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과 함께 주주총회 시즌도 성큼 다가오고 있죠? 기업들은 주주총회에서 의결할 안건을 조금씩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씨젠에서도 26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입을 열었는데요. 주주 친화적인 안건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최근 이사회에서 코스피 시장 이전도 논의했다’고 언급하면서 주주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어요.
코스피(유가증권시장)는 우리나라의 대표 주식시장이죠.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996년에 만들어진 코스닥과는 규모부터 다릅니다. 코스닥이 대형마트라면, 코스피는 백화점이라고 볼 수 있어요. 코스닥에 상장돼있다가 코스피로 이전한 기업으로는 셀트리온이 있습니다. 2018년 2월 9일에 이전해, 코스피 상장 첫날부터 시가총액 3위를 차지했어요.
📍코스피는 시장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서 외국인, 기관 투자자의 투자가 코스닥보다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편이에요. 2008년 이후, 코스피로 이전 상장한 기업 15곳 중 10곳은 코스피에 들어서면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네이버, 카카오, LG유플러스 등이 대표적이에요.
* 코스피, 코스닥이 뭔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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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