OTT(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택시(카카오택시, 타다), 패션(지그재그, 무신사 등) 등
• 알뜰교통카드 캐시백: MY체크카드는 알뜰교통카드의 기본 혜택(대중교통 편도 기준 250원~450원 캐시백)에 더해 교통비 5만 원 이상 이용 시 3천 원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요. 뚜벅이인 에디터는 20일 동안 출퇴근해, 17,000원을 돌려받았답니다. 
• 쿠팡와우 멤버십 무료 혜택: 매달 통장잔고에 월평균 300만 원을 넣어두면 와우 멤버십 혜택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어요.
• 오늘의 쿠폰: 배달의민족, 쿠팡, 올리브영, 다이소, 편의점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생활 영역에서 선착순 쿠폰도 드려요. 
• 생활 시세: 생활통장을 개설하면, 케이뱅크 앱에서 환율, 식품물가, 유가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세 정보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요. 
• 행운상자: 다른 사람이 생활통장에 돈을 보내주면, 최대 10만 원의 현금이 랜덤으로 터지는 행운상자를 드립니다. 꽝은 없어요!

세 번째, 편리한 혜택

• 휴대폰 번호 계좌번호 서비스: 내 휴대폰 번호를 계좌번호로 사용할 수 있어요.
• ATM 수수료 무료: 전국 은행 및 GS25 편의점 ATM에서 현금 인출 수수료가 무료예요.

통장_쪼개기_꿀조합.zip

매달 급여일 전, 생활통장에 남은 돈은 비상금 통장이나 목돈 통장으로 이체해 보세요. 이 목적으로는 케이뱅크의 파킹통장, ‘플러스박스’를 추천 드려요.

플러스박스는 돈을 모으는 데 최적화된 통장이에요. 높은 금리는 물론,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어요. 지정 계좌로만 이체할 수 있고, 카드 결제나 현금 출금을 할 수 없어서 돈을 묶어두기에 딱이랍니다.

💰통장 쪼개기 시나리오(feat. 케이뱅크)

• 원래 쓰던 월급통장으로 월급이 들어오면, 급여일에는 적금으로 저축 금액이 자동이체 되고
• ‘생활통장’으로 월 생활비 금액을 이체한 뒤, 생활통장의 혜택을 누리며 한 달간 생활비를 지출하고
• 다음 급여일 전날, 생활통장에 남은 금액을 ‘플러스박스’에 이체해 추가 저축을 하면 끝!

재테크는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게 중요합니다. 특히 통장 쪼개기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른 때’예요. 적절한 통장을 택해 저축과 소비의 시스템을 만들어 두면, 1년, 3년, 5년 뒤가 확실히 달라질 거예요.

통장 쪼개기를 시작하거나 생활비 목적 통장을 업그레이드하고 싶다면, 케이뱅크의 생활통장을 만나 보세요. 지금 케이뱅크 최초 가입 고객이 생활통장을 가입하면 마트, 주유에서 5천 원씩 할인받을 수 있는 ‘생활쿠폰’도 드립니다!

🏦 국책은행에 사람 있어요

기업도 ‘내 돈’만 쓰는 건 아니다?

글, 이대리

2021년,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빚투(빚내서 투자)’가 문제로 지적된 적이 있었어요. 무리하게 빚을 내서 투자하는 건 문제지만, 사실 빚을 내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닙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알뜰살뜰 모은 돈에 은행에서 빌린 돈을 더해 집을 장만하곤 하죠. 

금융에서는 이렇게 자본금을 지렛대 삼아, 더 많은 외부 자금을 빌리는 것을 두고 ‘레버리지’라고 합니다. ‘레버리지’는 지렛대라는 뜻이에요. 적은 힘을 들여 더 큰 것을 들어 올리는 지렛대의 원리를 투자에 접목시켜 레버리지라고 부르죠.

예를 들어, 내가 가진 순자본이 2억 원이더라도 레버리지를 활용해 2억 원을 빌리면 총 4억 원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총 4억 원으로 투자해서 차익을 낸 뒤, 빌린 돈을 이자와 함께 상환하면 되는 거예요.

