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라인게임즈의 신작 모바일 게임 <스매시 레전드>가 글로벌 출시됩니다. <스매시 레전드>는 3분 내외로 플레이되는 실시간 액션 대전 게임으로, 국내 성적보다는 글로벌 흥행이 더 기대되는 작품입니다. 이미 유럽,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 게임을 먼저 출시한 이후 호평을 받기도 했죠. 현재 라인이 지분 40.95%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며, 라인게임즈의 실적에도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간 카카오와 네이버는 여러 분야에서 쟁쟁한 경쟁 관계였지만, 게임에서만큼은 네이버가 카카오에 밀리는 모습이었습니다. 2014년, 네이버가 NHN엔터테인먼트를 분리해 게임 사업에서 손을 떼는 동안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등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며 전성기를 누리고 있죠. 그런데 최근 네이버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라인게임즈를 내세우면서 게임 사업에 다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라인게임즈는 최근에 신규 투자를 받았습니다. 투자한 기업 중에는 텐센트처럼 유명한 곳도 있지만, 다소 생소한 기업도 포함돼있어요. 특히 국내 기업이자 비료 사업을 영위하는 대유가 약 357억 원의 자금을 라인게임즈에 투자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본업과 전혀 다른 분야지만, 게임 사업의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고 투자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