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요. 지난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의 첫관문인 상장 예비심사에 통과했습니다. 심사에 통과하면 6개월 이내, 즉 내년 3월까지 코스피 상장을 완료해야 돼요.
KT가 관련주로 언급돼요
케이뱅크는 우리나라의 첫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자, 24년 만에 1금융권에 새로 등록된 은행이에요. 2015년, 설립을 준비할 때 KT의 주도로 컨소시엄이 꾸려졌어요. 지금도 대주주가 KT의 자회사인 BC카드입니다. 그래서 케이뱅크 상장 소식에 KT 주식이 언급되곤 해요.
몸값을 낮출 수도 있어요
KT 경영진은 케이뱅크의 몸값을 7조 원 이상으로 보고 있대요. 하지만 외부의 시선은 냉랭합니다. 투자자들의 예상 IPO 가격은 4조 원 수준으로 절반 가까이 낮아요. 요새는 주식시장 분위기도 안 좋아서, 상장을 서두르기보다는 내년 초에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카카오뱅크는 출범 3년 차, 케이뱅크는 출범 5년 차에 흑자로 전환됐어요. 이제 출범된 지 1년이 다 되어가는 토스뱅크는 아직 적자를 보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3사의 경쟁 구도를 지켜보는 것도 흥미롭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