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우리나라 사상 첫 빅스텝

글, JYP

기준금리가 2.25%로 올랐습니다
어제(13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개최됐어요. 시장에서 예측한 대로, 기준금리를 1.75%에서 2.25%로 0.50%p 올렸습니다. 이른바 빅 스텝🏷️을 결정한 거예요.(🗝️) 이렇게 우리나라에서 빅 스텝을 밟은 건 사상 처음 있는 일입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조치예요
지난 6월 기준,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6%에 달했어요. 이 정도 수치를 보인 건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의 일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고공행진 중인 물가를 잠재우기 위해 기준금리를 올린 것으로 보여요. 미국도 같은 이유로 지난달 기준금리를 0.75%p 올렸죠.

기준금리는 시장에 바로 영향을 끼쳐요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줍니다. 콜금리는 은행과 은행, 은행과 증권사 같은 금융기관들끼리 돈을 빌릴 때 적용되는 금리예요. 콜금리가 오르면 은행이 금융시장을 끌어가는 데 비용이 더 들기 때문에 다른 금리도 전반적으로 오르게 되어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앞으로는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금리가 올랐다는 뉴스가 많이 나올 거예요. 기준금리 인상이 서서히 실제 경제에 영향을 주기 시작하는 거죠. 이럴 때는 지금이 ‘금리 인상기’라는 걸 잘 인지하고, 대출 실행 및 상환 계획 등 재무계획을 짤 때 고려하는 게 중요하겠어요.
        #빅 스텝🏷️
        보통은 기준금리를 올릴 때 0.25%p씩 올려요. 이번에는 0.25%p의 두 배인 0.50%p 만큼 올린 건데요. 이렇게 한꺼번에 두 단계를 올리는 것을 두고 ‘빅 스텝’이라고 불러요. 세 단계(0.75%p)를 올릴 때는 ‘자이언트 스텝’이라고 표현합니다.

        공유하기

        관련 글

        화면 캡처 2024-08-28 152439
        잠재력이 같다면 고소득층 자녀가 두 배 더 좋은 성과를 낸다
        한국은행은 2024년 8월 ‘BOK 이슈노트’에서 입시경쟁에 따른 사교육비 지출 정도가 상위권 대학 진학률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8466_2363915_1724744712576687599
        기업과 정부가 미래에 투자한다는 증거, CAPEX
        CAPEX는 Capital Expenditures의 약자로, 기업이 미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투자한 비용이에요. ‘자본 지출’이라고도...
        USA and China conflict. Country flags on broken wall. Illustration
        미국의 중국 첨단 산업 견제에 난처한 기업들
        미국은 올해 안으로 미국의 개인투자자와 기업들이 중국의 첨단 산업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정책을 시행하려고 해요. 해당 정책의...
        Stock chart going down. Share price. Investment concept
        "세계 증시 대폭락"
        2일 금요일부터 가시화된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의 영향으로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증시가 폭락했어요. 우리나라 코스피와 코스닥도 장중...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잘 살기 위한 잘 쓰는 법

        매주 수요일 잘쓸레터에서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