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인력 #출산율 #최저임금 #노동계 #경영계 #머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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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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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번 돈을 대하는 독자님의 자아는 한 가지만 있지 않아요. 평소에는 100원 할인도 놓치지 않는 철두철미한 생활을 유지하다가 여행지에서는 가격표도 보지 않고 카드를 긁을 수도 있죠. 관건은 스스로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균형을 맞추느냐 하는 거예요. 오늘 머니로그에서 그 비법을 알아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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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대한상공회의소가 보고서를 통해 이민 인력을 안정적으로 받아들이기 위한 이민 정책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어요
- 내년 최저임금을 두고 논의가 한참 진행 중이에요
- 머니로그: 손실 경험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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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모바일게임을 개발하는 글로벌 게임사, 시프트업이 오늘 코스피에 상장해요. 상장하자마자 게임사 중 시총 4위를 차지하게 돼요.
- 현지 시각 11일(한국 시각 11일 오후 9시 30분)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돼요.
🥔 핫이슈
- ‘강성 노조’의 대명사 현대차 노조가 사측과 6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마무리했어요. 말 그대로 파업 등의 분규(분쟁) 없이 교섭을 진행했다는 의미인데요, 현대차 노사 간에 상생의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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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현대차
- 현지 시각 9일, 파월 연방준비위원회(FED) 의장이 미국 의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어요.
- 소위 ‘화이트칼라’ 직종일수록 AI에 대체될 확률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전 세계적 저출생·고령화로 젊은 노동력의 가치가 올라가며 ‘블루칼라’로 불리는 현장 전문·기술직의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요.
📊 증시 UP&DOWN
- 10일 어제, HD현대미포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장 초반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어요. 52주 신고가는 특정 주식이 지난 52주(1년) 동안 기록한 가장 높은 주가를 말해요.
- 현지 시각 8일, 애플이 25일 만에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미국 시총 1위를 되찾았어요. 애플 주가가 1주당 227달러를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 재테크 꿀팁
- 지난 5월 국세청이 발간한 ‘주식과 세금’ 안내 책자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어요. 주식투자자가 늘어난 만큼, 투자소득에 부과되는 세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돼요.
💼 기업 소식
- 올해 상반기 SK그룹 시가총액이 65조5000억 원가량 증가해 대기업 중 시총 증가액 1위를 차지했어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는 반도체 자회사 SK하이닉스가 성장의 주역으로 꼽혀요.
🍊 장바구니 물가
- 올해 김값 급등의 배경으로 일본 업체의 대량 사재기가 의심받아요. 우리나라 정부가 확인을 위해 면담을 요청했지만 해당 업체는 응하지 않고 있어요.
- 6월 외식 물가가 지난해 동기 대비 3% 증가한 가운데, 김밥, 짜장면, 비빔밥, 삼계탕 등 외식 대표 메뉴 가격 역시 꾸준히 오르고 있어요. 여름철 대표 음식 삼계탕은 1만 7000원에 육박해(서울 기준) 7년 전보다 약 20% 상승했어요.
🌏 글로벌 뉴스
- 현지 시각 8일, 미국 보잉사 여객기가 LA공항에서 이륙하다가 바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어요. 보잉은 잇따른 안전사고로 신뢰도와 주가 모두 추락한 상태예요.
🗞️ 경제 정책
- 인천시가 예비 신혼부부에게 ‘천원주택’을 공급해요. 시가 보유한 공공주택을 직접 임대해 주거나, 지원자들이 임대를 희망하는 시중 아파트를 시가 소유주와 계약한 다음 이를 재임대해 주는 방식으로 월 3만 원(하루 천 원)에 주택을 임대해 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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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일반
이민 인력, 찬반이 아닌
어떻게 받아들일까의 문제예요
글, 정인
당장 출생률 올라도 이민 인력 필수예요
지난 7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이민정책 보고서에서 이제껏 저출생이 지속된 탓에 내년에 당장 합계출산률이 2.1명으로 반등한다고 하더라도 최소 25년간은 이민 인력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어요. 출생아가 경제활동을 시작하는 시점까지는 생산가능인구 감소를 막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출생률이 지금 당장 반등하기는 어려우니 지금처럼 합계출산률이 0.7명대로 유지되는 시나리오대로라면, 2020년 3,762만 명이었던 생산가능인구(만 15세~64세)가 2070년 최저 1,533만 명까지 감소해요. 일하는 사람들이 절반 이상 줄어드는 거예요.
