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 없는 소비, 잘쓸레터 독자님은 물건을 소중하게 다루는 편인가요? 고영 PD는 이번에 태어나서 돈 주고 산 것 중 가장 비싼 스마트폰을 구매했어요. 너무 비싼 몸이라 흠집이라도 나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아서 배송이 오기도 전에 범퍼 케이스부터 준비했죠. 그런데 막상 2만 원이 넘는 액정 보호용 강화유리까지 구매하려니 조금 돈이 아까운 거예요. 어디선가 웬만한 최신 스마트폰은 보호필름 없이도 충격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글을 본 기억이 나더라고요. 취약한 모서리 부분을 잘 감싸주는 케이스만 씌워주면 생활 기스나 충격에도 잘 버틴다는 내용이었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보호필름 없이 사용하기로 결정했죠. 필름 없이 사용한 지 이제 딱 한 달이 되었는데요. 확실히 디스플레이의 터치감도 좋고 화질도 선명해서 너~무 만족스러워요. 몇 번 떨어뜨렸는데도 기스 하나 없이 멀쩡하고요. 약간 억울하기까지 했어요. 그동안 스마트폰을 여러 번 바꿨지만, 맨 디스플레이를 직접 만지며 사용한 건 처음이었거든요. 예전엔 액정이 어디 스치기만 해도 큰일 날 줄 알았으니까요. 물론, 화면에 금이라도 가는 날에는 필름을 붙이지 않은 걸 후회하겠죠. 하지만 지금은 이 자유로움을 만끽하려고요. 오늘 잘쓸레터도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봐주세요! |
|
|
‘손 없는 날’이 뭔지 아세요? 자취러의 이삿짐 싸기 A to Z #잘쓸특파원 🎥 |
|
|
최소 90년대생! 나보다 나이 많은 구축 아파트에서 살아남는 법 #챗UPT 💬 |
|
|
5일 동안 4만 4천 원만 쓰기, 이게 되네…? #이벤트 🎈 |
|
|
‘손 없는 날’을 아시나요? 이사 업체 선정부터 견적 비교까지 다 알려드려요 |
|
|
나이를 먹고 보니 피터팬의 마음이 이해됩니다. 어른이 되고 싶지 않았는데, 세월은 야속하게 흐르고 책임져야 할 일은 점점 늘어가니까요. 스스로 다 컸다고 느끼는 결정적인 순간은 아마도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물리적으로 독립할 때가 아닐까 싶어요. 본가를 떠나 나만의 살림을 꾸리면서 부동산에서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공과금과 관리비를 직접 내게 되면 비로소 독립을 실감하게 되죠. |
|
|
고영PD 이사 현장 첫 독립의 순간, 앞으로 살 집을 정하고 나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건 ‘어떻게 이사를 해야 할까?’예요. 이번에 고영 PD와 형제는 마침내 캥거루족에서 벗어나 독립을 하게 되었어요. 게다가 자녀를 독립시킨 부모님도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결정하면서, 한 달 사이 총 세 번의 이사를 경험하게 되었죠. 이 황금같은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고영 PD는 직접 알아보고 부딪치며 얻은 이사의 모든 것을 독자님들께 전해드리려고 해요. |
|
|
포장 이사? 반포장 이사? 1톤 용달 트럭? 이게 다 뭐람? 이사 방법에도 다양한 옵션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주어진 예산과 시간, 체력을 고려해 최적의 이사 방법을 선택하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이사를 할 수 있어요. 또, 요즘은 우리가 흔히 아는 이사 전문 업체 외에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이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이사 업체를 선택할 때는 짐의 양과 이사 거리, 예산 등에 따라 적절한 업체를 고르는 것이 중요해요. 여러 업체에 문의해서 견적을 비교하는 건 기본이죠. |
|
|
고영PD 핸드폰 화면 이사 견적을 받을 때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앱은 이사 전문 앱과 종합 서비스 플랫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이사 전문 앱에는 샌디, 짐싸, 짐카, 짐랄라 등이 있어요. 이사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만큼 세부적인 옵션을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반면, 숨고, 당근, 미소와 같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이사뿐만 아니라 청소, 도배, 중고 거래 등 다양한 홈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한 번에 해결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유용해요. 이사 전문 앱을 이용하면 보다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지만, 결국 좋은 기사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든 사전에 충분히 소통하고 후기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수예요. 나의 상황과 우선순위에 맞는 기사님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해요. 🏠 다양한 이사 종류, 어떤 게 나에게 맞을까? ✅ 완벽한 풀서비스를 원한다면 포장이사 포장이사는 이사 업체가 짐 포장부터 운반, 정리까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방식이에요. 특히 바쁜 직장인이나 체력이 약한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포장이사는 전에 살던 집 모습 그대로 옮겨주기 때문에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이사를 끝낼 수 있다고 해요. - 장점: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전문가들이 짐을 포장하니까 수고할 필요도 없고 파손 위험도 줄어들죠.
