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2027년 12월, 서울 강남에 국내 최대 규모의 지하 복합시설이 만들어집니다.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9호선 봉은사역 사이, 영동대로 땅 밑으로 7층 깊이, 면적 22만㎡의 지하 공간을 만들 예정이에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이번 달 30일부터 영동대로 지하개발 착공에 들어갑니다. 2016년 5월, 기본 구상이 나온 뒤 5년 만에 이뤄지는 거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새로 지어질 영동대로 지하 복합시설은 코엑스 지하공간, 현재 짓고 있는 GBC 지하공간과 연결됩니다. GTX-A, GTX-C, 위례신사선, 버스 환승센터 등이 들어서 ‘환승의 메카’가 될 전망이에요. 엄청난 규모만큼이나 사업에 투입되는 자금도 어마어마합니다. 총 1조 7,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건설사에도 큰 수혜가 예상되고 있어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이번 공사를 맡은 업체는 세 곳입니다. 1공구는 DL이앤씨, 2~3공구는 현대건설, 4공구는 롯데건설이에요. 특히 2~3공구 건설을 맡은 현대건설은 GTX-C사업까지 따내며 대형 수주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거대한 지하 복합공간이 만들어지면,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성역 일대는 물론, GTX-A·C, 위례신사선 노선에 포함된 지역의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요.
✔️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에만 연결기준 매출액 4조 5,800억 원, 영업이익 2,2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19로 주택 분양시장이 부진했는데, 올해는 국내외 전망이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
✔️ 거대한 지하 복합공간이 만들어지면, 부동산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삼성역 일대는 물론, GTX-A·C, 위례신사선 노선에 포함된 지역의 집값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해요.
✔️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에만 연결기준 매출액 4조 5,800억 원, 영업이익 2,2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코로나19로 주택 분양시장이 부진했는데, 올해는 국내외 전망이 좋은 편이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