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통계청이 2022년 11월 인구동향을 발표했어요.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더 많아, 2019년 11월부터 시작된 인구 자연 감소는 37개월째 이어지는 중입니다. 2022년 1월부터 11월까지 자연 감소 수는 10만 7,400여 명으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예요.
지역별 편차가 있었어요
전국에서 유일하게 사망자 수보다 출생아 수보다 많았던 지역은 세종시였어요. 반면, 전남과 경북, 전북은 차례로 인구 감소율이 높았습니다.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에서도 인구 증가세가 다소 꺾였어요. 경기도 인구는 2015년 이후 매년 평균 1.3% 늘었는데, 작년에는 0.3%밖에 늘지 않았다고 해요.
유아, 학생 관련 산업에는 위기예요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학령인구(만 6세~21세)는 2013년 대비 20% 줄었습니다. 인구 구조가 바뀌면서 유·아동 또는 학생 관련 사업을 벌여온 기업은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어, 탈출구를 찾고 있어요. 교복업체는 유니폼 시장으로, 유아용품 업계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활로를 만들어가는 중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인구 구조 변화가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북스톤 출판사에서 발간한 <정해진 미래 시장의 기회>라는 책을 추천 드려요. 각 산업별로 어떻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전망을 제시하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