- 단점: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에요. 20평 기준으로 최소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해요.
✅ 비용은 줄이고 전문가의 도움도 받고 싶다면 반포장이사 반포장이사는 작은 짐은 직접 포장하고, 가구나 대형 가전은 업체가 맡아 운반하는 방식이에요. 예산은 아끼고 싶지만 무거운 짐은 전문가에게 맡기고 싶은 분들께 딱이죠. - 장점: 포장이사보다 비용을 훨씬 아낄 수 있어요.
- 단점: 일부 포장 작업을 직접 해야 하기 때문에 박스도 구매해야 하고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죠.
✅ 경제적인 이사를 원한다면 용달이사 용달이사는 모든 포장과 정리를 직접 하고, 운송만 업체에 맡기는 방식이에요. 짐이 적은 원룸이나 자취생, 예산이 제한적인 분들에게 적합해요. - 장점: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요.
- 단점: 체력과 시간이 아주 많이 필요하고 짐 파손의 책임도 본인에게 있죠. 직접 포장하다보면 짐의 양을 가늠하기가 어려워서 가끔 현장에서 짐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추가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셋 중 어떤 이사를 선택하든, 가능하면 꼭! 방문 견적을 요청하는 것이 좋아요. 짐이 많은 경우 전화나 온라인으로 받은 견적과 실제 비용이 다를 수 있거든요. 실제로 고영 PD도 이사 당일, 전화상으로 받은 견적과 다른 상황이 펼쳐져 크게 당황했답니다. |
|
|
고영 PD의 생생한 이사 후기와 꿀팁까지 보고 싶다면? |
|
|
📌 코너 소개: 예산 내에서 돈 잘 쓰는 방법, 다른 데서 찾을 필요 있나요? 소비의 달인 어피티 독자님들에게 물어보면 되는데 말이죠! ‘chat UPT’에서 어피티 독자님들의 집단지성을 모아냅니다. 독자님의 질문을 주제로 다른 독자분들의 답변을 받아 소개할게요. |
|
|
the 독자: 집을 구하고 싶은데 제 예산에 맞는 집으로는 오래된 아파트가 많아서 2000년 이전에 지어진 구축 아파트 살아보신 분들의 실거주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실제 살아보니 장단점은 어떤지, 관리비, 난방비, 주차 문제 리모델링까지! 구축 아파트 거주에 대한 모든 것이 궁금해요. (청년 고등어 님) chat UPT: Douny 님, 김쏘울 님 외 많은 어피티 독자님들이 관심있기 보거나 직접 써 본 가사 서비스 정보를 알려주셨어요. |
|
|
출처: freepik 100명에 가까운 많은 분들이 자신의 구축 아파트 거주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해 주셨어요. 가장 오래된 곳은 1970년대에 지어진 50년 넘은 아파트부터, 비교적 신축(?)이라 할 수 있는 2000년대 초반 아파트까지 다양한 아파트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죠. 많은 분들이 지하주차장이 없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점, 노후화된 수도관과 외풍, 오래된 보일러로 인한 높은 난방비, 그리고 해충 문제 등을 단점으로 꼽으며, 살면서 겪은 어려움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셨어요. 하지만 구축 아파트만의 매력도 분명했는데요. 신축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더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동 간 거리가 멀어 채광과 일조량이 풍부하다는 점, 그리고 리모델링만 잘 한다면 앞서 이야기했던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을 구축 아파트의 장점으로 이야기해 주셨답니다. |
|
|
구축 아파트 거주에 대한 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버튼을 눌러 전문을 확인해 보세요! |
|
|
the 독자: 커피는 현대인의 필수템이지만, 매일 사 마시다 보면 한 달 커피값이 꽤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그래서 가정용 커피머신을 구매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더 나은 선택일지 고민이 됩니다. 하루 한 잔 정도 마시는 사람이라면 굳이 살 필요 없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커피머신을 사는 것이 과연 현명한 선택일까요? 어떻게 해야 커피값을 줄일 수 있을까요? (혜빈 님) chat UPT: 커피값 줄이는 방법이 궁금하시군요? 제 대답은… 독자님의 질문에 답변을 보내주세요! 답변을 남겨야 내 질문을 보낼 수 있답니다. |
