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효라클
토르는 생각보다 부진해요
지난 주에 개봉한 <토르: 러브앤썬더>가 한참 전에 개봉한 <탑건: 매버릭>에 밀리면서 2위로 밀려났어요. 다음 주 20일에는 <외계+인>이 개봉됩니다. <외계+인>의 배급사는 CJ ENM이에요.
우영우의 인기가 계속됩니다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넷플릭스 세계 순위에서도 10위를 기록했어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방영하는 ENA의 광고 매출 단가도 높아졌습니다. ENA는 스카이라이프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이에요.
중국 판호를 받은 게임도 있어요
<이터널 리턴>의 모바일 버전 게임이 중국의 판호를 받았습니다. 한한령🏷️이후, 국내 게임업계가 중국에 진출하기 어려웠는데, 이제 정상화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도 나오네요. (🗝️)어피티의 코멘트
- 효라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시청률이 높아지고, 주연 박은빈의 광고 모델료가 급등하면서 소속사 나무엑터스의 지분을 가진 갤럭시아머니트리도 주목받고 있어요.
#한한령🏷️
지난 2016년, 우리나라의 사드 배치 발표로 중국 정부는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을 내렸습니다. 중국인 관광객들의 우리나라 방문을 통제하거나 우리나라 상품 수입을 규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압박해왔어요.
콘텐츠 전반에 한한령이 적용되면서 국내 게임업체도 시련을 겪었어요. 중국에 게임을 서비스하고 수익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외자판호’가 반드시 필요한데, 중국이 한국 게임에 대해 외자판호 발급을 하지 않기로 했거든요.
그전까지만 해도 국내 게임업체의 매출 중 큰 부분이 중화권 매출이었습니다. 그런데 진출 자체가 막혀버렸으니 엄청난 악재가 될 수밖에 없었어요. 이후 국내 콘텐츠 전반에 적용되던 한한령이 하나둘 풀리기 시작했지만 유독 게임 분야는 규제가 풀리는 속도가 느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