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구조, 기대와 현실의 갭

글, JYP


인구 전망, 기대와 현실의 차이가 커요

통계청이 <2015~2065년 인구추계>에서 2022년 출산률 중위추계를 1.26명으로 제시하며, 낙관적 전망(고위추계)과 비관적 전망(저위추계)를 함께 내놓았는데요, 실제 2022년 출산률은 저위추계인 1.09명보다도 낮은 0.7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70년대까지, 극적으로 달라질 거예요

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통계청의 전망보다 더 극적으로 변하고 있어요. 

  • 이대로라면 2072년에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의 47.7%를 기록할 거라고 해요. 이때 기대수명은 91.1세로 예상됩니다. 
  • 생산연령인구 100명당 부양인구는 2022년 기준 40.6명인데요, 2072년에는 104.2명으로 훌쩍 뛸 전망이에요.

업계가 먼저 움직이고 있어요

인구 구조 변화를 감지하고, 앞서 움직이는 업계들이 있어요. 핵심 키워드는 이렇습니다. 

  • 골드 키드: 아이 수는 적지만, 그만큼 한 명의 아이에게 많이 투자하는 분위기예요. 이 분위기 속에 프리미엄 키즈 제품의 수요가 커지는 중이에요
  • 실버세대: 인구 고령화로 부동산 개발 시장이 실버세대를 주목하고 있어요. 건설업계, 금융업계, 호텔 등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 글로벌 확장: 내수 시장에 한계를 느낀 식품 업계들이 주 무대를 글로벌 시장으로 옮기고 있어요. 성인용 제품 라인업을 늘리는 곳도 있습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일본도 저출생 문제에 큰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일본 총리가 ‘어린이미래전략’을 발표했는데요, 자녀 3명 가구에게 전원 대학 등록금 면제 방안이 포함돼 화제가 됐어요. 가정 내 육아 부담이 여성에 집중돼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며, 남성 직원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30년까지 85%로 높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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