레버리지를 일으켜 투자하는 건 기업도 마찬가지예요. 단, 그 규모가 크기 때문에 개인이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것보다는 복잡합니다. 

공장을 세울 때, 얼마가 필요할까요?

제조업 회사는 물건을 만들고, 판매해서 돈을 벌어요. 이 과정에서 물건을 만드는 공장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공장을 짓는 데는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갑니다. 삼성전자 화성 공장은 10만 평 규모로, 약 6조 원이 투입됐습니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022년부터 청주에서 짓고 있는 반도체 공장에는 15조 원이 투입될 전망이에요. 

이렇게 천문학적인 자금을 기업이 어떻게 마련하는 걸까요? 가상의 사례를 들어 볼게요. 

새 공장을 지으려 할 때,
시설자금 대출

전 세계적인 친환경 정책에 힘입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과 이차전지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이 흐름에 발맞춰 이차전지를 만드는 데 필요한 부품의 수요도 커지는 중입니다. 

이차전지 부품을 만드는 A회사는 새 공장을 세워 생산량을 확대하려고 해요. 공장을 세우기 위해서는 땅, 건물, 기계가 필요한데 이 세 가지를 합쳐 약 6,500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에요.

A사는 보유한 현금 1,500억 원과 함께, 은행에서 5천억 원을 빌려 자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한 은행에서 5천억 원을 빌려주는 건 은행 입장에서 리스크가 크죠.

이렇게 큰돈을 빌려줄 때는 은행도 리스크 분산을 원합니다. 그래서 두 개 이상의 은행이 ‘채권단’을 구성해, 공통의 조건으로 대출을 하게 돼요. 이런 방식을 ‘신디케이티드 론(Syndicated Loan)’이라고 부릅니다. 

총 4개 은행이 신디케이션을 구성해 A에 시설자금 대출을 해줬습니다. A사는 신규 공장을 설립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며 성장할 수 있고, 사회적으로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어요.

유동성이 부족할 때,
운영자금 대출

공장 설립과 같은 빅 이벤트가 없더라도 기업은 계속해서 돈이 필요합니다. ‘벌어 놓은 돈을 쓰면 안 되나?’ 하는 생각이 들지만, 쉽지 않은 일이에요. 기업을 경영하다 보면 일시적으로 유동성이 부족해질 때도 있거든요. 

이번에도 사례를 들어 볼게요. A사의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서 부품 생산에 더 많은 원자재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직원들도 많이 채용하게 됐죠. 

돈 나갈 곳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A사는 일시적으로 현금이 부족해졌습니다. 이차전지 부품 판매로 매출이 발생하더라도 돈이 들어오는 데까지 시차가 있어요. 

보통 기업들이 A사에게 바로 현금을 주는 게 아니라 ‘제품 판매 대금을 곧 현금으로 주겠다는 약속’인 매출채권을 주니, 유동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죠.

이 상황에서 A사는 은행으로부터 운영자금을 빌려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매출채권을 현금으로 전환하면서 A사의 유동성도 점차 개선됐어요.

부채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투자자들은 기업의 재무 상태를 볼 때, 부채비율을 중요하게 확인합니다. (부채 총계/자본 총계)*100을 구한 값인데, 보통 200% 정도면 안정적이라고 평가해요. 기업이 보유한 ‘진짜 내 돈’을 기준으로 약 200%의 부채까지는 괜찮다고 보는 거죠.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대출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새로운 공장, 신규 인원 채용, 원재료 구입 증가 등 기업 성장에는 여러 변수들이 따라오기 때문이죠. 대출을 ‘잘’ 사용한다면 기업들도 지렛대를 활용한 것처럼 더 큰 힘을 낼 수 있을 거예요.

• 출근하는 평일은 버리는 시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스스로를 위해 운동하는 이야기를 들으니 동기부여가 되네요! (포로리야 님)
• 이번에 처음으로 중도 퇴사를 했는데, 이럴 경우 연말정산이랑 환급받아야 할 금액이 있더라구요. 회사도 잘 모르고 저도 잘 몰라서 헷갈리는데 관련 내용 정리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재키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