선례를 참고해 변화가 필요해요
산업현장에 인력이 부족해지면 가장 먼저 물가가 오릅니다. 인건비가 상승해 생산 비용이 증가하면 기업이 이를 상품 가격에 반영하기 때문이에요. 반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의 다양성과 서비스의 질은 감소하게 되죠. 보고서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제조업 기반에 순혈주의가 강했던 독일과 일본의 이민정책 변화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해요. 독일은 기술인력을 우대하고 인력의 가족까지 독일 현지에 머무르도록 하는 정책을 펼친 반면, 일본은 비숙련인력을 단기로 체류하도록 해 실질적으로 인력난을 해소하는 결과를 낳지 못했다고 해요. 우리나라도 외국 기술인력과 그 가족에게 더 적극적으로 취업비자를 발급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민정책 방향을 바꾸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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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생활
최저임금, 1만 원 넘을까?
글, JYP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이 제시됐어요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한창 진행 중이에요. 최저임금 논의에는 근로자 위원(노동계), 사용자 위원(경영계), 공익위원 각 9명씩으로 구성됩니다. 보통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시하는 최저임금 간의 차이가 커서, 공익위원이 제시하는 중재안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아요. 올해도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은 그 차이가 컸어요.
- 노동계: 올해 최저임금에서 27.8% 인상된 12,600원을 제시했고
- 경영계: 올해 최저임금에서 동결한 9,860원을 제시했어요
입장이 팽팽하게 갈려요
노동계는 지난해에도 물가가 올라 실질 임금은 오히려 하락했다며, 고물가 상황 속에서 노동자의 생계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노동계의 최초요구안으로 하루 8시간, 주 5일 근무(209시간)를 한다고 가정하고 계산하면 월급 환산액은 263만3400원입니다. 경영계는 숙원사업이었던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적용 안이 실현되지 않은 데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 인상률이 높아 이번에는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1차 수정안에서 조금씩 양보했어요
최저임금 최초요구안으로 노동계와 경영계가 서로의 입장 차를 확인한 뒤, 각자 1차 수정안도 내놨는데요. 노동계는 인상 폭을 절반으로 줄인(13.6% 인상) 11,200원을, 경영계는 0.1% 인상하는 9,870원을 제시했습니다. 경영계는 1만 원을 넘지 않도록 방어하는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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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
“경제뉴스 라이브…
생각보다 재밌네?”
“전문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정인님,
어려운 단어 나올 때마다 쉽게 설명해 주려고 하시는 진영님!
두 분 다 너무 최고였습니다”
“타 방송이랑 다르게 쉬운 용어와 비유가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아요~!
– 뉴스토스트 실시간 댓글 중-
(감동)
이번 주 월요일(8일), 어피티가 경제뉴스 라이브를 시작했어요. 첫방송이라 우당탕탕 작은 실수도 있었지만, 많은 분들이 어피티의 첫 라이브가 정말 유익하다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매주 월, 목 아침 7시 50분부터 시작되는 어피티 온에어 <뉴스토스트>, 오늘도 라이브로 출발합니다. 쉽고 친절한 경제뉴스 해설부터, 뉴스레터로 다 전하지 못했던 뒷이야기,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는 Q&A까지! 어피티 <뉴스토스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아래 버튼을 클릭해 구독&알림 설정해 두시면 라이브 방송을 놓치지 않고 함께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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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로그
손실 경험 때문에 투자가 망설여져요 웹디자이너 7년 차 루피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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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여행지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는 게 좋아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루피
- 나이: 만 32살
- 금융 성향: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충동구매 줄이고, 나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서 부수입 창출하기!
- 현재 하는 일: 웹에이전시 7년 차 웹디자이너
- 세전 연봉: 3,950만 원
- 현재 자산
- 비상금: 약 130만 원
- 예·적금: 예금 3560만 원, 적금 840만 원, 주택청약 180만 원
- 보증금: 2050만 원
- 대출금: 8200만 원
- 주식: 250만 원
나의 한 달 현금 흐름 관리 방법
- 월급통장, 예·적금 계좌, 비상금 저축용 계좌, 생활비용 계좌를 나누어 이용 중이에요. 기본적으로 체크카드 위주로 사용하려고 합니다. 체크카드는 국민노리체크카드를 이용하고 있어요.
- 신용카드도 혜택을 위해 사용 중이지만 최소 실적 달성할 만큼만 사용하려고 노력 중이고, 대부분 즉시 결제를 해서 다음 달로 결제를 미루지 않으려 합니다. 네이버페이 구매금액을 최대 5% 적립해 주는 네이버페이 현대카드와 전월 실적 요건 없이 올리브영 10% 할인해 주는 롯데카드를 쓰고 있어요.
- 매월 가계부를 작성하고 있어요. 카테고리를 나누어 각각 예산을 잡아놓고 있지만, 소비 후 검토는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리고 가끔씩 올라오는 물욕을 참지 못해 비상금이 모이지 않아요. 또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에 쓰는 비용이 적지 않은 편입니다. 적금도 꾸준히 하고 있지만 만기 후 목돈을 잘 굴리고 있지는 못해요.