|
|
지난 2월, <법카 들고 튀어> 코너에서 소개했던 고영 PD의 고군분투 챌린지, ‘4만 4천 원의 행복’ 모두 기억하시나요? 5일 동안 식비, 교통비, 문화생활비를 포함해 하루에 8,800원만 쓰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는데요. 챌린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평소라면 마음 가는 대로 사 버렸을 군것질거리나 낭비했을 택시비를 아끼는 과정에서 내가 그동안 얼마나 돈을 쉽게 써 왔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독자님들에게도 챌린지에 참여해보실 것을 추천드렸었는데요. 지난 3주 동안 많은 독자님들이 챌린지에 성실하게 참여해 주시고, 블로그에 후기까지 열심히 남겨주셨어요! 원래는 가장 열심히 챌린지에 참여해 주신 다섯 분만 꼽아서 선물을 드리기로 했었는데… 도저히 다섯 명만 뽑을 수 없었습니다. 보내주신 포스팅을 몇 번을 읽고 또 읽었지만, 모두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최선을 다해 챌린지에 임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통 크게,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모두 함께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아직 챌린지에 참여하지 않은 분들도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인상 깊었던 포스팅을 딱 세 개만 골라서 공유해 드릴게요. |
|
|
✅ 3,290원을 덜 쓰신 삐약 님제일 빠르게, 1등으로 임무를 완수해 주신 삐약 님의 포스팅이에요. ‘무지출 챌린지는 궁상맞지 않은 선에서 하자’라는 자신만의 룰을 세우신 점도 인상적이었고, 회사에 열심히 도시락을 싸서 출근하셨는데 점심 메뉴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물론, 챌린지도 멋지게 성공하셨답니다! 🔗 포스팅 보러 가기 🤣 31,000원을 더 쓰신 moo 님사실, 더 큰 금액 차로 챌린지에 실패하신 분들도 계시긴 해요. 하지만 moo 님이 챌린지 결과에 가장 괴로워하셨습니다. 더 이상 아낄 수 있는 비용이 없을 만큼 허리띠를 졸라맸는데도 평일에만 7만 5천 원을 썼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으셨나 봐요. 특히, 왕복 6천 원이 넘는 신분당선을 타고 출퇴근할 수밖에 없는 경기도민의 애환이 잘 느껴졌습니다. 🔗 포스팅 보러 가기 ⏳ 챌린지를 이틀이나 더 하신 유월 님취준생 유월 님은 5일 동안 참가하는 것이 조건이었던 이 챌린지에 무려 7일이나 참여해 주셨어요.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생활도 즐기시고,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도서관을 열심히 찾아가면서 풍족한 일주일을 보내셨더라고요. 누구보다 바쁘게, 열심히 사는 유월 님을 응원합니다! 🔗 포스팅 보러 가기 |
|
|
- 잘쓸레터가 생긴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이라니 정말 축하드려요. 무료한 수요일의 낙이었는데, 이제 금요일에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설레고 좋아요. 또, 새로운 디자인이 너무 귀엽네요. 기존의 화려한 분홍색보다 지금 디자인이 직장에서 보기에도 더 편해요. 앞으로도 화이팅입니다! (보더콜리 님, 권보리 님, 오후2시 님, 뚱이 님, 올리 님 외 많은 분들)
- 트렌드계산기를 보고 어린 시절이 떠올랐어요. 10년 전부터 아빠가 흰 벽지를 배경으로 여권 사진을 찍어주셨거든요. 지난 잘쓸레터 덕분에 제가 증명사진 저렴하게 찍는 유용한 방법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또, 자취하는 친구가 청소 서비스를 종종 이용하는데 오늘 읽은 챗 UPT 전문이 도움될 것 같아 보내주려고 합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리즈 님)
|
|
|
어피티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 17안길 27, 2층 ⓒ 2024. UPPITY All Rights Reserved.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