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점 창업이 목표! 5년 차 대리의 머니로그

지인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해요.
약속이 있는 날이면 매번 막차를 타거나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데,
당일 약속은 절대 안 잡고 주말 중 하루는 무조건 집에서 쉬어야 하는 집순이이기도 합니다.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뚀잉
  • 나이: 만 30세
  • 금융 성향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현금 최대한 모으기
  • 하는 일: IT / 컨설팅 팀 / 5년 5개월 / 대리
  • 세전연봉: 4,0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29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예·적금: 2,000만 원
    • 주택청약저축: 960만 원 
    • 비상금: 400만 원
    • 주식: 3,300만 원

나의 돈 관리 루틴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날, 급여통장에서 보험료, 모임비, 주택청약, 용돈, 주식 투자금 등을 이체하고, 남은 돈으로 한달살이를 시작합니다. 
  • 소비를 할 때는 할인이나 포인트 등으로 최대한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옷이나 가방을 착용해보고,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면 3~4만 원씩은 세이브하는 것 같아요. 
  • 이메일로 설문조사에 응답하는 부업 등으로 월 1만~1만 5천 원씩 받고 있습니다.

월평균 고정비

  • 교통비: 6~7만 원
  • 통신비: 3만 4천 원
  • 보험료: 12만 원
  • 모임 회비: 2만 원
  • 저축 및 투자: 주식 100~120만 원 / 주택청약저축 2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40만 원 
  • 쇼핑: 15만 원 
  • 기타: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10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부모님 용돈 6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5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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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1. 4세대 실손보험으로 갈아타야 할까요?

2016년도 8월에 취업과 동시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에 가입했어요. 취업 이후 의료비는 매년 3만 원도 나오지 않는데 30대가 되면서 보험료가 매년 1만 원씩 오르다 보니, 이걸 굳이 유지해야 하나 싶더라고요. 

게다가 최근 실손보험이 4세대로 바뀌었잖아요. 저처럼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사람은 4세대로 바꾸는 게 좋다는 얘기도 있고, 실손보험은 예전에 출시된 상품일수록 보장이 좋다는 얘기도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A1. 4세대 실손보험 갈아타기, 장단점이 뚜렷해요!

이 질문에 대해서는 보험 분석 서비스 ‘시그널플래너’에 의뢰해 답변을 받아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이전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1~3세대 실손보험과 비교해 4세대 실손보험이 가진 장단점을 비교해볼게요. 

  • 장점: 보험료가 저렴하고 인상률도 더 낮습니다. 심지어는 보험금 청구를 안 하는 사람에겐 할인도 해줘요.
  • 단점: 보상조건이 안 좋아집니다. 보험료가 비싸고 상대적으로 빠르게 올라요. 보험금 청구를 많이 할수록 더 높게 할증됩니다. 도수치료 등에 제한이 많기도 해요.

만약 뚀잉 님이 병원에 자주 다닌다면 현재 가입돼있는 실손보험을 유지하시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아무리 1~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가 오른다 해도 치료비를 보상받는 게 더 이익이니까요. 

말씀주신 것처럼 의료비가 거의 안 나간다면 4세대 실손보험으로의 이전을 고려해볼 만 한데요. 지금은 아플 일이 많지 않아서 의료비 지출이 적을 수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지출이 많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돼요.

이럴 때 가장 중요한 건 뚀잉 님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한 ‘정보’겠죠. 누군가의 추천으로 결정을 내리기보다는 뚀잉 님의 상황과 성향, 앞으로의 재무계획에 딱 맞는 방식을 찾으셔야 해요.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현재 머니로그를 통해 알려주신 정보로는 한계가 있으니, 시그널플래너 앱의 무료 분석과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Q2.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재테크 전략을 바꿔야 할까요?

작년 8월 즈음 적금을 깨고 비상금까지 털어서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올해도 예·적금 없이 주식만 하고 있어요. 

1~2년 후 작은 과자점을 창업하는 게 목표라서, 최소 2천만 원 정도는 모아야 제가 원하는 규모의 가게를 열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주식을 그만하고 적금을 시작해야 할까요? 

A2. 여러모로 안전자산을 챙기는 게 중요해요!

지금은 여러모로 뚀잉 님의 저축 및 투자 전략을 안전한 방식으로 바꿔야 하는 때예요. 창업을 위해 1~2년 뒤까지 최소 2천만 원의 자금을 모아야 한다는 구체적인 목표가 잡혀있는 데다, 올해 증시의 움직임이 2020년~2021년처럼 좋지는 않을 전망이라 대비가 필요하거든요.

증시가 하락세를 보일 때 가치가 높아지거나, 최소한 원금 보전을 할 수 있는 자산을 늘려보세요. 예·적금은 당연하고, 달러 자산이나 채권도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죠. 적금만으로 모아가는 게 불안하다면 달러나 채권과 관련된 투자상품을 둘러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그렇다고 지금 유한 주식을 한꺼번에 매도할 필요는 없어요. 매달 주식에 들어가는 100만 원가량의 금액을 안전자산으로 넣는 방식으로 차근차근 비중을 조정해간다면, 올해 안에 좀 더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마련할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창업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것만큼이나 창업과 관련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창업넷을 통해 다양한 정책 지원을 찾아볼 수 있으니 꼭 한 번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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