- 예금과 적금으로 매월 150만 원씩 저축하고 있어요.
월평균 고정비
합계: 약 100만 원
- 주거비: 약 142,000원(전세 대출이자)
- 관리비: 평균 14만 원
- 교통비: 평균 5만 원 (K패스 이용 중, 대략 11,000환급)
- 통신비: 휴대폰 34,300원(가족결합, 카드 할인), TV·인터넷 18,700원
- 유료 구독 서비스: 티빙, 지니, 네이버플러스 (카드, 통신사 혜택으로 추가 지출 없이 이용 중)
- 보험료: 93,000원 (삼성화재 종합보험)
- 모임통장: 5만 원
- 데이트통장: 30만 원
- 여행통장: 20만 원
- 비상금: 7만~10만 원
월평균 변동비
합계: 약 85만 원
- 식비: 45만 원
- 쇼핑: 30만~35만 원
- 취미활동비용: 5만 원
연간 비정기 지출
합계: 약 500만 원
- 연간 여행 경비: 400만~450만 원
- 연간 명절 비용: 20만 원
- 연간 경조사 비용: 6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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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지출 461,940원
■ 쇼핑/기타: 400,000원
■ 식비: 49,140원
■ 교통비: 12,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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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재테크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까요?
집순이라 약속도 많지 않고 지출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나름대로 이런저런 혜택도 열심히 챙기고 있고요. 다만 이렇게 아낀 금액을 여행 비용, 충동 구매 등으로 지출하는 게 고민이에요.
친구들과 대화하다 보니 주식, CMA 등 각자 본인에게 맞는 재테크를 하고 있더라고요. 저는 과거 주식과 코인에 투자했다가 약 천만 원 정도의 손실을 본 후 다시 재테크를 시작하기 겁이 나서 예·적금만 있는 상황이에요.
개인연금도 들고 싶고, 어느 정도 모인 예금 금액으로 투자도 하고 싶은데, 어떤 것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막막하고 어려워요.
A. 루피 님에게는 ‘진짜 목표’가 필요해요
오늘도 1번은 현황 점검!
헬스장에서도 체성분부터 체크하는 것처럼, 돈 관리도 현재 상황부터 제대로 확인해야 해요. 내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야, 나에게 꼭 맞는 해결책이 따라오기 마련이죠. 루피 님의 재테크 현황을 보면, 두 가지 자아가 서로 충돌하는 것처럼 보여요.
돈 앞에서 알뜰하고 적극적인 자아: 농축협 준조합원 세금우대 상품, 교통비 지원사업인 ‘K-패스’를 활용하거나, 카드&통신사 혜택으로 OTT 지출을 방어하는 등 재테크 꿀팁을 실제로 적용하시는 적극적인 분이에요.
돈 앞에서 쉽게 마음이 넘어가는 자아: 연봉협상 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예약한 네일샵, 여행 이후 필름카메라에 급관심이 생겨 중고로 구매한 필름카메라처럼, 감정이 소비의 계기가 되는 일들이 잦아요. 이럴 때 감정을 뚝 잘라내지 못해 소비로 쉽게 연결되는 모습이에요.
루피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두 번째 자아의 존재감이 클 수 있어요. 현재 루피 님의 현금흐름을 보면, 이미 지출이 저축보다 큰 상황이고, 저축(약 100만 원)과 지출(약 185만 원)을 더하면 딱 월급(285만 원)이 될 만큼 꽉 차 있기 때문에 그 둘의 합이 언제든 월급을 넘어설 수 있는 상황이에요.
재테크는 목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에요
루피 님의 돈 관련 올해 목표는 ‘나에게 맞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서 부수입 창출하기’예요. 어피티가 보기에는 루피 님에게 이보다 더 상위의 구체적인 자산 목표가 필요해 보여요. 구체적인 자산 목표가 없는 상태로는 재테크를 통해 부수입이 생겨도, 또 그만큼 더 지출하게 될 가능성이 커요.
그래서 얼마의 목표를 잡아야 할까요? 현재 루피 님의 자산은 약 7천만 원, 저축 금액은 연 1,800만 원이에요. 이렇게 연간 저축 금액 1,800만 원으로 일반적인 예·적금 수익률인 3%를 유지한다면, 5년 뒤 자산은 1.77억 원이 됩니다. 여기서 수익률을 좀 더 높여서 5년 뒤 예상 자산을 살펴볼게요.
- 수익률 5%: 5년 뒤 자산 1.89억 원
- 수익률 6%: 5년 뒤 자산 1.95억 원
- 수익률 7%: 5년 뒤 자산 2.02억 원
이렇게 수익률을 높이려면 예·적금보다 기대 수익률이 높은(더불어 리스크도 큰) 투자를 해야 합니다. 루피 님은 예·적금만 하는 게 아쉬워서 투자도 시작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관점을 바꾸어야 해요. 목표로 하는 자산 금액(ex. 자산 2억 원 달성)에 더 빨리 도달하기 위해 저축과 투자를 병행해 수익률을 높여야 하는 거죠.
