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효라클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계획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에요.
공청회는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을 발표하기 전, 방역의료와 시민단체, 소상공인 분야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모여서 토론하는 자리에요. 이 과정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 초안이 공개되는 거죠.
초안에는 어떤 집합시설의 규제를 어떻게 완화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담겨 있는데,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각자 입장에서 열띤 토론을 벌이게 될 거예요. 오늘 오후 2시 이후로 초안과 함께 각 대표자들의 입장에 대한 보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정부는 11월부터 위드 코로나 체계 전환을 언급해왔습니다. 백신 접종률이 70%에 달하면 본격적으로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해왔는데, 이제 그 조건을 충족했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에요.
✔️ 현재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1,400~1,500명 수준으로 3주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요. 다만, 앞서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 국가들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던 만큼 우리도 그럴 경우 어떤 대책을 세울지가 관건입니다.
✔️ 하이트진로, 국순당, 보해양조 등 주류 업체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외식이 줄면서 매출도 크게 줄었습니다. 위드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실적 반등도 기대해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