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고용불안 시대

글, JYP


채용시장이 얼어붙었어요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발표한 최근 고용 지표에 고용시장의 차가운 현실이 낱낱이 담겼어요. 신규 채용을 보여주는 지표인 ‘근속 3개월 미만 임금근로자 수’가 2023년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줄어들고 있어요. 내수 침체와 수출 둔화 등 경제가 전반적으로 어려워지고, 취업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새로 취업해 일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줄었다는 뜻이에요. 20대 청년들은 대학 졸업을 미루고 일자리를 찾아 대기하는 중이에요. 


자영업자 비중은 줄고, 초단기 일자리 늘었어요

전체 취업자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19.8%로 1963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어요. 자영업자 그룹 내에서는 연령대별로 차이가 컸어요.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3040 위주로 사업을 접는 사례가 늘었고, 재취업이 어려운 60대 이상 고령자가 자영업으로 유입되는 중이에요. 하지만 자영업자의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아요. 한편, 주 15시간 미만 일하는 초단시간 근로자는 크게 증가해 지난해 최대치를 기록했는데요, 증가분 10명 중 7명이 기혼 여성이었어요. 

JYP 한마디

🧊 취업과 이직뿐만 아니라, 현 직장에서 일자리를 유지하는 것도 불안한 시기예요. 실제로 해고나 권고사직,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원치 않게 퇴사하게 된 ‘비자발적 실직자’ 수는 지난해 137만3000명에 달했어요. 비자발적 실직자 수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때 증가세를 보였다가 이후 3년 연속 감소했는데요, 지난해 4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거예요. 특히 요즘 업황이 안 좋은 건설업과 부동산업, 도소매업·숙박음식업에서 많이 증가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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