목표가 잡혀있으면 ‘지출 줄이기’는 자동으로 따라와요
마냥 높은 기대 수익률을 추구하다가는 되려 손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저축 및 투자에 들어가는 원금을 늘려야 해요.
이렇게 수익률을 5%로 고정해도, 매년 ‘저축 및 투자 원금’을 늘리면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가 빨라져요.
- 수익률 5%, 연간 저축 및 투자 원금 증가율 10%: 5년 뒤 자산 2.10억 원
- 수익률 5%, 연간 저축 및 투자 원금 증가율 15%: 5년 뒤 자산 2.22억 원
- 수익률 5%, 연간 저축 및 투자 원금 증가율 20%: 5년 뒤 자산 2.35억 원
저축 및 투자에 들어가는 원금을 늘리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 부수입이나 연봉 상승으로 소득을 올려, 더 많은 금액을 저축 및 투자에 사용하거나
- 소비성 지출을 줄여, 더 많은 금액을 저축 및 투자에 사용하는 것
여기서 지금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게 두 번째 방법입니다. 루피 님이 다른 데 쓰는 지출을 줄여서 저축 및 투자에 더 많이 쓰면, 자산 목표 금액에 도달하는 시기를 당길 수 있어요. 다른 말로 표현하면, 5년 뒤 더 큰 자산을 만들 수 있다는 뜻이죠.
소비패턴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동기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5년 뒤 N억 원’처럼 구체적인 목표를 잡아두면, 동기가 생길 수밖에 없어요. ‘지출을 줄이기 위해 마음먹기’가 아니라, ‘5년 뒤 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지출 줄이기’를 하게 되니까요.
루피 님을 위한 자산 목표는?
루피 님에게는 ‘5년 이내 2억 원 만들기’를 목표로 권해드려요. 그 시점을 빠르게 달성하는 것을 세부 목표로 두시고요. 이 머니로그 솔루션에 있는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참고해, 내 성향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점차 만들어가시면 됩니다. 처음부터 멋진 포트폴리오를 ‘짠’ 하고 만드는 게 아니라, 적립식으로 ETF를 꾸준히 매수하면서 ‘포트폴리오의 모습을 갖춰가겠다’라고 생각하며 접근해야 해요.
당장은 막막하게 느껴지더라도 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일단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게 내 모드를 전환하고, 실행하는 게 중요해요. 루피 님은 충분히 잘해 나가실 거라 생각합니다. 이미 잘 실천하고 계신 돈 관리 방식 속에서 ‘돈 앞에서 알뜰하고 똑똑한 자아’가 느껴지는 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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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의 머니로그를 기고해 주세요!
머니로그는 2018년 7월 어피티의 시작과 함께한 코너이자, 돈을 벌고, 쓰고, 모으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유하는 참여형 기획 콘텐츠입니다. 머니로그에서 ‘학생’ 구독자분들의 사연을 기다리고 있어요. 익명보장! 나의 솔직한 돈 이야기를 공유하고, 여든까지 가는 머니 솔루션을 받아 보세요!
보내주신 머니로그 중, 사연을 선정해 돈 고민에 대한 솔루션을 보내드립니다. 혹시나 사연이 선정되지 않더라도 너무 슬퍼 말아주세요. 가이드에 따라 완벽하게 작성해 보는 것만으로도 독자님의 돈 관리 습관에는 큰 변화가 생길 거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머니로그 웹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버튼을 클릭해, 양식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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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6월 테샛(TESAT)에서 1급을 받았어요! 블로그에 시험 후기를 남겼는데, 그동안 어피티를 통해 쌓아온 경제 지식이 폭발한 것 같아요. 이번 시험에 ‘캐즘’이 나왔어요. 머니레터 이외 다른 곳에서 캐즘 언급을 못봐서 어피티가 아니었다면 그 문제는 틀렸을거예요. 이번에는 회사 진급 기준 때문에 빨리 시험을 봤지만 조금 더 공부해서 다음엔 S등급 받으려고요! 고마워요! (김자네 님)
- <청년 주거 세계여행>에 나온 사우디아라비아 주택 관련 내용이 흥미롭고, 어피티가 아니라면 알지못했을 내용이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과장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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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 써니: ‘어글리어스’ 라는 서비스로 못난이 야채를 구독해서 2주마다 받고 있어요.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도 보내줘서 어제는 짬뽕을 만들었어요. 집에서 짬뽕을 만들 수 있다고? 의심하면서 따라했는데 웬걸! 너무 맛있어서 삼시세끼 내내 먹었다는 건 안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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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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